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으로 관객 앞에 섰다.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를 연기한 그는 “그저 그 상황 속에 던져져 날 것 같은 반응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지난 7일 개봉한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 공동 각본을 쓴 하준원 감
“기존에 보지 못한 소재를 다뤄 신선했고 ‘심여사’ 캐릭터도 주로 남자배우들이 할 법한 역할인데 저한테 와서 좋았죠. 파워풀하고 매력적으로 나와서 좋아요.”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김희애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시나리오, 매력적인 캐릭터에 끌려 작품을 택했다고 했다. 특히 그동안 주로 남성으로 그려졌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 인물 자체가 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전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
“악역을 할 때 극도로 더 나쁘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관객들에게 젠틀한 게 아닐까.” 배우 박성웅이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관객 앞에 섰다. 또 ‘빌런’이다. 그러나 질리지 않는다. 이미 아는 얼굴이지만, 섬뜩하고 강렬하다.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는 박성웅의 노력 덕이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OTT 서비스 ‘웨이브’의 영화 펀드 첫 투자 작품이자 오
배우 주지훈이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돌아왔다. 영화는 ‘암수살인’(2018) 이후 4년 만이다.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서는 그는 “나를 필요로 한다면 응할 가치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젠틀맨’을 향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OTT 서비스 ‘웨이브’의 영화 펀드 첫 투자 작품이자 오리지널 영화로,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로 평
SK스퀘어가 첫 번째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스퀘어는 SK그룹의 ICT분야를 이끈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투자 전문회사다. SK스퀘어는 새로운 ICT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순자산가치(NAV)를 오는 2025년까지 현재의 세 배인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스퀘어,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및 ‘넥스트플랫폼’에 신규 투자 가속SK스퀘어는 28일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202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텔레콤’을 넘어 종합 ICT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큰 걸음을 뗐다. SK텔레콤은 12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 안건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 주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과했다. 출석 주식 수 기준 찬성률이 99.95%에 달했고, 주식 액면분할 안건의 찬성률 또한 99.96%의 찬성률을 기록했다.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분할기일인 오는 11월 1일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현 SK
배우 주지훈과 박성웅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뭉쳤다.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치고 지난 20일 크랭크인 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기대를 모은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추적 액션물로, OTT 서비스 ‘웨이브’의 영화 펀드 첫 투자 작품이자 오리지널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신예 김경원 감독이 맡았다.배우 주지훈‧박성웅부터 최성은까지, 탄탄한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동통신사와 투자회사로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인프라 전문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목표다,◇ ‘반도체·ICT 투자’ ‘AI∙Digital Infra’ 듀얼 성장 엔진 가동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 ‘SK텔레콤 주식회사’와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주요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이하 넷플릭스법)’에 따라 2021년 의무 대상사업자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법은 CP업체들이 통신망 이용시 망 품질 유지를 위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상사업자 지정 기준은 직전년도 3개월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이면서 국내 발생 트래픽 양이 국내 총 트래픽 소통량의 1% 이상인 사업자다.과기정통부 측에 따르면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법 제22조의7)에 따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영향력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디즈니 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조만간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관련 업계의 촉각이 곤두세우고 있다. 20일 OTT, 통신사 등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진출을 위한 조직 개편작업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공개된 사실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으로는 루크 강 전 북아시아지역 총괄 대표가 선임됐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루크 강 대표가 총괄 사장으로
우리나라 토종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의 대표주자인 ‘웨이브(WAVVE)’가 서비스 1주년만에 서비스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출범 1년… 서비스 이용자 1,000만명 돌파 웨이브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비스 이용자 수가 유·무료를 합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료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측은 “지난해 9월 18일 출범한 이후 유료이용자수는 64.2% 가량 성장했다”며 “SK텔레콤의 마케티 지원 등
#직장인 권모(28) 씨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유튜브를 통해 최신 영화 관련 소식을 확인한다. 점심 시간엔 식사 후 직장 동료들과 어제 넷플릭스를 통해 봤던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낸다. 퇴근 후엔 트위치TV에 접속해 평소 즐겨하는 게임 관련 방송을 보며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넷플릭스에 접속해 최신 미국 드라마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처럼 권씨의 일상 구석구석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특히 외국계 OTT매체가 자리 잡고 있다.◇ 국내 OTT시장을 장악하는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