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회정치 복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00일을 돌이켜 봤을 때 취임 당시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잘잘못을 따지고 싶진 않다”고 했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에게 돌리기도 했다. ‘정쟁’과 ‘선동’에 갇혀서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에둘러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4일 국회에서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내대표로서의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발언에는 ‘보람’보다는 ‘아쉬움’이 더 짙게 묻어
‘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능력 중심의 ‘시스템 공천’을 비롯해 ‘외연 확장’에 힘을 기울여 총선 승리를 이루어 내겠다는 것이다. 당내에선 김 대표 체제가 안정감을 찾았다는 평가가 나오며 일단은 하나의 산은 넘은 모습이다. 다만 안정감 속에 뚜렷한 ‘결정타’가 없다는 점은 김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김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을 위한 ‘전력투구’를 약속했다. 그는 “비정상의 완전한 정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으나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정부를 향한 경고만을 보냈다. 전임 대표들은 10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때문에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과 당원들에게 전하는 입장문 형식으로 당대표 취임 100일 소감을 밝혔다. 입장문에서 그는 ‘민생’과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지난 100일 간의 성과를 설명했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민주당 지도부 출범 100일을 맞았다. 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거 13주기를 맞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람에만 충성하는 무능한 인사는 하루 빨리 교체해야한다”고 조언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인사정책이 성공의 길이다. 아첨하는 자와 무능한 자를 배제하라. 오늘로 서거 13주기를 맞은 김대중 대통령의 15개 대통령 수칙 중 2번째 내용이다”며 “40%의 득표로 집권한 소수파 대통령이 총리 등의 요직을 반대 인사에 맡김으로써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국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정식 기자회견을 가진 윤 대통령은 이날 작심한 듯 윤석열 정부 100일간의 성과를 쏟아냈다. 하지만 지지율이 떨어진 현 상황에 대한 구체적 진단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또 기나긴 모두발언 후 질의응답을 이어갔지만, 질문과 답변 역시 두루뭉술했을 뿐이다. ◇ 모두발언 21분… 100일간 성과 강조이날 오전 10시쯤 브리핑룸에 입장한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당초 정해진 기자회견 시간은 40분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칭찬 일색’이었다. 윤 대통령이 정책 과제 및 성과에 대해 소상히 설명을 했고, 국민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는 다짐도 이어갔다. 그러나 그간 논란의 중심에 선 대통령실의 ‘인사 문제’ 뿐만 아니라 민생 문제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 묘연하다는 점에서 당 안팎의 우려도 새어 나온다.국민의힘은 17일 윤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놓았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성과와 향후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를 열고 약 21분에 걸쳐 모두발언을 했다. 모두발언에는 윤석열 정부 100일 간의 성과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이 들어 있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 폐기, 소득주도성장 폐기, 부동산 안정화, 한미동맹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어스테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대통령에게 듣는다’를 열고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이후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동안 국민의 응원도 있고, 질책도 있었다”며 국정을 세심하게 살필 것을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최근 폭우로 많은 국민께서 고통과 피해를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역대 최소 격차인 0.73%p 차이로 당선된 윤 대통령은 현재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100일 만에 이같은 평가가 나오면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취임 100일 하루 전인 16일,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시사했다. 그리고 17일에는 100일 기자회견을 한다. 윤 대통령은 인적 쇄신 및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까. ◇ 지속적으로 떨어진 지지율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용산 대통령실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12일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취임 한 이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수석은 “대통령이 먼저 모두 발언을 하고 이어 기자들의 질의 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모두발언을 포함해) 대략 40분 가량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구체적 사안은 기자단과 협의할 것이며, 시간이 많이 나지 않는 만큼 오늘부터 협의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회가 2일 오후 본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이날 오전 물밑 협상으로 5조 8,300억원으로 추경 총액을 합의하면서다. 정부가 추경을 국회에 제출한 지난 4월 25일 이후 100일 만에 국회 문턱을 넘게 된다.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추경안 규모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당초 정부 안인 6조 7,000억원에서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차원에서 추가된 2,732억원, 야
지난 4월 넥슨이 내놓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가 오는 26일 정식 서비스 100일을 맞는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는 혹평에도 불구, 이용자들과의 꾸준한 소통은 게임사들이 나아가야할 라이브 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4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매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25위, 애플 앱스토어 68위에 올라있다. 출시 이전부터 사전예약자 420만명을 기록하며 기대작으로 꼽혀온 트라하는 구글과 애플 각각 2, 1위까지 오르며
5G 상용화 100일을 맞았다. 통신사들은 관련 자료를 내고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고객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시민단체의 5G 요금제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5G 100일, 그간 어떤 성과 이뤘나11일,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4월 3일)한지 100일이 됐다. 5G 가입자는 최근 160만명을 돌파,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서비스 초기보다 확대됐다. 통신사들은 5G 상용화 100일을 기념해 각각의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KT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