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했다.그는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만료될 예정이다.김 회장의 사의 표명은 외국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지 이틀 만에 나온 결정이다.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최정우 회장의 3연임이 결국 무산됐다. 어떤 새로운 인물이 포스코그룹을 이끌 수장으로 낙점될지 주목된다.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포스코홀딩스의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 3일 제4차 회의를 통해 내부후보에 대한 1차 심사를 진행하고 8명을 ‘평판조회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후추위는 “이번 결정에는 후보추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전원 참여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으며 “참고로 앞으로 심사할 내부후보 대상자 리스트에 최정우 현 회장은 없다”고 덧붙였다.이로써 3연임 가능성이 거론됐던
KB저축은행 차기 대표이사에 서혜자 KB금융 준법감시인 전무가 발탁됐다. KB저축은행이 올해 대규모 적자 실적을 낸 가운데 신임 수장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자 행진’ KB저축은행, CEO 교체KB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계열사 8곳 중 6곳의 CEO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KB증권 WM부문·KB손해보험·KB자산운용·KB캐피탈·KB부동산신탁·KB저축은행 대표에는 새로운 후보가 추천됐다.KB카드 IB부문·KB카드·KB인베스트먼트 현
하나금융그룹이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안정을 꾀했다. 8개 계열사 중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을 결정했다. CEO 교체 계열사 명단에는 하나생명 1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 계열사 8곳 중 7곳 대표 연임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각각 열고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등 8개 계열사의 CEO 후보를 추천했다. 박승호 하나캐피탈 사장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사장 △민관식 하나
SGI서울보증보험 차기 대표이사로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지난 10월 수요예측 부진으로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가운데 서울보증보험이 수장 교체로 꺼진 상장 추진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금융 관료 출신, 차기 수장 낙점서울보증보험은 대표이사 후보추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8일 대표이사 후보 결정을 위한 최종 위원회를 열고,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명순 대표 내정자는 금융 관료 출신이다. 1968년생인 그는
케이뱅크가 새 수장을 맞이한다. 서호성 행장이 임기 만료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이 낙점됐다.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충당금 적립 여파로 순익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리더십 교체를 통해 실적 확대와 건전성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주목된다. ◇ 디지털금융 전문가, 새 행장으로 영입금융권에 따르면,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내정자는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앞서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최우형 내정자의 전문성
생명보험협회장에 김철주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생보업계가 여러 현안을 마주하고 만큼 신임 회장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생명보험협회는 5일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김철주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김철주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이날 총회에서 그의 선임안은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1963년생인 김철주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농협중앙회가 사외이사로 김경진 전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농협중앙회는 23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1인을 선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사외이사 선임은 지난 10월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확정됐다.농협 측은 “‘함께하는 100년 농촌’ 구현과 유통·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경진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임은 기존 사외이사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임기는 11월 23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차기 은행연합회장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후보군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차기 회장이 누가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0일 회의를 열고 잠정 후보군 6명을 확정했다. 후보군에는 전·현직 금융지주 회장과 전직 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군 명단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 포함됐다.다만 이 중 윤종규 회장은
인사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연말 금융권에 세대교체 바람이 일 것이라는 전망이 일면서 업계 안팎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모습이다.이에 주요 은행권 CEO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지주 수장 교체가 예정된 곳도 있는 만큼 어느 정도 거취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 박종복 행장 체제 장기집권 유지이런 가운데 외국계 은행들은 일찍 감치 기존 CEO의 연임을 결정하며, 조직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나란히 연임에 성공했다. 이 중 박종복 행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연령 규정으로 연임 도전에 제한이 걸린 가운데 향후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도 녹록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연령 제한 규정 개정 가능성에 대해 금융당국 수장마저 불편한 심기를 표현함에 따라 김태오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추진을 위한 협약식’ 직후 김태오 회장의 3연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열린 뒤 현재 회장의 연
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만료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권의 관심은 김 회장의 3연임 도전에 쏠리고 있다. ◇ 회추위 절차 시동… 김태오 회장 연임 도전 여부 촉각DGB금융지주는 오는 2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 김태오 현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그의 임기는 6개월 가량 남았다. 금융지주사들이 일반적으로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를 3~4개월을 앞둔 시점에 회추위 절차를 가동시
KB금융그룹이 9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차기 회장 후보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최종 낙점됐다. 양종희 신임 회장 내정자는 “국내 최대 금융그룹을 이끈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그가 KB금융그룹 수장으로서 마주할 과제들을 감안하면 어깨가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그룹 내 대표적 재무통… KB금융 차기 회장으로 낙점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후보를 선정했다. 회추위원들은 이날 숏리스트 3인인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는 8일 숏리스트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한 후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을 내부 출신인 허인·양종희 KB금융 부회장과 외부 출신인 김병호 베트남 호치민시개발은행(HD) 회장으로 압축한 바 있다. 우선 허인 부회장은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은행장을 거쳐 지난해 초 부회장에 오른 뒤 현재 글로벌, 보험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인사다.양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4월 발의된 법안이 여야의 거듭된 공방 속에 4개월여 만에 하나의 문턱을 넘은 셈이다. 난관은 남아있다. 해당 법안이 민주당의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해 온 국민의힘은 이날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여당이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향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넘어갈 법안을 둘러싼 신경전은 지속될 전망이다.국회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여당은 해당 법안의 ‘위헌적 요소’ 등을 지적하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사조그룹 계열사 사조오양 사외이사가 남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주제안으로 선임된 사외이사가 이사회에서 나홀로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비록 대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지만,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남기고 있다.◇ 주주제안으로 이사회 입성한 사외이사 행보 ‘눈길’사조오양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의 반란’이 일어났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측에 주주서한을 보내는 등 행동에 나선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후보자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 선임된 것이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 해임안을 의결하자 내용도 절차도 모두 무효라며 반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중 2인이 공석인 가운데 여권 추천 인사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상임위원이 해임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비정상 방통위의 해임 결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인선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엔 1차 숏리스트(압축후보군) 명단이 공개됐다. 다만 외부 출신을 제외하고 내부 출신 후보만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 부회장 3인·박정림 대표, 1차 숏리스트 명단 올라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롱리스트에 대한 평가자료를 참고해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이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등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차 숏리스트 6명 오늘 선정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롱리스트 명단에서 1차 숏리스트(압축후보군)에 오를 6명의 후보를 추릴 예정이다.앞서 회추위는 내·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 포함된 롱리스트 명단을 추린 바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롱리스트 명단에서 제외됐다. 윤 회장은 지난 6일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 윤종규
그간 공석으로 비어있던 KT 수장 자리의 주인이 김영섭 전(前) LG CNS 사장으로 결정됐다. LG그룹 내 경영 전문가로 잘 알려졌던 만큼, 현재 대표 공백으로 혼란스러웠던 KT 경영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KT 이사회는 4일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총 3인에 대한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다. 이사회는 김영섭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8월말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