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정주 넥슨 창업주를 떠나보낸 NXC가 최근 자회사 ‘아퀴스’를 정리하면서 다시 움직임을 보이는 모양새다. 김 창업주가 생전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실어왔고 계열사들도 발빠르게 사업 확장에서 나서고 있는 가운데 NXC가 김 창업주의 의지를 이어받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아퀴스’ 사업 철수… 종합 엔터 기업 띄우는 견인차될까19일 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말께 자회사 ‘아퀴스’를 정리했다. 아퀴스는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트레이딩 플랫폼을 개발 및 서비스하기 위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 웹툰 시장 입지 사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일본 시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입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양사의 움직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 등의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일본 만화 앱 시장 1위는 카카오 일본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운영하는 ‘픽코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픽코마는 11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기준 매출 1위에 올라있다. 네이버
최근 웹툰, 드라마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신사업 확장도 예고했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 만큼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몸집 키웠는데도 영업익↓… 블록체인 접목한 콘텐츠 선보일 듯8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카카오엔터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카카오엔터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새로운 임직원들을 구성한 카카오가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통해 사회적 역할과 카카오 공동체간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5년간 3,000억 규모 기금 조성… “상생안 이행 지켜봐달라”카카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 프레스톡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가 CAC를 통해 공동체간 시너지 및 사회공헌 계획 등을 비롯해 글로벌 공략 계획도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SK스퀘어가 첫 번째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스퀘어는 SK그룹의 ICT분야를 이끈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투자 전문회사다. SK스퀘어는 새로운 ICT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순자산가치(NAV)를 오는 2025년까지 현재의 세 배인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스퀘어,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및 ‘넥스트플랫폼’에 신규 투자 가속SK스퀘어는 28일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202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개정된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 따른 트래블룰을 본격적으로 이행한다. 트래블룰 이행을 앞두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솔루션 연동 작업을 진행했지만 완벽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시장의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은 25일부터 시행되는 특금법상 ‘트래블룰’을 이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자가 10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이전하는 경우 송수신인
위메이드가 회계 전문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국내 게임사들 중 적극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여러 이슈들에 휩싸였던 위메이드가 이른바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털어내고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회계 전문가 사외이사로 영입… 블록체인 시장 영향력 강화23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에 한승수 고려대 경영대 교수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이른바 ‘회계 분야 전문가’로
컴투스 그룹이 올해 블록체인 사업 전개에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올해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자체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더할 전망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2일 핵심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자체 발행 기축통화 ‘C2X’를 글로벌 최상위권 거래소인 ‘FTX’와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FTX는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코인 마켓 캡 기준으로 세계 3위의 글로벌 최상위권 가상자산 거래소다. 후오비 글로벌
국내 게임사들의 주주총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신사업 계획을 밝혀온 게임사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제외한 다른 사업들을 이번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는 일부 게임사도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서비스, VR‧AR 사업도… 리스크 최소화한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신사업 목적 추가의 건을 주총에 상정한 게임사는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컴투스홀딩스 △한빛소프트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블록체인 및 메
네오위즈가 지난달에 이어 블록체인 자회사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자체 암호화폐를 상장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인 만큼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오위즈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지난 11일 자체 발행한 ‘네오핀토큰(NPT)’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NPT는 네오플라이가 개발한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이용자는 빗썸을 통해 원화와 BTC 마켓에서 NPT를 거래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각 국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게임‧IT 기업들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시작한 만큼 업계 전반에 지원 움직임이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IT 업계가 글로벌지원단체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지난 4일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이사회’를 통해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긴급 의료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의 부상자 응급 치료 키트 배포, 원격 의료 교육 제공, 구호활동을 위한
위메이드가 글로벌 투자부문을 지휘할 인사를 영입했다.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인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나가려는 행보다.위메이드는 2일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총괄에 허석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은 미국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SC) PE 코리아 대표, 유럽계사모펀드(PEF) CVC 캐피탈 한국 대표 등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투자업계 경험을 쌓아온 인사다.또한 SK텔레콤(SKT)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PP) 그룹장, SK 스퀘어
올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예고한 네오위즈가 발행코인을 상장했다. 자체코인을 비롯해 플랫폼, 게임 등 글로벌 게임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사업 전개에 앞서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지난달 28일 ‘네오핀 토큰(NPT)’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MEXC 글로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NPT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이자 네오플라이가 개발한 ‘네오핀’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네오위즈는 이달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
컴투스가 올해도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자사가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선보일 계획인 만큼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컴투스는 28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매트릭스 랩스’에 투자를 실시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테스 벤처스, 에버레스트 벤처스 그룹 등 글로벌 벤처 투자사들과 암호화폐 블록체인 ‘플로우’, ‘애니모카 브랜즈’ 등 유력 기업들이 참여했다. 매트릭스 랩스는 고퀄리티 그래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토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늘린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 주를 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해당 주식 취득 후 한화투자증권의 토스뱅크 보유 지분율은 8.86%에서 10.0%로 확대된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주 이사회를 거쳐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유상증자 참여 배경에 대해 “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을 향한 범죄 위협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게임 대신 NFT 사업에 진출하는 국내 게임사들도 적지 않은 가운데 복제 및 위조, 피싱, 해킹 등의 범죄 리스크 대응이 안정적인 신사업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 최대 NFT 거래소 뚫려… 게임업계 “보안 힘준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대표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의 이용자들이 해커들의 공격을 입었다.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해킹
넷마블이 올해 블록체인 사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 등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발판삼아 올해 자사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17일 블록체인 앱 지갑 서비스 제공 기업인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노테크놀로지스는 탈중앙화 지갑 ‘코인어스’를 개발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가상자산 지갑을 사용할 수 있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한 지갑분실 케어 서비스 ‘블록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집에 탈모 치료제, 치과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확대 공약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논란이 나오자 민주당에서 ‘소확행 공약’의 100% 반영을 약속했다.선대위 정책본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는 13일 기준 소확행 공약을 총 71건 발표했다”며 “탈모,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소확행 공약이 공약집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이 후보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발간될 초안에 소확행 공약을 별도 독립 항목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옥션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내 게임사들 중 위메이드가 자체 플랫폼 ‘위믹스’를 앞세워 옥션 시장에 발을 들인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이에 합세하며 양강 구조를 만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FT 경매 서비스 임박… 올해 경쟁력‧입지 확보해야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는 3일 NFT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투데이이즈’의 정식 서비스 오픈 소식을 알렸다. 투데이이즈는 하루를 10분 단위로 나눈 타임슬롯을 NFT화
네오위즈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플레이투언(P2E),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연내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들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3일 모바일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오핀은 △가상자산 지갑 △게임 △서비스 △NFT 등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결합한 오픈플랫폼이다. 네오플라이는 올해 1분기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시작으로 ‘게임파이’, 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