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의학으로 읽는 세계사, 이야기로 그리는 인간사’ 주제 강연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9월 23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의사이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국회도서관의 지식문화 프로그램인 ‘NAL(National Assembly Library) 아카 데미아’의 세 번째 행사이자 ‘2025 국회 입법박람회(EXPO)’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의학으로 읽는 세계사, 이야기로 그리는 인간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인류 역사를 바꾼 전염병과 의학의 발달이 인류 문명에 미친 영향을 역사적 사건과 함께 풀어냄으로써, 복잡한 의학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이낙준 작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현재는 웹소설 작가 겸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의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표현과 글쓰기로 대중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국민들이 의학과 역사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현재 우리가 직면한 보건의료 이슈들을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12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 홈페이지(www.nanet.go.kr) 또는 행사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다양한 지식·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NAL 아카데미아’는 오는 11월, 지휘자 백윤학과 20인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