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주가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BGF리테일 주가는 두달 넘게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업황 악화 우려에 주가 반등에 실패했다.국내 최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주가는 6월 8일 지주사 전환 계획 발표를 기점으로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주사 전환은 BGF리테일을 투자회사(BGF)와 사업회사(BGF리테일)로 분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당시 BGF리테일은 경영 효율화와 주주가치 개선 차원에서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이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BGF리테일 주가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17일 오전 10시 현재 BGF리테일은 전거래일대비 4,800원(4.95%) 내린 9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최저임금이 인상되며 편의점업종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탓으로 분석된다. 이남준 KT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저시급 인상이 BGF리테일 인건비의 즉각적 상승을 초래하지는 않으나 가맹점 수익성 악화로 편의점 점포 순증 속도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한편 최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최근 ‘지주사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 가치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승계와 오너 지배력 강화의 방편이 아니냐는 관측이 무성하다. 이런 가운데 BGF리테일 지분을 보유한 홍씨 일가 형제들이 주식 현금화 작업에 나서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주사 전환 발표… 홍씨 일가 형제 대거 주식 매각 BGF리테일은 국내 1위 편의점 업체인 CU를 운영하는 회사다. 주요 대주주는 고(故)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 자녀들인 홍석조 회장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런데 내용도 부실하다. 대책이라고 내놓은 방안들은 하나같이 기존에 해오던 것들과 큰 차이가 없다. 당연히 진정성에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에서 단돈 20원짜리 봉투 때문에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다 생을 마감해야 했던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가족과 고객들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CU 얘기다.◇ 경산 CU 사건 후… 112일 만에 나온 사과문112일. 편의점 CU가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 살인 사건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편의점 CU 등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를 사외이사에 내정했다. 김 교수는 이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청춘멘토’로 대중에게 익숙한 김난도 교수는 마케팅과 소비자학 분야의 전문가다. 김 교수는 서울대 법대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한국소비자학회 상임 이사를 맡고 있다.또한 김 교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100대 기업 중 지난 10일까지 발표된 75개 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매출은 1344조1074억원, 영업이익은 111조10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이 같은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1.7%(21조9366억원)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12.4%(12조2976억원) 증가한 규모다.매출이 늘어난 기업이 전체의 77.3%인 58개사였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소유의 서울 용산구 주택이 전국 표준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은 143억원이다.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 표준단독주택가격에 따르면 대지 1758.9㎡에 연면적 2861.83㎡ 규모인 이 회장 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격 129억원에서 14억원 더 오르며 1위 자리를 지켰다.공시 가격이 가장 낮은 전남 영광군 송이도 주택(94만2000원)과 비교했을 대 1만5000배가 넘는 금액이다. 본래 이 집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소유였으나 2013년 이 회장이 매입한 것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온·오프라인 사업의 선두업체인 SK플래닛과 BGF리테일이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서비스를 위해 손잡았다.SK플래닛은 29일 BGF리테일과 서울 동작구 SK플래닛 11번가 사옥에서 ‘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플래닛과 BGF리테일은 각각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전국 1만여개 오프라인 채널인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사업자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O2O 서비스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론 ▲CU 매장 내 ‘전자락커’ 등을 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공정거래조정원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유형별 분쟁 신청건수 상위 10개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 201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코리아세븐이 234건으로 가장 많은 분쟁 신청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 신청 유형은 공정, 가맹, 하도급, 유통, 약관 총 5개 부문으로 구분되는데 가맹 부문 10개 사의 분쟁 신청이 624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하도급 24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편의점 1위 CU가 독도를 활용한 '꼼수' 마케팅을 하려고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CU는 다음달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자전거 대회를 여는데, 참가비 절반 가까이를 자사 상품권 지급에 쓰기로 했다는 것이다.◇ 참가자 이름으로 독도 단체 기부하겠다더니...‘CU AROUND KOREA for DOKDO’. 다음달 30일 열릴 독도 자전거 대회 이름이다. 주최사인 CU는 대회를 한 달여 앞둔 지난 19일, 참가자를 모집한다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이 대회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비경쟁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식음료 제품, ‘마니아 푸드’가 ‘반짝 인기’를 넘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수 많은 신제품 속 제품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가운데 롱런하는 ‘마니아 푸드’의 활약이 돋보인다.이는 새로운 맛과 이색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특정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가진 마니아들이 찾는 제품은 특별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때문. 익숙한 재료를 활용해 대중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료부터 슈퍼곡물 등 일시적 유행을 넘어 식·음료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은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삼성카드는 모바일 기반의 주력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CU(편의점) 운영사 BGF리테일 및 배달의민족과 3자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삼성카드는 온/오프라인에서 20~30대 고객의 이용 비중이 높은 두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꼭 필요한 혜택'을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제휴카드를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CU의 멤버십 기능을 통합하고 제휴사 할인 혜택 제공 등 모바일 기반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 제휴사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 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편의점 업계 선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이번 주주총회에서 ‘2세’ 홍정국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이에 일각에서는 BGF리테일의 경영승계 작업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미 홍정국 전무는 지난해 말 상무로 진급한 지 1년여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한 바 있다.이를 두고 자격 논란· 금수저 논란까지 일었지만 사측에서는 홍정국 전무를 계속해서 경영일선에 내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홍정국 전무, 상무 승진 1년 만에 전무 승진1982년생인 홍정국 전무는 홍석조 BGF리테일 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최대 편의점인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보광그룹 계열 골프장 휘닉스스프링스를 인수했다.하지만 증권가의 반응은 썩 호의적이지 못한 실정이다.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증권사들은 “주주 가치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부정적인 평가 리포트를 쏟아내고 있다. BGF리테일은 11일 공시를 통해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보광이천의 지분 85.2%를 1,301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인수는 보광이천의 기존 주식을 완전 무상감자한 후 BGF리테일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BGF리테일이 보광그룹 소유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 인수를 검토 중이다.BGF리테일이 4일 공시를 통해 “보광그룹 소유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을 퍼블릭 전환을 전제로 인수 검토 중”이라며 “외부평가기관을 통한 사업성 검증과 자산가지 평가 등을 고려해 휘닉스스프링스CC의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광그룹은 보광이천(휘닉스스프링스CC)의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 BGF리테일은 보광이천의 지분을 4.2% 보유하고 있다. 휘닉스스프링스CC는 2009년 오픈한 18홀 회원제 골프클럽이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한남동 자택이 전국 표준 단독주택 중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28일 공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지가(1월1일 기준)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이명희 회장의 저택이었다. 표준 단독주택은 전국 400만가구 개별 단독주택의 가격을 산정 기준을 만들기 위해 미리 가격을 산정하는 주택이다.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저택은 대지면적이 1758.9㎡에 달하는 지상 1층, 지하 2층의 철근콘크리트조 고급주택으로, 공시지가는 129억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이하 티몬)가 BGF리테일과 손잡고 국내 업계 최초로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 1위 쿠팡에 도전장을 던졌다.지난 18일 티몬은 BGF리테일과 해당 계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CU의 막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택배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국내 최대 편의점 CU의 사업자로, CU는 전국에 9,400여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티몬은 CU의 점포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편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I T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물류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전국 배송망 확대에 나선다.메쉬코리아는 24일 SK플래닛 11번가의 前 전광일 물류 팀장을 최근 자사 물류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전광일 본부장은 2003년 예스24의 물류팀을 시작으로 GS그룹 디앤샵을 거쳐 최근까지 11번가 물류 팀장을 지냈다. 11번가의 전세계 물류시스템 및 직매입(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재고까지 책임지는 운영방식) 서비스 구축 등을 지휘한 물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올해 메쉬코리아는 BGF 리테일, CJ대한통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인터파크 그랜드 컨소시엄은 1일 (가칭) I-BANK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최종 발표하고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I-BANK는 인터파크를 주축으로 ▲통신(SK텔레콤), ▲유통(GS홈쇼핑, BGF리테일), ▲핀테크(옐로금융그룹), ▲결제(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플랫폼(NHN엔터테인먼트), ▲솔루션(지엔텔, 한국전자인증, 세틀뱅크), ▲금융(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 한국증권금융, 웰컴저축은행) 등 각 산업을 선도하는 15개 회사가 모여 인터넷전문은행이 나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회장 홍석조)이 BGF캐시넷 합병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돼 주목된다.일단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을 비롯해 두 아들이 이번 합병으로 얻게 되는 차익이 100억원 규모로 알려진다. 여기에 홍석조 회장 장남인 홍정국 상무의 지분이 늘어나면서 경영권 승계를 위한 보폭도 넓어지게 됐다. 업계에서는 ‘탁월한 재테크’라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1석3조 ‘탁월한 재테크’ 평가 지난 17일 BGF리테일은 BGF캐시넷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내용의 안건이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