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 13:48
“아듀 ‘펜트하우스’”…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이 전한 끝인사
“아듀 ‘펜트하우스’”…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이 전한 끝인사
  • 이민지 기자
  • 승인 2021.09.1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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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소감을 전한 (왼쪽부터)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 / SBS ‘펜트하우스3’
종영 소감을 전한 (왼쪽부터)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 / SBS ‘펜트하우스3’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펜트하우스3’가 오늘(10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4인방인 배우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상위 1%만 입주할 수 있는 헤라팰리스와 명문 예술고등학교 청아예고를 배경으로, 가진 자들의 그릇된 욕망과 허영을 김순옥 작가 특유의 ‘마라맛’ 전개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은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시즌1에 이어 시즌2, 시즌3까지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흡입력을 더했다. 특히 ‘펜트하우스’를 통해 유진‧김소연‧이지아는 ‘2020 SBS 연기대상’ 중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엄기준은 중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더욱이 시즌제 드라마로서 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 ‘펜트하우스’를 떠나보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은 10일 ‘펜트하우스3’ 측을 통해 끝인사를 전했다. 먼저 지난 4회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오윤희 역의 유진은 “길고도 길었던 촬영, 힘들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매 순간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오윤희를 만난 것은 저에게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즐거웠고 열정 가득한 작업이었다.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 그리고 함께했던 선후배 동료 배우, 스태프들, ‘펜트하우스’를 시청해 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말했다.

끝없는 욕망의 폭주로 괴물이 돼버린 천서진 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소연은 “어려운 시기에 무사히 마쳐 감사할 따름”이라며 “힘을 주어 온몸을 다해 불렀던 오윤희‧주단태(엄기준 분)‧심수련(이지아 분) 그리고 하윤철(윤종훈 분)‧은별(최예빈 분)이까지. ‘펜트하우스’ 식구들 캐릭터 이름들에 많이 익숙해졌는데 보내주려니 너무 아쉽다. 천서진도 보내고 나면 한동안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배우로서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준 작품으로 깊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사랑하는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 제작 스태프, 배우들 모두 푹 쉬고 편안한 날들 보내길 바란다”고 애정이 가득 담긴 마음을 전했다.

심수련과 나애교를 오가며 열연을 펼친 이지아는 “심수련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저에게 맡겨준 주동민 감독, 김순옥 작가 그리고 선후배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포함한 현장의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처음 대본을 받고 역할 준비를 어떻게 할까 설레는 마음으로 고민하던 때가 또렷하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준비 기간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거의 2년에 가까운 시간을 심수련 또는 나애교에 집중하며 지내왔다”며 “시즌3까지 쉼 없이 달려온 ‘펜트하우스’ 순간순간에는 늘 심수련에게 감정 이입해 주고 한마음으로 함께 줬던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이 있었고, 그로 인해 아주 큰 힘을 얻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지아는 “시즌제 드라마를 계속해서 촬영하다 보니 조금 쉬고 나면 또다시 시작할 것만 같다”며 “그만큼 생활의 전부였고, 긴 여운이 남는다. ‘펜트하우스’를 누구보다 아껴주고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벅찬 소회를 전했다.

극악한 행보 끝 결국 강렬한 최후를 맞이한 주단태 역의 엄기준은 “‘시즌3’까지 촬영하는 긴 시간 동안 힘들었던 날도 많았지만, 주단태라는 인물을 사랑해 주고 매 방송을 시청해 준 시청자분들과 함께했던 날들이 있었기에 정말 행복했다”며 “그동안 함께해 준 주동민 감독, 김순옥 작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고생해 준 촬영 스태프들 그리고 출연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펜트하우스’와 모든 계절을, 모든 날씨를 함께해 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 말씀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끝으로 제작진은 “‘펜트하우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약 2년 동안의 촬영을 무사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펜트하우스’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끝까지 지켜봐 주었으면 좋겠다”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펜트하우스3’ 최종회는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