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한국에서 1억8,000만달러(약 2,392억원)의 수익(플랫폼 수수료 차감 전)을 올렸다. / 위메이드
7일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한국에서 1억8,000만달러(약 2,392억원)의 수익(플랫폼 수수료 차감 전)을 올렸다. / 위메이드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위메이드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가 지난해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4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한국에서 1억8,000만달러(약 2,392억원)의 수익(플랫폼 수수료 차감 전)을 올렸다.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가운데 수익 성장성 1위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는 △엔씨소프트 ‘리니지M’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순으로 가장 높았다.

센서타워 조사는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앱 구매를 대상으로 했다. 광고수익, 제3자 안드로이드 마켓, 퍼블리셔 직접 판매 방식 등의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48억달러(6조3,806억원)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모바일 MMORPG는 지난해 한국에서 19억달러(약 2조5,257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시장의 40%를 차지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12일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적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한국, 중국 제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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