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비주력 사업 부문을 떼어냈고, 지난해 편입된 종속회사도 호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수주잔고도 두둑해 향후 매출 등 실적 증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아이에스동서는 고공 성장을 이어오던 중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매출액 9,641억원을 기록하며 4년만에 매출이 1조원대 아래로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82%, 69% 급감했다. 대형 공사현장이던 ‘부산 용호동 W’의 준공으로 매출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에 실화 바탕의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이목을 끈다. 영화 ‘작가 미상’부터 ‘다크 워터스’, ‘스킨’까지 강렬한 실화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먼저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 ‘작가 미상’(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은 어지러운 세상에서 예술로 진실을 전했던 독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톰 쉴링(쿠르트 바르너트 역)부터 폴라 비어(엘리 시반트 역), 세바스티안 코치(칼 시반트 역) 등 독일 최고 배우들의 연기와 시대와 예술을 아우르는 각본,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필(必) 환경’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호텔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L7호텔은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함께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투숙객들이 사용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에코 트래블러(Eco Traveler)’ 프로젝트를 3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최정훈 대표가 운영하는 O&M(Operating&Management) 플랫폼 기업 ㈜이도가 대기업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현재 IPO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인재 영입이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최근 환경인프라사업 부문대표에 대우건설 출신의 주효준 부사장을, 부동산사업 부문대표에 삼성증권 출신의 안준상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도는 이번 신임 부문대표 선임으로 각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기준으로 연간 658톤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상암구장 약 857개에 해당하는 부피다. 이 같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 8월 전국 주요 대형마트들과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대형마트의 비닐봉투사용이 중단됐고 올해 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빈 박스와 테이프로 물건을 포장하던 자율 포장대도 사라졌다. 그러나 국내 대형마트에서 일회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오염이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원양선단을 보유한 동원산업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다수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약 800톤 가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간다. 바다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쿠로시오 해류, 북태평양 해류, 캘리포니아해류, 북적도 해류를 타고 이동하며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실제로 연간 10만 마리의 거북이와 같은 해양 포유류들이 플라스틱을 주워 먹거나 충돌해 사망하고 있으며, 바다 새들 또한
주택 명가 동부건설이 소각운영사업 분할로 새 판을 짠다. 법정관리 졸업 후 회사가 점차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의 분할로 건설업과 소각운영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동부건설은 소각운영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소각운영사업을 영위하는 회사 ‘동부이엔앰’을 신설한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며 분할등기 예정일은 4월 3일이다.이번 사업 분할은 각 사업부문별 신속한 의사결정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또한 소각운영사업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
태영건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익과 순이익이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태영건설의 기업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태영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3조8,3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 가량 증가한 매출액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4,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55% 가량 급감했다. 종속회사의 예상손실 반영이 손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 태영건설 측 설명이다.연일 성장가도를 이
중견건설사 아이에스동서가 자산운용사 설립을 고려 중이다. 그간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 온 오너2세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대표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승승장구하던 회사의 정체된 성장과 관련해 새 먹거리 발굴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자산운용업 진출을 고려 중이다. 아이에스동서의 지분 44.49%를 보유한 아이에스지주는 앞서 부동산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인력을 영입한 데 이어 현재 법인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자산운용사 설립은 업황 침체
KT는 14일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혁신적 5G 의료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은 지난해 9월 KT와 삼성서울병원이 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해 양사간 양해각서를 체결 후 진행됐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초로 의료 업무에 5G를 적용한 사례가 됐다.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해 양사가 개발 및 검증한 과제는 △5G 디지털 병리 진단 △5G 양성자 치료정보 조회 △5G 수술 지도 △병실 내 AI 기반 스마트 케어 기버(Smart Care
정부가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낭비를 막기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13일 환경부는 전국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류의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13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까지 이뤄진다. 포장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 및 수입한 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전국 지자체에서는 ‘제품의 포장재질과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친 제품에 대해서 포장검사명령을 내려 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원자력발전소 월성1호기에 대해 ‘영구정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며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원안위는 지난 24일 112회 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신청한 월성1호기 영구정지를 심사했다. 해당 안건은 표결을 통해 7명의 위원 중 5명의 찬성으로 영구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월성1호기는 고리1호기에 이어 두 번째로 영구정지 결정이 내려지게 됐다.◇ 2015년 수명 연장된 월성1호기, 이번엔 영구정지 결정경북 경주에 위치한 월성1호기는 1983년부터
태영건설이 신성장 동력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환경사업이 올해 주춤한 모습이다. 환경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자회사 ‘TSK코퍼레이션(이하 TSK)’이 올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서다.TSK는 2004년 설립된 환경기초시설 운영 업체로, 태영건설 내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다. 현재 태영건설은 TSK 지분 62.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TSK는 2011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3년에는 매출액 2,117억원으로 2,000억원대에 진입했다. 이후에도 외형 성장은 이어졌고, 지난해 매출액
아이에스동서가 우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3분기가 지난 현재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하락해서다. 특히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종속회사들의 부진이 더욱 뼈아픈 모습이다.아이에스동서는 올 들어 연일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의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4,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95억원 대비 52%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 또한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급감했다.3분기에는 지난해 대비 호실적을 거뒀지만, 누적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하락했다. 아이에
당장 내년부터 대형마트 자율포장대가 사라질 전망이다. 다만 소비자 불편이 커질 것을 우려해 종이상자 제공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한다.10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자율포장대를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홈플러스는 56ℓ짜리 장바구니를 대여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46ℓ 장바구니를 3,000원에 유상 판매한다. 아직 이마트는 미정인 상태다.이 같은 결정은 지난 8월 대형마트 4개사와 환경부가 맺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협약에 따른 것이다. 논의를 거쳐 종이상자는
아이에스동서의 올 상반기 실적이 주춤한 가운데, 건설업을 제외한 여타 사업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건설 사업의 실적이 향후 반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대폭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에스동서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조295억원 대비 52% 가량 줄었다.수익성도 악화된 모양새다. 상반기 영업익과 순이익에서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삼표시멘트가 폐자원 재활용 설비구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수입 유연탄 대체에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4일 강원 삼척 남양동 삼척매립장에서 ‘삼척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이 시설을 통해 선별된 폐비닐 등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수입 유연탄을 대체하게 된다.삼척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은 지난 2016년 3월 삼척시와 삼표시멘트가 체결한 ‘폐기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을 통해 건립됐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의 장남 최정훈 대표가 운영하는 ㈜이도가 지정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고, IPO에 돌입할 전망이다. 최정훈 대표가 대보그룹 내 경영승계가 아닌 ‘홀로서기’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안진회계법인과 지정감사인 계약을 맺고 실시한 연결재무재표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고, 내년 IPO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이도는 이미 지난해 9월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를 추진해왔다.이도는 2015년 창립된 사업시설물 유지 및 관리, 부동산 자산 관리 등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 현지에서 ‘힝클리 포인트 C’ 원전 프로젝트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발주처는 힝클리 포인트 C 원전 주사업자인 프랑스 전력공사(EDF) 산하의 ‘NNB GenCo’다.두산밥콕은 현지 기업인 Altrad사 등 4개 회사와 조인트벤처를 이뤄 기계ᆞ전기계측ᆞ공조 설비 등을 공동 수주했다. 두산밥콕의 수주 금액은 약 2,000억원 규모다.‘힝클리 포인트 C’ 프로젝트는 영국에서 20여 년 만에 새로 짓는 원자력발전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총 3,2
강남구가 서울시 25개 자치단체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소요된 비용 역시 강남구가 제일 높았다. 다만 ‘톤당 처리’ 비용은 영등포구가 가장 비쌌고, ‘인구당’ 쓰레기 배출량은 동대문구가 최다였다.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서울시 각 지자체로부터 받은 ‘쓰레기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강남구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6만4,625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출량이 가장 낮았던 금천구(1.9만톤) 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