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 나선다.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미국의 ‘크리스탈파이(XtalPi)’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신약 공동 연구 및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탈파이는 양자물리학에 기반한 AI 이용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합성치사 원리에 기반한 항암 타깃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합성치사란 1개 유전자 이상으로는 세포사멸을 일으키지 않지만, 2개 이상의 유전자가 변이·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추가 공개됐다. 포지오티닙의 ZENITH20 임상 중 ‘치료 전력이 없는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변이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4 임상에서 1차 평가 변수(primary endpoint)를 충족했다는 내용이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7일 유럽종양학회(ESMO) 주최로 열린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TAT)에서 포지오티닙 코호트4 연구의 안전성 및 효능 등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코호트4 임
한미약품이 자사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중인 미국 파트너 제약사 스펙트럼에 2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두 항암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를 예상하며 내린 결정이다.한미약품은 1주당 1.6달러씩 총 240억원 규모의 스펙트럼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에 따라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대로 확대된다.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2종의 혁신 항암신약에 대한 확장된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파트너사와의 공고한 협력
한미약품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유럽종양학회(2021 ESMO Virtual Congress)에서 벨바라페닙과 포지오티닙 등 한미약품이 개발해 라이선스 아웃한 항암신약들의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한미약품이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벨바라페닙(pan-RAF)’은 지난 2016년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계열사인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015년 미국 스펙트럼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항암신약 ‘포지오티닙(pan-HE
한미약품이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 포지오티닙이 임상2상에서 평가변수 목표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의 임상2상을 실시한 결과, 첫번째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객관적 반응률(ORR)이 1차 평가변수 목표인 17%에 미치지 못하는 14.8%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Exon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비소세포폐암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on은 유전자 염기 배열 중 단백질 합성 정보를 가진 부분을 칭한다. 이 임상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유럽에서 연조직육종(soft tissue sarcoma)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유럽집행위원회는 발병률이 1만명 중 5명 미만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해 희귀의약품 지위를 부여한다.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아테넥스는 지난 30일 유럽집행위원회가 유럽의약품청(EMA)의 긍정적 의견을 토대로 오락솔을 연조직육종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시판허가 과정 지원과 비용 공제, 출시 후 10년간 독점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