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한국 호텔 가운데 서울신라호텔과 포시즌스 서울 호텔 두 곳이 ‘2024년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7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함께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선정 한국 4성 호텔과 추천(Recommended) 호텔은 각각 6곳이 이름을 올렸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모빌 트래블 가이드’로 시작해 올해로 66주년을 맞이했으며,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5성 호텔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등급은 900개의 평가항목 기준에 따라 신분을
‘5성 호텔’은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호텔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시설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호텔에 부여된다. 그런 만큼 소비자들은 5성 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일부 5성 호텔들에 대해 최근 소비자들이 남긴 후기를 살펴보면 “차라리 모텔이 나을 정도”라는 수위 높은 비판이 적지 않다.이러한 지적은 사실상 우리나라 호텔 등급 평가 기준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롯데호텔 해외지점, 시애틀에 이어 블라디보스토크도 인정받다롯데호텔의 해외 지점들이 외국인 소비자들과 정부로부터 잇따라 고평가를 받고 있다.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난 22일(러시아 현지 시간) 연해주 정부 주관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에서 ‘연해주 최고의 5성급 비즈니스 호텔’ 상을 수상했다.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시상식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연해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대표 호텔·여행사·공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을 선정한다. 연해주 정부 당국자와 관광 전문가 등 연해주 관광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조선팰리스, 연내 5성 등급 현판식 진행 계획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지난 8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호텔 등급심사에서 국내 호텔 최고등급인 5성 등급을 확정받았다.호텔 5성 등급은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실시하는 종합심사에서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에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 자격이 부여된다. 상세 점수는 호텔 측을 비롯해 외부로 공개되지 않는다.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독자 호텔 브랜드로, 오픈 전부터 정용진 신세
최근 럭셔리 호텔로 휴가를 떠나는 ‘호캉스족’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호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대체로 5성 호텔을 찾고 있다. 국내 호텔등급은 국제 기준인 ‘별 등급’을 적용해 1∼5성 호텔로 평가된다. 이 중 5성으로 평가받은 호텔은 최고 등급에 해당돼 숙박료도 상당히 높다. 그런데 일부 4성 이하 등급의 호텔도 5성 호텔에 준하는 숙박료를 받는 사례도 종종 존재한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호텔 등급 차이에 대해 궁금증을 제기한다. 5성 호텔로 평가를 받은 국내 호텔들은 4성 이하 호텔과 어떤 차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시행하는 호텔 등급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획득해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달 7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5성 관광호텔 등급을 부여받았다.이번 현판식은 김기섭 파크원호텔매니지먼트 대표, 칼 가뇽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총지배인 외 호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호텔 5성 등급은 호텔의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심사로,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소비자들은 국내 럭셔리 호텔로 향했다. 해외여행 대신 호캉스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여행 느낌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숙박 예약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마다 호텔 등급 기준이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소비자들이 호텔을 예약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으로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여기어때 △야놀자 등이 있다. 이러한 호텔예약 앱에서는 호텔 등급을 필터로 설정해 호텔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이러한 숙박 예약 앱
신세계그룹 조선호텔&리조트의 네 번째 독자 브랜드 ‘조선 팰리스’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에 오픈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 팰리스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알려진다. 특히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조선호텔&리조트의 호텔 브랜드 그랜드 조선보다 상위급을 표방하고 있다. 이름에서부터 최고급을 지칭하는 ‘럭셔리’를 강조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두고 “6성급”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국내 관광호텔은 사업자 등록증이 발급된 날로부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