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서연·안혜림·임다영 인턴기자 시사위크는 20대 청년들이 모이는 곳에 주목하고자 △야구장 △페스티벌 △소모임 △집회를 취재했다. 그 결과, 과거와는 다른 모임 방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학교와 같은 뚜렷한 소속집단에서 파생된 모임을 비롯해 이념을 공유하는 모임, 취미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동호회 등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오늘날 청년들은 감정이나 취향을 나누거나, 일회성으로 취미·공부를 함께하는 모임을 자유롭게 만들어가고 있다.전남대학교 철학과 박구용 교수는 “9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는 조직이나 집단에 강하게 소
반복되는 일상, 무채색으로 흘러가는 하루.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음악과 떼창이 모이는 곳이 곧 자신을 회복시키는 장소가 된다. 같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결되기 위해 20대 청년들은 페스티벌로 향한다.시사위크가 두 번째로 찾아간 청년들의 모임 현장은 바로 △공연 △페스티벌이다. 이제 페스티벌은 단순한 여가가 아닌 청년들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방식이 되고 있다.◇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동질감무대 위 가수의 한마디에 수천 명의 목소리가 겹겹이 쌓인다. 관객들은 노래의 하이라이트
시사위크|에버랜드=홍서연 인턴기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다. 망울을 터트린 봄꽃과 피부를 간질이는 부드러운 햇살이 어디로든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계절. 이번 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에버랜드는 어떨까. 120만 송이 꽃들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봄맞이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곳. 기자는 에버랜드를 직접 찾아 봄 시즌에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를 체험하고,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폈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꽃구경기자가 에버랜드를 방문한 것은 지난 2일. 평일이었음에도 가족, 연인 등 적지 않은 나들이객들이 에버랜드를 찾아
시사위크= 홍서연 인턴기자 토스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총 2억4,000만원을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기부금은 토스가 지난해 5월 출간한 ‘더 머니북: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이하 ‘머니북’)의 2차 정산 수익금 전액이다.해당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와 구세군에 각각 1억2,000만원씩 전달된다. 기부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복구와 식사 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국해비타트는 재난 현장에서 전소된 주택을 수리하거나 새롭게 짓는 데 전문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