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낸 11번가가 경영진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임 CEO로 하형일 SK텔레콤 CDO(Chief Development Officer)가 내정됐다. 11번가는 새 CEO의 선임을 계기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내년으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투자 전문가 CEO로 영입… IPO 성공 동력 확보할까 11번가는 신임 CEO로 하형일 SK텔레콤 CDO를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날 안정은 11번가 포털기획그룹장을 최고운영책임으로, 11번가 박현수 코퍼레이트센
국내 웹툰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프랑스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웹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시장 국가인 만큼 국내 웹툰 사업자들이 프랑스에서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프랑스 서비스 및 법인 설립… 시장 주도권 경쟁 예고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NHN 등 국내 웹툰 사업자들이 최근 프랑스를 거점 삼아 유럽 웹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21일 네이버웹툰 유럽 총괄 법인 ‘웹툰EU’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랑스에 신설하겠다고 밝혔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럽 시장에서 웹툰 등 콘텐츠 사업으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쏠린다.네이버는 21일 유럽 총괄 법인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랑스에 유럽 총괄 법인인 ‘웹툰 EU(가칭)’를 신설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총괄 법인이 신설되면 북미 본사를 중심으로 한국, 일본, 유럽등 주요 시장에 사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연재 작품 수를 확대하고 현지 창작자 발굴도 강화해 웹툰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더한다는 방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 여러 산업군의 기업들이 발 빠르게 NFT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네이버도 합류하면서 입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 계열사 손잡고 시장 진출… 여러 사업 접목해 성과낼까네이버는 17일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 분야 협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 국
매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는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 각 기업들의 주요 인물 인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수정 등 그 해 기업들이 나아갈 주요 사업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도 볼 수 있다.주주총회를 ‘이정표’의 관점에서 본다면 올해 이동통신사들이 나아갈 사업 방향의 핵심 ‘키포인트’는 ‘마이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통신사들이 앞다퉈 이달 하반기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마이데이터 관련 사업 안건들을 통과시킬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마이데이터’
네이버웹툰이 동남아 시장에서 최대 주간거래액을 기록했다.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하는 웹툰, 한국 인기 웹툰의 현지화 등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네이버웹툰은 17일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3개 지역의 2월1주차 주간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2월 월간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55% 올랐다.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을 포함해 네이버웹툰의 동남아시아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최근 1,300만명을 돌파한 것
LG유플러스는 17일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OTT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영화 관람 쿠폰’을 함께 제공하는 구독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티켓 1+1 쿠폰을 증정하는 구독형 부가서비스다. 구독팩 가입 고객은 개별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에 지급하는 요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불하고 CGV 영화티켓 1+1 혜택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유튜브 프리미엄+CGV 구독팩 가입자는 매월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가 모바일 구버전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한다. 구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적고 최근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개선해온 만큼 새로운 메인을 중심으로 AI 검색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15일 3년여간 새로운 메인과 함께 서비스해온 ‘네이버 모바일 구버전’을 오는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기존 모바일웹 및 네이버앱에서 지원했던 구버전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 메인 접속 시 최신 버전으로 자동으로 전환될 예정이다.네이버는 그동안 기존 메인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지난 2019년
국내 음원 업계가 블록체인을 접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기존 음원사업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음원 업계간 경쟁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플로도 신사업 참전… 글로벌 엔터 시장 정조준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음원 업계도 본격적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비욘드뮤직’과 글로벌 음원 지식재산권(IP) 투자 사업을 전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리더십 개편을 마무리지었다. 최근 여러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인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 입사한 이후 지난 1999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네
올해 주주총회 시즌을 맞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재정비에 나선다. 양사는 올해 새로운 리더십의 ‘소통’ 행보를 통해 내부 결속력을 강화, 기존 및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연초부터 소통 또 소통… 내부 결속력 강화 무게네이버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최수연 내정자를 정식으로 선임했다. 최 신임 CEO는 지난 2005년 네이버에 입사한 이후 4년간 근무한 바 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
콘돔에 대해 소비자들은 대체로 ‘성인용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콘돔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편의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일부 콘돔 제품에 대해 성인인증을 거쳐야만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실제로 편의점에서 여러 종류의 콘돔 제품 바코드를 인식하면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2003년생 미만(2022년 기준) 청소년은 구매할 수 없는 상품입니다. 신분증을 확인해 주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흘러나온다.이러한 안내가 청소년을 비롯해 다수의 소비자에게 ‘콘돔=성인용품’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는 역할로 작용할
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IT‧게임 업계가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게임 업계가 연이어 산불 피해 복구 후원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강원도, 경상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했다. 네이버의 기부포털 ‘해피빈’은 여러 사회단체들과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한 12억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개인 보유 주식 10억원을 산불
삼성전자의 신작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GOS 성능 조작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삼성전자의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다.8일 네이버의 GOS 소송 관련 카페에 따르면 갤럭시S22 소비자들도 법무법인 ‘에이파트’의 대표 번호사 김훈찬 변호사 외 5명의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할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카페 매니저는 공지글을 통해 “대한변협에 지적재산권법 전문으로 등록, 이미 해당 사건에
배우 최민식 주연작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하루 동안 7만5,5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내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을 제친 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이날 ‘더 배트맨’은 6만2,579명(누적 관객 수 60만9,136명)의 관
네이버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인 추격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글로벌 시장 입지를 사수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누적가입자 3억명 돌파… ‘게임’으로 차별화 노린다7일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누적 가입자수가 3억명을 넘어섰다. 제페토는 지난 2018년 출시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공정위가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상품 판매자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 등을 미리 마련해 알리지 않은 행위를 적발하고 개선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7개 플랫폼 사업자(△네이버 △카카오 △11번가 △이베이 △인터파크 △쿠팡 △티몬 등)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로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자사 중개거래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상품 구매자에게 계약서를 교부하면서 자신이 직접 상품 판매자가 아니라는 사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각 국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게임‧IT 기업들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시작한 만큼 업계 전반에 지원 움직임이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IT 업계가 글로벌지원단체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지난 4일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이사회’를 통해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긴급 의료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의 부상자 응급 치료 키트 배포, 원격 의료 교육 제공, 구호활동을 위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라스트 마일’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 7조원 규모의 라스트 마일 시장… 수익‧혁신 모두 잡는다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라스트 마일 사업이 격전지로 부상한 데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도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라스트 마일은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물류 배송
네이버가 개학 첫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격수업 전환 등으로 혼란을 빚고 있는 교육현장 지원에 나선다. 기존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니즈 등을 대거 반영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4일 자사의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와 네이버제트와 슈퍼캣의 합작법인 젭(ZEP)이 서비스하는 동명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연동해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젭은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상공간으로 캐릭터를 움직이며 텍스트 채팅, 음성‧화상 대화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