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CJ헬로비전을 둘러싼 이통3사간의 공방전이 또다시 벌어졌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자료를 인용해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펼치는 상황으로, 정부 측의 판단이 실종된 채 업체들 간의 아전인수격 해석만 분분한 모양새다.◇ KISDI “SK텔레콤 영향력, 상반된 시각 존재… 면밀한 검토 필요”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8일 오후 하나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2015년도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로, 방송통신시장에서의 결합상품 서비스 현황 및 유형별 결합건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의 마지막 공청회가 24일 종료됐지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SK텔레콤의 비전은 여전히 불확실했고, 공방이 오가는 내용들은 기존 주장들의 재반복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패널 및 참관석에선 미래부와 SK텔레콤에게 인수합병과 관련된 자료 공개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이날 오후2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SKT-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공청회에는 취재진들만 100명 이상, 총 3-400명의 참관인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래부 주최, 정보통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업계에선 지난해 11월 LG전자 MC사업부 사령탑에 앉은 조준호 사장의 야심작으로 보고 있다. 전략폰의 경우 1여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G2 터치불량 및 OS업데이트 등 최근 LG전자의 미흡한 사후지원에 대한 문제가 ‘조준호 폰’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도 나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전작들 결함·사후지원 부실, 올해 들어 나타나여타 제품들이 다 그렇겠지만 스마트폰 판매에서도 중요한 점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다. 물론 현재 사용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평균 1년 2개월만에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휴대전화 평균사용기간 및 교체시기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기간이 1년 2개월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휴대전화 단말기의 사용기간은 1년 7개월로 집계됐다.이 보고서는 KISDI가 지난해 5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전국 4,313가구와 해당가구 내 만 6세 이상 구성원 1만172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석채 회장이 결국 KT를 떠났다. 지난 2009년 1월 KT CEO에 취임한 지 4년11개월 만의 일이다. KT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이석채 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 이사회는 이날 "산적한 경영 현안 처리의 필요성과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임을 고려해 이 회장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KT 정관에 따르면, 코퍼레이션센터장인 김일영 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도록 규정돼 있지만, 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