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가 디지털 기반의 개인맞춤형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국내 퍼스널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필립스코리아의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26일 서울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국내 사업 전략을 소개한 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원더오브유(The Wonder of You)’ 캠페인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퍼스널 헬스 사업부가 새로운 전략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박희제 퍼스널 헬스 사업부 대표는 비지니스 전략으로 △예방(Prevention) △
국내외 IT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수익원으로 만드는데 힘을 싣는 분위기다. 기존 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접목해 선보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장… 커지는 시장 정조준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IT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내의 경우 네이버는 최근 오픈한 신사옥 ‘1784’를 거점삼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공개한 네이버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사람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兆)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 기반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각오다.CJ제일제당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출범식은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
올해 자체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확보에 집중해온 카카오브레인이 내년도 사업 청사진을 발표했다. 최대 규모 딥러닝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기술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수익원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내년엔 ‘멀티모달’ 공개… 헬스케어‧교육 분야와 접목카카오브레인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직접 참석해 초거대 AI 로드맵과 내년에 진행할 핵심 기술 연구 계획 및 방향성 등을 공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오픈소스를 통해 공개한 초거대 AI 모델인 ‘KoGPT(코지피티)
NHN이 간병인 중개 서비스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나선다. 전례없는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HN도 움직임에 적극 대응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NHN은 사내벤처 1호 기업 위케어 주식회사를 출범하고 오는 9월 간병인 매칭 플랫폼 ‘위케어’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위케어는 개인 간병과 요양보호사, 요양시설 등 보호자와 간병인을 연경해주는 중개 서비스로 NHN의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활용했다. 기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스포츠 및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VX는 벨벳제 1호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카카오VX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카카오VX는 △스크린 골프 사업 강화 △골프 예약을 뛰어넘는 디지털 골프 플랫폼 확장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등
한미약품은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 및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인 비전 등을 발표했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우선 평택 한미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mRNA 백신 생산,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 평택
삼성전자의 ‘삼성 헬스’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TV로 영역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27일 ‘삼성 헬스’ 스마트용 TV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헬스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제공돼왔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대형 스마트TV화면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 헬스앱을 이용할 수 있는 TV모델은 QLED TV를 비롯한 2020년형 삼성 스마트TV 모델이다. 해당 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된다.스마트 TV용
바디프랜드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으로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고 ‘인류 건강수명 10년연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지난 3일 창립 13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이날 박상현 대표는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감초격차 경영에 박차, 융합R&D센터 성과 공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등의 세 가지 다짐을 담은 ‘1·3 선언’을 천명했다.박 대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의 패권을 거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연매출 6조원, 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모양새다. 그러면서 이들이 올해 기존 사업 강화와 신사업 진출 등으로 연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지 주목된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7,639억원, 매출은 6조5,848억원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1,954억원, 매출 3조763억원으로 예상된다.양사의 이번 실적은 기존에 해오던 콘텐츠 사업 부문의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많은 투자가 있었던 테
“나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수많은 의사들이 의사의 자격을 인정받는 순간 맹세한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일부분이다. 그런데 미래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로봇’이 함께 외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 방대한 의료 데이터, AI 분석으로 정밀 진단현대 의학은 오랜 세월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눈부신 의학의 발전은 이뤄졌으나 방대하고 다양한 의료 데이터 중 진료과정에 필요한 데이터의 선별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동일 질환 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