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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이 ‘영구채’가 아닌 ‘론(Loan)’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금융권에 따르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최근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과 만남을 갖고 한진해운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의논했다. 이 과정에서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제공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당초 한진해운 유동성 문제의 해결책으로 거론되던 ‘영구채 발행’에 대해 일부 은행들이 난색을 표명한데 따른 대안 차원이다.이에 산업은행은 우리·하나·농협은행에 각각 600억원씩 총 1,800억원을 한진해운에 대출해 달라고 요청한
최민석 기자
2013.12.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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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한진해운에 1,500억원을 지원한다.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에 처해 있는 한진해운에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 결의했다고 3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한진해운그룹 지주사인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한진해운 주식 1,920만6,146주를 담보로 잡고 연 5.4%의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자금지원 규모는 1,500억원이다.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의 최대주주로 4,570만2,080주(36.56%)를 보유하고 있고 대한항공은 한진해운홀딩스 지분 16.7%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등재돼
정소현 기자
2013.10.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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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4일 기업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30개 그룹 중 파나마, 케이만제도, 버진아일랜드 등 7개 조세피난처에 종속법인을 설립한 그룹은 16개고, 종속 법인은 281개에 달한다.이 중 85%는 해운과 관련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런데는 해운사들이 SPC 방식으로 선박을 취득하거나 빌려서 운용하고 있기
박재용 기자
2013.06.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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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벌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SBS CNBC가 리얼미터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조사팀에 의뢰한 이번 조사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3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건희 회장은 60대 이상(43.3%)과 50대(37.8%) 등 장년층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2위는 정몽구
최민석 기자
2013.05.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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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재벌닷컴은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10대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식 지분가치를 지난 13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건희 회장이 12조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내 증시 사상 주식지분 가치가 1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 회장이 처음이다.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2월 13일 9조1,555억원이었으나 1년 만에 31.2%, 금액으로는 2조8,5
박재용 기자
2013.02.1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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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급유시설 민영화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특히 해당 사안은 이명박 정부가 인천공항 민영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천공항 급유시설을 민영화하는 것은 인천공항을 민영화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이라면서 "연간 70억
박재용 기자
2012.07.3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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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국민들의 '반기업 정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8일 오후, 롯데호텔에서 있었던 회장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회장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성장 활력의 약화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반기업 정서 등 사회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박재용 기자
2012.03.08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