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개최돼 지난 21일 막을 내린 ‘월드사이버게임스(WCG) 2019’에서는 VR(가상현실)게임과 로봇 대전 등 미래 e스포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WCG 2019’에서는 IT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스포츠 종목 4종을 만나볼 수 있었다. 주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VR게임, 로봇대전 등을 ‘뉴호라이즌’으로 구성해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 우선 개막 2일차에는 ‘뉴호라이즌’ 정식 종목 중 하나인 VR 챔피언십과 체험부스로 자리 잡은
2013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스(WCG)’가 6년 만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국이 다시 한번 e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중국 시안 취장신구에서 열린 ‘WCG 2019’ 개막식에서 권혁빈 WCG 조직위원회 위원장(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의장)은 “지금 이 순간은 전세계 e스포츠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번 WCG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WCG 2019 시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