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의 야쿠르트가 아이스크림과 탄산을 더한 스파클링 음료로 재탄생했다. /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의 야쿠르트가 아이스크림과 탄산을 더한 스파클링 음료로 재탄생했다. / 한국야쿠르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산균 음료의 대명사 야쿠르트가 무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에서부터 청량감 가득한 스파클링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소비자들과 마주하고 있다.

최근 한국야쿠르트는 여름 시장을 겨냥한 ‘그랜드 야쿠르트바’를 선보였다. 업계에서 빙과류를 음료 형태로 바꾸거나 과자를 커피믹스로 변형하는 등 재미를 고려한 이른바 ‘펀슈머’ 마케팅이 인기를 끌자 시도된 변신이다.

또 앞서 선보인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대용량 야쿠르트 ‘그랜드’가 만나 한 단계 진일보한 제품이기도 하다. 그랜드 야쿠르트바는 아이스크림 속에 쫀득한 야쿠르트를 넣어 겉은 아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두 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도 재미와 맛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탄산을 더한 스파클링으로도 재탄생했다. 기존 야쿠르트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탄산을 첨가해 시원함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야쿠르트의 대표 유산균인 HY2782는 물론, 비타민C도 들어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스파클링 야쿠르트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기획하게 된 신개념 음료”라며 “기존에 없던 맛과 짜릿함을 통해 올여름 더위와 일상의 무료함을 날리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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