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해 금융 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한화금융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 회장의 차남이자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
로봇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한화 그룹도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를 출범하며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기존 한화 그룹의 산하 산업기계 사업을 담당하던 ‘한화/모멘텀’의 로봇 사업 부문을 분리해 신설하는 만큼, 기술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하지만 한때 구설수에 오르내렸던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본부장이 사업전략기획부문 총괄을 맡은 만큼, ‘오너 리스크’에 대한 불씨는 여전히 불안 요소는 남은 상태다.◇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세계 3위 목표4일 한화 그룹은
아시아 최고, 최대 규모의 클래식 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20 교향악축제, 스페셜’(이하 한화교향악축제)가 2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지난 7월 28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8월 10일 KBS교향악단의 공연까지 국내 정상급 14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총 14회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매년 봄 진행됐던 한화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일정이 취소됐었으나 한화그룹과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공연 개
한화그룹은 11일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 한화, 한화토탈,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성금 기탁 외에도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추가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제
한화그룹이 미국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수소 사업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2018년 총 1억달러를 선제 투자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상장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니콜라의 수소 트럭 사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 지분 가치는 상장 이후 7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2018년 니콜라에 선제 투자… 지분 가치 7배 이상 늘어니콜라는 상장 첫 날인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친환경 미래 먹거리로 각광 받는 ‘태양광 사업’을 쥔 한화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을 잡았다. 이로써 한화그룹의 한화솔루션(한화큐셀 부문)은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를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ESS)처럼 사용하는 사업을 펼쳐나간다.한화큐셀과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장교동 한화큐셀 사옥에서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과 지영조 현대차그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연계 ESS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같은 달 3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이 한화큐셀과 손을 잡은 이유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솔루션은 12일 열리는 1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부터 ‘오디오 웹캐스팅’ 제도를 도입한다. 웹캐스팅을 통한 실적 발표는 한화 계열사 중 한화솔루션이 처음이다.웹캐스팅 도입에 따라 한화솔루션 주주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은 누구나 한화솔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적 발표회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펀드 매니저 등 제한된 인원만 전화상으로 참여하는 기존 컨퍼런스콜에 비해 주주
한화그룹이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함께 겨울방학 캠프를 실시했다.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1월 11일부터 1월 13일까지 2박 3일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진행됐다.겨울 과학캠프는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하고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직접 과학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에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며 논리적 사고력을 발달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참가학생들은 카이스트
한화그룹이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9(Hanwha Science Challenge 2019)’에서 수상한 미래의 과학영재들을 초청해 5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한화큐셀 R&D 연구소와 300년의 연구 역사를 자랑하는 포츠담 천체 물리학 연구소, 지구온난화에 대한 중요 연구를 진행 중인 네덜란드 해양연구소 등 선진 연구기관들을 견학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탐방에 참가한 과학영재들은 지난해 8월 마무리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9’에서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팀 고등학생 10명이다. 또한
강당에 모여 회장님 말씀을 전해 듣는 천편일률적인 시무식에서 벗어난 이색 시무식을 연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충원 참배로 애국정신을 기리는가 하면, 헌혈과 기부를 통한 이웃 사랑으로 새해 첫 업무에 돌입하고 있다.한화그룹 방산계열사 임직원은 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3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은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애국시무식을 진행했다. 합동 애국시무식에는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 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이사,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그룹 방
#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아리아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의 도입부가 감미로운 바이올린으로 시작됐다. 진지한 표정의 바이올린 연주자들은 능숙하게 활을 움직였다. 이윽고 소프라노 소한숙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객석을 가득 메웠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관객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17일과 18일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선보인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2019 정기음악회 현장의 모습이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 날 어느 프
한화갤러리아가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완전자회사를 추진한다.26일 한화갤러리아는 공시를 통해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100% 자회사화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7일부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식 공개 매수에 나선다. 공개매수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갤러리아의 완전자회사가 되고 주식은 상장폐지 될 전망이다.지금까지 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 명품관과 수원, 천안, 진주를 담당하는 ‘한화갤러리아’와 대전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시스템의 기업공개(IPO)에 재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것과 함께 한화그룹 경영승계와 관련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9부능선’ 넘은 IPO… 경영승계 ‘밑그림’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6일 한화시스템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화시스템의 상장이 ‘9부능선’을 넘은 모습이다.한화시스템은 열 영상 감시장비, 탐지추적장치 등 군사장비 제조·판매를 사업목적으로 하는 한화그룹 계
한화그룹은 ‘한화예술더하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예술교육 도구(KIT)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화예술더하기’ 교육도구(KIT) 공모전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한 고민의 결실이다.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구 제작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참여하는 분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교육도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일반부문에는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예술교육 강사, 학교교사,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 가능하다.
올해 17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운집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다.‘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오락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매년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하고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 및 화학 계열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1,2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또한,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명절 맞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먼저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협력사들의 명절 전 직원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급이 예정된 자금을 이른 시기에 현금으로 집행하여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9’ 본선대회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미래 노벨과학상에 도전하는 총 429팀, 858명의 고등학생들이 지원했다.‘Saving the Earth’라는 대회 주제 아래 지원자들은 각각의 테마(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에 맞춰 지구를 구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구주제로 선정, 저마다의 재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 3개월간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25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3개월 간 이루어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대기업집단(59개)의 소속회사는 지난 5월 15일 2,103개에서 이달 1일 기준 2,128개로 25개사가 증가했다.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59개사가 계열 편입됐다. 반대로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으로 34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해당 기간 중 소속회사의 변동이 있었던 기업집단은 31개였다. 나머지 28개 기업집단은 계열편입 또는 제
정부가 시내면세점을 늘리기로 하면서 업계 출혈 경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익성 악화로 대기업마저 손을 털고 떠나는 현실을 도외시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정부와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획재정부는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 5곳을 추가키로 했다. 서울에 3곳을, 인천과 광주에 각각 1곳을 늘린다. 시내면세점이 없는 충남에는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특허 1개를 발급하기로 했다.이달 중 특허 신청 공고 계획이 내려지면 특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
아시아나항공을 품을 새 주인에 대한 윤곽이 오는 7월 드러날 전망이다. 하지만 인수후보로 거론된 기업들이 대부분 발을 빼거나 인수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매각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연내 매각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높은 부채·인수자금이 관건… ‘빨라지는 계산’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세훈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지난 13일 열린 기업구조조정 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 출범식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입찰 공고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이르면 7월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