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6%였고 부정평가는 55%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6%였고 부정평가는 55%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6%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로 조사됐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9%였다.

긍정평가는 1월 2주차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결단력이 있어서’가 3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3%,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8%,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8%,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7%,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7% 순으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3%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9%,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8%,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8%,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살펴보면,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4%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35%였고, 부정평가는 59%를 기록했다.

연령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반면, 60대 이상에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20~40대에서 긍정평가가 20%대 초반으로 조사됐다. 20대에서 긍정평가가 22%(부정평가 56%)였고, 30대에서는 23%(부정평가 69%)였다. 또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3%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72%에 달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4%로 조사됐다. 태도를 유보(없다+모름/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월 2주차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도 2%포인트 올라갔다. 정의당 지지율은 1월 2주차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1월 30부터 2월 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 응답률은 18.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전국 지표조사 리포트 제89호
2023. 02. 02 전국지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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