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정책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따라서 기존 3축 경제정책을 유지하면서 다소 부족했다고 여겨지는 일자리 창출, 규제완화,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보완할 것을 경제관련 부처 각료들에게 주문했다.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 정부가 ‘사람중심 경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첫 해였다.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임금과 가계소득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자동차 산업의 핵심 미래기술로 꼽히는 ‘친환경’ 부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부산시의 ‘수소차 시대’를 앞당긴다.현대차는 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MOU를 계기로 현대차와 부산광역시는 미래혁신성장 주력산업인 수소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연관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미래 혁신성장을 위해 “수소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연료전지, LNG벙커링, LNG화물차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친환경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가스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관저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순방 후 피로누적에 따른 몸살감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28일부터 29일까지 연가를 낸 바 있다.이날 취재진과 만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특별한 조처 없이 관저에서 기력을 회복하고 계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임종석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특별하거나 긴박한 건을 제외한 ‘통상적’ 범위의 보고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당초 29일로 공지됐던 ‘신임 대사 임명장 수여식’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친환경’이다. 특히 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자동차 확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다. 전 세계 자동차회사들이 앞 다퉈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선도적 지위를 노리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 첫 ‘전기차 모터쇼’가 열렸을 정도다.다만, 진정한 친환경자동차 시대가 오기까지는 여전히 적잖은 시간과 투자가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다. 보조금 없이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과 부족한 충전시설 등이 대표적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8년 국내 자동차업계는 ‘대체로 흐림’이었다. 일부 모델과 브랜드는 준수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뒷걸음질을 면치 못했다.맏형인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의 압도적 기세와 함께 내수시장에서의 위상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코나가 소형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제네시스 브랜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 등도 긍정적인 요소다.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중국발 악재 등이 겹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노조와의 힘겨루기도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올해는 현대차 노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단협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방문에 약 260여 명의 경제사절단을 대동하고 갔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사드보복으로 인한 기업인들의 피해를 위로하고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목적에서다. 중국은 우리 교역량 1위 국가로 중요성을 감안해 대기업들도 총수들이 직접 나섰다.대한상의에 따르면, 총수가 직접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주요 대기업은 대략 5~6개다.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CJ 손경식 회장 등이다. 후계자로서 사실상 경영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
[시사위크|평창=현우진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모든 작업을 총괄하는 곳이다. 인프라 구축 관리와 기획·홍보·외부교류 등이 조직위의 역할에 모두 포함된다. 올림픽 준비현황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기자가 조직위를 찾았던 20일에도 조직위 본부(평창군 대관령면 소재)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국내외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브리핑을 맡은 신용식 대회조정관은 우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역대 최대·최다규모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95개국에서 찾아오는 5만여명의 손
현대기아차가 전기차·수소전기차 보유 고객의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위해, 각사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하이패스 단말기의 무상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한다.현대기아차는 국토교통부의 전기차·수소차 대상 고속도로를 반값에 통행할 수 있는 유료도로법 시행령 제8조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소전기차 보유 고객들에게 해당 혜택을 안내하고 보다 편리하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현대기아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발맞춰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수소전기차 보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공약이 올해 추석부터 시행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3일 고속도로 통행료 7개 대선공약의 이행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올해 설날·추석 당일 전후로 사흘간 전체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정기획위는 올해 추석 기간인 10월3일부터 5일까지 통행료 감면액이 45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별도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경우 오는 9월부터 통행료가 50% 할인된다.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27일 간의 행사 기간(2018년 2월9일~2월2
[시사위크=강경식 기자] 서울모터쇼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4일부터 모터쇼 입장권의 인터넷 예매가 시작됐고,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들은 출품 모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중이다.그런데 서울모터쇼를 한 달 앞두고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월드 프리미엄(세계 최초 공개모델)을 포함한 36종의 신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생산할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콘셉트 카’도 포함됐다.반면 국내 최고라 불리는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이 공개할 예정인 세계최초는 단 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의 후폭풍이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엔 국내 자동차 업계 ‘맏형’ 현대·기아자동차의 인기 경유차량에서 배출가스 기준 초과가 확인됐다. 하지만 대응은 전혀 다르다. 폭스바겐이 오히려 화를 키운 반면, 현대·기아차는 기민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잘 나가는 투싼-스포티지, 뜻밖의 악재 만나환경부는 지난 24일, 현대차 투싼(2.0디젤), 기아차 스포티지(2.0디젤), 르노삼성 QM3 등 3개 모델에서 배출가스 기준초과가 확인돼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환경부가 매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친환경에너지는 자동차 업계의 미래 화두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수소연료는 탄소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매연 없는 자동차’의 실현인 셈이다.현대자동차는 수소자동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양산에 성공했고,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새로운 SUV 형태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 수소사회 구현의 리더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공식 출범한 ‘수소위원회(Hydrogen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와 경기도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BMW그룹코리아와 경기도는 19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마틴 뷜레(Martin Woehrle) BMW그룹코리아 R&D 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선진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판교제로시티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BMW는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연구를 위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전기차(이하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택시 및 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된다.12일 현대자동차는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과 정진행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말부터 울산 지역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과 광주 지역 수소전기차카셰어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현대차는 ‘울산광역시-울산 지역 택시업체’와 수소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경련은 6월 28일 노르웨이경제인연합회(NHO)와 공동으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2차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대영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위원장(삼성중공업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경제는 저성장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특히 조선․해양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신산업 분야에서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면 어려움은 극복될 것이다”며 “한-노르웨이간 협력관계는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플랜트, 친환경 에너지 등 향후 성장 동력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기아차가 선도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 및 토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을 위해 ‘보행보조 착용로봇’을 선보인다.현대·기아차는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에 불편을 안고 있는 이동 약자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행보조 착용로봇 개발에 착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창조경제 박람회(Creative Korea 2015)’에 보행보조 착용로봇을 전시, 공개할 예정이다. ◇ 잃었던 ‘걸음’ 되찾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단 하나의 시정의 목표를 정하라면, 내 목표는 광주청년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다. 당당한 도시 광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이 아이들이 한국에서 어떤 위치에서 살아갈 것인가. 이게 내가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다. 청년들이 살아갈 수 없다면, 광주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희망이 없는 도시가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안고 있다.”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광주시정을 맡은 윤장현 시장의 목소리는 굳건했다. 중국의 발전과 함께 찾아올 ‘신황해권 시대’에 광주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비전을 찾게 해주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차가 독일ㆍ영국 등 유럽시장 전역에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75대를 수출한다.현대자동차㈜는 유럽연합(EU) 산하 수소연료전지 정부과제 운영기관인 FCH-JU(Fuel Cells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가 공모한 ‘EU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사업(HyFIVE, Hydrogen For Innovative Vehicles)’ 입찰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시청에서 런던 부시장 키트 몰트하우스(Kit Malth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