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만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간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상황에서 다소 열린 자세를 취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만남이 단일화로 이어질 가능성에는 거리를 뒀다. 안 후보는 지난 6일 KBS ‘뉴스9’에 출연해 ′단일화를 주제로 윤 후보가 만나자면 만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치인들끼리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는 있다”며 “협의를 하느냐 안 하느냐 그건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 쪽에선 오히려 단일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스타벅스가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인상의 주 요인으로 원부재료와 함께 물류비 등 각종 비용 상승을 들었다.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오는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현재 판매중인 53종의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을 포함한 46종의 음료를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씩 인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 등 음료 23종은 400원 인상한다. △카라멜 마끼아또, 돌체 라떼, 더블샷 등의 음료 15종은 300원, △프라
웰컴금융그룹이 임인년 새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작년 연말, 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한 웰컴금융그룹은 디지털종합금융그룹으로서 사업 재편을 선언했다. 디지털 금융이 금융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과연 웰컴금융그룹의 다부진 각오가 사업적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대부업 조기 청산… 디지털종합금융그룹으로 사업 전환 속도웰컴금융그룹은 올해로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웰컴금융그룹은 올해 사업 구조에 있어 다양한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특히 작년 연말 모태격 사업인 대부업 청산을 조기 결정함으로써 사업구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1일 “정쟁과 진영논리로 얼룩진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민생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본지에 보낸 신년사를 통해 “비록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 좌절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새해에는 우리가 함께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기사수정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하고 책임있는 보도에 힘쓰는 시사위크에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솔루션저널리즘으로 비판에 그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인업 확대로 美 시장 본격 공략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가전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삼성전자는 30일 내년 1분기 미국시장에서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패밀리허브 등 3가지 비스포크 냉장고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미국 시장에 새로 도입할 4도어(프렌치도어), 3도어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도어 패널과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호평 받아 온 냉각 기술과 편의 기능을 대거
JT저축은행이 최근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2015년 J트러스트를 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배당이다. 특히 최근 J트러스트그룹의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최종적으로 불발된 가운데 이뤄진 배당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 JT저축은행 출범 후 첫 배당… 총 배당금 60억원JT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59억9,904만원이이다. JT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제21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 편익 증진이 기대되는 신기술·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규제특례가 승인된 과제는 총 11건이다. 유선 인터넷망 장애 시에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융합 인터넷 전화서비스’와 차량 뒷유리창에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부착하고 안전 관련 메시지를 송출해 차량 간 실시간 소통 할 수 있는 유닉트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알림서비스’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카지노 공기업 강원랜드가 ‘낙하산 논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 정권이 임기 말에 접어들어 차기 대선국면이 본격화하고,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논란의 소지를 품은 인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물 경영지원본부장으로강원랜드는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게 되는 상임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기존 고광필 본부장의 임기가 지난달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새롭게 강원랜드 이사진에 합류한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속도를 낸다. 내년 1분기부터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만큼 연말까지 기반 다지기에 주력할 전망이다. 컴투스홀딩스는 16일 C2X(가칭)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C2X 티징 사이트에는 ‘누구나 게임을 즐기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담았다. C2X 블록체인 플랫폼은 누구나 블록체인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과 이용자, 이용자와 이용자를 이어주는 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문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 등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차별화라고 보지 말고 더 유능한 정부, 더 실용적인 정부, 더 나은 정부로 가기 위한 변화라고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인터넷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우는 발언을 많이 하시는데 현 정부의 부동산·외교·경제가 몇 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몇 점이냐는 질문 참 많이 듣는데, 채점 기준도 없고 제가 숫자에 약하다
한솔제지가 고심에 빠져들 전망이다. 올해 들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적이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인수한 한솔이엠이의 실적도 저조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엔 한솔이엠이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며 부진한 영업실적 추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 한솔이엠이 인수 1년만에 매각설… 부진한 실적 부담됐나 한솔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는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솔제지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3,092억원, 영업이익은 479억원을 기록했다. 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부회장이 심란한 상황에 놓였다. 기업공개 준비 절차를 앞두고 기업 신인도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에 최근 불미스런 구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폐수 처리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치를 초과한 독성물질이 든 공장 폐수를 다른 공장에 떠넘겼다는 의혹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자회사에 독성 든 폐수 떠넘겼다?… 폐수 처리 위반 논란충남도 환경안전관리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달 23일과 24일까지 이틀간 폐수 처리 실태
20대 대통령 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선 레이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양당 후보 모두 ‘지지율 딜레마’에 시달리고 있다. KBS의뢰로 대선을 100일 앞두고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11월 26~28일 실시)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5.5%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해당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2.1%, ‘모름, 무응답’은 6.7%로 부동층이 18.8%인 셈이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42.4%)가 윤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리뉴얼 1주년 맞은 그랜드인터컨 서울, 호텔 이용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재개관했다. 올해는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객실 및 레스토랑&바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리뉴얼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는 △설문 및 1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겨주는 고객 추첨 경품 증정 △호텔 인기 상품 럭키박스 한정 판매 △12월 웨딩
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29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2021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에서 나왔다.‘우리가 바라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년을 돌아보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협력 구역의 관리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경기도의회 이원웅 도의원,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남양주·의정부·포천 지역주민, 도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 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하향 주장에 대해 “윤석열 후보의 망국적 포퓰리즘, 안타깝다”고 비판했다.25일 이 후보는 본인의 SNS에 이와 같은 제목의 글을 올리고 “탄소감축 하향이라니, 이는 지구환경과 인류의 미래문제 이전에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나라경제를 망치는 무지 그 자체다. 수술 안 하면 죽을 판인데, 아프다고 수술 피하는 격이다. 지구의 미아가 되자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이런게 바로 국힘이 입에 달고사는 악성 포퓰리즘이다
정기인사 시즌이 찾아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저축은행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도 그중 하나다.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올해도 실적 성장세 이끈 최성욱 대표최성욱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임기 만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았지만 금융권이 본격적인 인사 시즌을 맞이하다 보니 그의 거취 역시 주목받는 모양새다.JT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선행 조건인 해외 주요국가의 기업결합심사가 하나씩 마무리되고 있다.대한항공은 최근 필수 신고국가인 베트남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승인결정문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은 베트남 경쟁법상 금지되는 거래가 아니다”라며 “향후 베트남 경쟁법 규정을 준수해달라”고 합병 승인 입장을 밝혔다.대한항공은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했으며, 이후 임의적 신고 대상
최근 육류나 어류포장에 사용되는 흡수패드에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노출된 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친환경소재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들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유진그룹의 섬유제조계열사인 유진한일합섬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생분해성 PLA(Poly Latic Acid) 스판본드 부직포’ 양산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생분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물질이 생명체에 의해 두 가지 이상의 더 간단한 물질로 변화하는 일’로, 유기물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현상을
LG생활건강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맺고 농어촌 복지 및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이하 엘지생건)은 농어촌 지역 문제해결과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3년간 60억원 상당의 화장품‧생활용품 등을 현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엘지생건은 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영 엘지생건 전무,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엘지생건은 이번 협약으로 풍수해‧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