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 ‘박하경 여행기’로 돌아온다. / 웨이브
배우 이나영 ‘박하경 여행기’로 돌아온다. / 웨이브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이나영이 돌아온다. 토요일 하루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으로 분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서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분)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일상의 삶과 전혀 다른 풍경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이나영의 활약도 기대된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 이후 4년 만에 시청자를 찾는다. 그가 분하는 박하경은 고등학교 교사로 토요일 딱 하루 걷고, 먹고, 멍 때리는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사건과 특별한 만남을 통해 희로애락을 겪는 인물이다. 이나영은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 박하경 그 자체로 분해 안방극장을 매료할 전망이다. 

박하경 그 자체로 분한 이나영. / 웨이브
박하경 그 자체로 분한 이나영. / 웨이브

특히 아름다운 풍경이 돋보이는 여행지에서 뜻밖의 인연과 마주하는 박하경의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완벽한 싱크로율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필 감독은 “박하경 역에 이나영을 제일 먼저 떠올렸다”며 “촬영하면서도 ‘박하경은 이나영이다’ 싶었다. 보면 알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나영은 “참신한 구성과 이야기, 여덟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작품이라 굉장히 담백하고 신선했다”며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호흡과 감정이 느껴져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매력적인 이야기에 반해 ‘박하경 여행기’를 택했다고 밝혔다. 

‘박하경 여행기’에는 이나영 외에도 배우 구교환‧길해연‧박세완‧박인환‧서현우‧선우정아‧심은경‧조현철‧한예리 등이 출연해 박하경의 여행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오는 24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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