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31일(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국내/국제항공부문 1위 기업 인증서를 받았다.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15년 NCSI(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최근 1년 사이에 동일 항공사를 편도기준으로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고객 25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만의 최고급 기내시설을 갖춘 A380여객기를 투입하여 하드웨어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운영 중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독일 추락 여객기 부기장의 전 여자친구가 부기장이 "생전에 악몽에 시달렸다"다고 증언해 시선이 집중된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추락 여객기 부기장인 안드레아스 루비츠(28)의 전 여자친구 마리아(가명·26)는 27일(현지시각) 독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악몽에 시달렸다. '떨어진다'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 적도 있다"고 밝혔다.마리아는 "루비츠는 '언젠가 시스템 전체를 바꾸는 무엇인가를 할 것이다. 모두가 내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기억할 것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50명의 희생자를 낸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사고는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추락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브리스 로뱅 검사는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여객기 조종실 음성녹음장치를 확인했다.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여객기를 추락시킨 것 같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로뱅 검사는 "기장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부조종사인 안드레아스 루비츠가 조종실 문을 안에서 걸어 잠갔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조종사가 조종실 문을 여러 차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평소 “대한항공은 사회와 성장하는 기업임을 유념해 성장 동반자인 협력업체와의 윈윈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등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사회 전체를 생각하는 윤리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 특히 강조하고 있다.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사들은 2015년 한해도 내부적으로는 공동의 가치관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외부적으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객의 곁에 한발 더 다가서기에 적극 나선다.■ 전 세계인과 따뜻함을 나누는 ‘글로벌 나눔’대한항공은 중국과 몽골 사막 지
[시사위크] 이달 초 황해도의 한 북한 공군부대 활주로에 IL-62항공기 한 대가 내려앉았다. 여객기 모양이지만 전체가 흰색으로 도색된 동체 앞부분 상단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글자와 함께 인공기가 새겨져 있었다. 꼬리 날개 부분에는 붉은색 왕별 표시 마크가 드러났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전용기였다. 옛 소련 일류신(Ilyushin)사에서 제작한 기종으로, 김정은이 애용하는 것으로 포착돼 우리 정보 당국이 항적을 추적하는 등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김정은의 황해도 방문은 한미합동 군사연습에 대응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반도 합병과정에서 핵무기 사용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TV 로시야1 다큐멘터리 ‘크림 : 모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출연해 “러시아군은 모든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으며 핵전력을 돌입시킬 준비도 돼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크림반도의 강제합병에 대해서는 “크림은 역사적으로 러시아의 땅이며, 그곳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데 그들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정당화 했다.러시아의 크림반도의 러시아합병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대만 푸싱 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도심에 추락해 3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주요 매체에서는 이번 참사로 인해 17명이 부상을 입었고, 12명이 실종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이번 대만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승객 53명, 승무원 5명 등 탑승자 58명 이외에도 도심에 있던 시민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당시 한 목격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항공기가 지면에 매우 가까운 지점에서 기울어진 상태로 비행하고 있었다”며 추락 과정을 설
[시사위크 = 차윤 기자] 19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과 관련 첫 공판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이 턱을 괴는 등의 태도를 취해 지적을 받았다는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성우)의 심리로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심리가 진행되는 도중 턱을 괸 자세를 취해 재판관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이 열리는 동안 또 다시 턱을 괴는 자세를 취해 연거푸 질책을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첫 공판에선 이날 검찰과 변호인간 공방만 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화물기인 OZ987편이 을미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으로 1월 1일(목) 01시 0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IT 관련 화물 25톤을 비롯해 약 40톤의 화물이 탑재되었다.아시아나의 첫 출국 화물편의 운항을 맡은 김석빈(남, 54세) 기장은 “을미년 새해의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출발편을 시작으로 2015년에도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국 ‘구속’됐다. 이달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비행기를 돌린 지 25일 만이다. 그동안 ‘땅콩회항’ 파문을 놓고 대한민국이 들썩였던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수순’이라는 얘기가 나온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엄밀히 따졌을 때 ‘땅콩회항’ 사건이 ‘구속’으로까지 이어질만한 ‘중대한 범죄’냐는데 의문을 내비치는 시각도 적지 않다.◇ ‘땅콩회항’ 구속 vs ‘청와대 문건 유출’ 구속영장 기각현재 조 전 부사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네 가지다.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 △항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인 3명 등 총 162명이 탑승한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실종됐다.에어아시아는 28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QZ8501기가 교신두절로 실종됐다고 밝혔다.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이날 여객기는 오전 7시24분(한국시간 8시24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긴 뒤 사라졌다. 이에 당국이 현재 수색작업을 벌이는 중이다.또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 여객기에는 총 16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명은 한국 국적이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조현아 검찰 출석[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죄송합니다.” ‘땅콩회항’ 파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7일 검찰에 출석해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이미 늦어버린 후회”라면서 골든타임을 놓친 뒤 흘리는 그의 눈물에 공감하지 않았다.조 전 부사장은 17일 오후 1시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조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특히 조 전 부사장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죄송합니다”는 말만 반복했다. 서울서부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황당 해명이 네티즌들의 성난 민심에 더욱 기름을 붓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서 “승무원에게 내리라고 지시했지만 비행기를 돌리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국토부가 조사에서 받은 진술을 종합하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내리라고 했고, 박창진 사무장이 기장에게 “서비스 문제 때문에 승무원 한 명이 내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항공기를 돌리게 됐다. 이 같은 내용은 16일 국토부 브리핑에서 전해졌다.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민심은 더욱 악
조현아 국토부 출석[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리턴’ 사건과 관련, 12일 오후 3시 국토부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12일 오후 3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한다.당초 조 전 부사장은 국토부의 출석 요구에 일단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지만 당장 출석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결국 국토부 조사를 직접 받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 본사 등에 대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참여연대는 10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땅콩 제공 기내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향하고 있던 비행기를 돌려세워 사무상을 내려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른바 ‘땅콩리턴’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 ‘부사장 직위’와 등기이사직은 유지한 채 ‘보직’을 사퇴하면서 ‘무늬만 사퇴 논란’이 일자, 결국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10일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부사장이 이날 오후 부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대한항공 부사장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전날 ‘땅콩리턴 사건’으로 대한항공 ‘보직 사퇴’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서비스 문제로 수석 스튜어디스를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지시한 ‘사건’이 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조현아 부사장은 땅콩을 봉지째 전달한 승무원의 서비스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매뉴얼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램프리턴(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중 갑자기 탑승 게이트로 방향을 돌리는 것)’를 지시한 뒤 수석 스튜어디스를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특히 조 부사장이 승무원의 기내서비스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고함을 지른 사실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들에 대한 ‘경영 자질론’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기내 서비스를 매뉴얼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은 사건이 알려지면서, 업계를 비롯한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을 두고 “‘오너의 자녀’라는 ‘무소불위 권력’으로 안하무인 행동을 벌인 것”이라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고, 심지어 재계 일각에서도 거대 조직을 이끌 경영자로서 기본 자질에 문제가 있는
▲‘철피아’ 로비 거물정치인 3명 “결렸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미국vs러시아 충돌? ▲장사범 SKC솔믹스 전 대표, SKC 이동 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시리아 동북부로 진격한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와 쿠르드족 간의 전투가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난민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시리아 지역에 있는 IS 본거지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 앞서 국제 공조를 우선시하며 시리아 공습을 연기했던 미국이 국제사회의 공습여론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23일 미국과 동맹국들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근거지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이번 공습에는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미사일과 폭격기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