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은 원빈과 이나영. 두 정상급 스타의 결혼 소식에 당시 열기는 뜨거웠다. 더욱이 같은 해 아들을 출산하며 원빈과 이나영은 겹경사를 맞았다. 결혼과 출산, 인생의 중요한 숙제를 마친 지 3년이 흘렀지만 작품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중들은 그들에게 묻는다. 안녕하신가요?원빈이 지난 3일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발의 곱슬곱슬한 머리를 한 원빈은 모 가구 브랜드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해 100여명의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그의 등장은 화제로 거듭남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아내 박보경과 함께 화보 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남우조연상 받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진선규는 12년 무명생활을 딛고 지난해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아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그는 수상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아내에게 남다른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진선규는 “지금 여기 어디선가 앉아서 보고 있을 와이프에게 고맙다”라며 “배우인데 애 둘 키우느라 너무 고생이 많았다. 여보 사랑해”라고 전했다.이후 진선규는 MBC ‘섹션 TV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행복과 불행은 번갈아 찾아온다고 했던가. 2017년 정유년(丁酉年) 연예계도 마찬가지였다.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은 스타 커플부터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의 안타까운 소식까지 다사다난 했던 연예계를 ‘희로애락(喜怒哀樂)’으로 되돌아봤다.◇ 즐길 락(樂) : 방탄소년단·워너원·김생민·진선규, 올해의 대세는 ‘나야 나’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준 스타들이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를 점령하며 침체된 한류시장에 불을 지폈고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은 ‘괴물 신인’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배우 윤계상 측이 자신의 탈세를 주장하고 있는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윤계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윤계상이 허위사실 적시에 관한 명예훼손 혐의로 누리꾼 A씨에 대한 고소조치를 했다”고 5일 밝혔다.이 네티즌은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윤계상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또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관련 주장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관련 내용이 온라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포되자 법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고소 건은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영화 ‘범죄도시’에서 소름돋을 정도로 잔혹한 캐릭터를 선보인 진선규(위성락 역). 그가 무대에서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따른 감격의 눈물인데, 특히 수상소감으로 자신의 아내 박보경을 언급하는 순간에는 울컥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화제가 되고 있다.진선규가 ‘제38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흑룡파 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 분)의 오른팔로, 삭발한 머리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무자비함을 보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연기파 배우 성동일이 김수현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다.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은 영화 ‘리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의 첫 누와르이자 1인2역 도전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았다.성동일은 31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서 영화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김수현을 첫 번째로 꼽았다.성동일은 이날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한다고 해서 그럼 시나리오를 안 봐도 된다고 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조선족 형제 사이에서 비극적인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사건이 발생한 것은 20일 새벽 1시쯤이다. 조선족 형제인 A씨(49)와 B씨(48)는 충북 음성의 한 공장기숙사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하지만 술자리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기보단 험악해졌다.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형제간의 말다툼은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졌다. 형 A씨는 동생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평소 동생이 나를 자주 때려 화가 나서 칼로 찔렀다”고 말한 것으로
4박 5일간 중국 길림성 노인복지 관계자 연수 프로그램 진행[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한-중 노인복지모델’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관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박 5일간 ‘한국형 노인복지모델 전수’ 관련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수에 초청된 대상자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진수학 민정국 부서기를 비롯해 연길시 노인복지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한국의 노인 문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중국의 고령화 진행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연수에 참가했다.이들은 지난 1
“조선족 발언은 황당무계”“젊은이들이 결혼·보육할 환경 만들어줘야”[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저출산 대책 관련 ‘조선족 대거 수용’을 주장한 데에 “천박한 인식에 경악한다”고 비판했다.29일 오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당 저출산대책특위 회의를 통해 “우리 이민 정책은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족 대거 수용이 우리사회 고질병인 저출산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같은 날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저출산 대책으로 조선족을 받아들이자니 황당무계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오는 13일 오후 3시 제1 세미나실에서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과 동북아평화연대, 한국외대글로벌문화컨텐츠연구센터가 중국동포 이미지에 대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발표한다.12일 신경민 의원실에 따르면 동북아평화연대와 한국외대글로벌문화컨텐츠연구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 중국동포 이미지 관련 연구에서는 한국의 청년세대(20~35세) 246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인들은 조선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9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조선족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형성한다고 생각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9명째 사상자 발생이다.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 아마데오시의 마을에서 이모(54) 씨와 박모(47) 씨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시신 발견 당시 이모 씨는 주택 밖 도로 위에, 박모 씨는 집 안에 쓰러져 있었다. 박모 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 경찰에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두 사람은 한국인 부부로 알려졌으나, 남성 이모 씨만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여성 박모 씨는 조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조선족과 탈북자 등 거주 지역 일부 노래방에 북한노래가 수록돼 있는 기기가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는 ‘수령님 은덕일세’, ‘수령님 만수무강 축원합니다’,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 등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노래가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3일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노래가 입력된 노래방기기 입수사실과 시연회를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홍 의원에 따르면 이 같은 북한 노래가 입력된 노래방기기는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북한을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한·중 사회복지 교류’를 위한 선도적 행보에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한-중 노인복지교류 및 협력의 일환으로 중국 길림성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에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분당노인종합복지관, 파주시노인복지관,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임직원 등 국내 노인복지 전문가 약 10여 명이 동행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년간 중국 정부(민정국)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식 노인복지관 모델을 중국에 전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전문 기업 락앤락이 지난 25일 미래 인재 양성 발굴 및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중국 길림성 연변대학교에 글로벌 리더쉽 기금 350만위안(한화 약 6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락앤락이 기탁한 글로벌 리더십 기금은 연변대학교 재학생 장학금 지원, 연변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 글로벌 프로그램 지원, 조선족 중·고등학교 장학금 지급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지급되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약 150명 이상의 학생 및 교수진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북한 최고재판소가 23일 억류 중인 한국인 김국기와 최춘길에게 국가전복음모 혐의를 적용해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재판소에서 미국과 남조선 괴뢰 패당의 조종 밑에 반공화국 정탐모략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 체포된 괴뢰 정보원 간첩들인 김국기, 최춘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며 “이들에게 무기노동교화형이 언도됐다”고 전했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국기 최춘길,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 “김국기 최춘길, 무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국기와 최춘길은 지난 3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들어간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을 수입신고 없이 국내 반입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판매한 중국동포 서모 씨(여, 25세)와 전모 씨(여, 21세) 2명을 「식품위생법」 제6조 등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제품들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제품은 최근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인터넷 블로그나 카카오톡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 일명 ‘인니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 세계를 다니며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힘을 모아 이번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부방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TV,책상,책장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재외동포들과 유학생들이 주말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남 진주에서 원한관계도 없이 흉기를 휘두른 ‘묻지마 살인’이 벌어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17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주 진주경찰서는 브리핑을 열고 ‘묻지마 살인’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한명은 중상을 당한 것으로 전했다.경찰이 밝힌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 이날 오전 6시 30분경 경남 진주시 강남동의 한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전모(55세) 씨는 윤모(조선족·57세)씨와 양모(63세)씨, 김모(55세)씨 3명에게 갑자기 다가가 손에 감추고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전씨는 윤씨와 양씨의 목과 등, 가슴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유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검거됐다.경찰은 “11일 오후 11시30분쯤 수원시 매산2가의 한 모텔에서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유기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50대 중국동포로 알려졌으며, 피해 여성은 함께 동거하던 조선족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용의자의 방 내부를 감식하던 중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은 반응과 토막시신을 담을 때 사용한 비닐봉투를 발견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12일 오전 0시10분께 수원서부경찰서로 압송된 상태다. 한편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에 유우성씨의 증가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직원 4명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는 28일 모해증거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대공수사팀 이모(54) 처장과 김모(48) 과장에 각각 1년6월과 2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이인철(48) 주선양총영사관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 대공수사팀 권모(51)과장에게는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국정원 협조자로 알려진 조선족 김모(62)씨에게 징역 1년2월, 또 다른 협조자 김모(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