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과 관련해 1조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억측이라며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경기도청을 이전할 때 4,708억원이 들었다고 한다”고 언급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동현 경기도의회 의원은 23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청 이전에 대한 질문에 “저는 경기도에 처음 들어와서 경기도의 운영위원 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이전 사업에 매우 깊숙하게 회의에도 참여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경과를 잘 알고 있다”며 “윤한홍 팀장께서 인수위 팀장께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롯데건설과 기업맞춤형 훈련 및 현장실습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 양성에 나선다.8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 종합강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 황규석 롯데건설 C/S부문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경기도기술학교는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으로 ‘공동주택 하자보수 다기능공’을 양성하고, 건설분야 일자리 창출에 협업하기로 했다.협약 주요내용은 △기업맞춤형 직영과정 훈련을 위한 강사풀 지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숙련건설기능인력 교
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29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2021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에서 나왔다.‘우리가 바라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년을 돌아보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협력 구역의 관리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경기도의회 이원웅 도의원,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남양주·의정부·포천 지역주민, 도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 코로
경기도는 플라스틱 제품 등 일회용품 퇴출을 위한 친환경 소비실천 운동인 ‘제로미’(Zero-Me)를 연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수원, 용인, 부천, 고양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도내 다중이용 장소와 학교․기관 등 현장을 방문해 장바구니와 개인컵 사용을 비롯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활동을 이어간다.이번 제로미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Zero)를 나(Me)부터 시작한다’는 의미로, 소비자의 인식개선 및 공감 형성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
경기도는 비무장 지대(DMZ)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김포, 고양, 파주 등 3개 테마 노선을 오는 11월 2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기~강원 비무장지대 접경지 10개 지자체에 지역의 생태·역사·안보 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정비 작업 중인 연천 노선을 제외한 김포, 고양, 파주 3개 노선 총 87.2㎞를 개방한다.이번 개방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가 3일 양평군 서종면에서 취약계층 노후 가구 보수를 위한 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도기술학교 전기에너지학과 교수 및 교육생 등 10여명은 이날 지역 내 농가와 독거노인 가구 등 5곳을 방문, 현장 점검을 통해 콘센트, 전등, 차단기 보수·교체 작업 등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익힌 기술이 취약가구 등 현장에서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기술학교는 기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정부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29일 마감됨에 따라 경기도가 국민지원금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지난 9월 6일부터 국민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 27일까지 경기도 내 국민지원금 누적 신청 인원은 1,091만9,000여명, 누적 지급액은 2조7,296억여원이다. 도내 지급 대상 전체 인원은 1,107만여명으로 신청률은 98.6%다.국민지원금 지급대상자 중 미신청자는 10월 29일까지 사용 중인 카드사의 홈페이지․앱으로 ‘온라인’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경기도청 앞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자들은 물론 반대 진영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8시. 국감을 두시간 여 앞둔 경기도청 앞은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구호를 내건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었다. 도청 앞 도로에는 경찰 버스가 줄을 지었다.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혹시나 벌어질 불미스러운 일들을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도청 보안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곳곳에 위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
경기도는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이하 백신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밀집 사업장 등을 방문해 백신을 접종해주는 것으로, 이 같은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백신버스 운행은 미등록외국인의 백신접종률이 저조한 데 따른 조치다. 도 자체 조사에 따르면 1차 이상 접종률이 등록외국인(경기도 약 50만2,000명)은 74.7%로 내국인 75.0%와 비슷하지만 미등록외국인(경기도 약 10만명)은 55.9%로 추정된다.이런 미등록외국인의 낮은 백신 접종률은 △불법체류 단속처벌 우려 △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가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와 손잡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3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는 이날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와 ‘슬로우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최근 민간 배달앱의 단건 배달 서비스 경쟁으로 배달 라이더들의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는 가운데,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과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전국공공배달앱상생협의회 22
경기도가 언어 문제 등으로 ‘조세 사각지대’인 외국인 체납액 230억원을 징수하기 위해 체납자 실태조사를 포함해 12월까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외국인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는 총 13만5,342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230억원에 달한다.그동안 외국인은 거주 불명으로 인한 고지서 미송달, 언어장벽으로 인한 정보 부족, 압류 물건 부재 등으로 체납자 추적이 쉽지 않았다. 이에 경기도는 내‧외국인 간 차별 없는 공정과세를 실현하
경기도는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는 지자체의 연대로, 2020년 7월 발족했다.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피해자를 만나 위로하고 피해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이재명 지사는 27일 오후 4시경 도지사 접견실에서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피해자 대표 5명과 김용민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병)을 만났다.피해자들은 이날 아파트 화재 피해와 관련 연기 분진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 복구 문제 등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을 것으로 이해한다. 오늘 주신 말씀을 토대로 남양주시, 김용민 의원실과 가능한
개조된 특수차량을 이용해 노인 등 교통약자를 병원으로 태워다주고 병원 진료시간 동안 함께 동행해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경기도는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16차 정보통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도가 컨설팅한 이동약자 교통지원 서비스 사업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란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다.힐빙케어의 ‘이동약자 맞춤 모빌리티 서비스’는 유상으로 장애인, 6
경기도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와 감염병 예방, 쾌적한 버스 이용 환경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 미세먼지·바이러스 제거 청정버스 20대를 이번 달부터 3개 노선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장치는 버스 천정에 설치되며 내부의 오염된 공기와 승객의 몸에 묻어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신속하게 빨아들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초 프리필터에서 큰 입자먼지를 걸러내고 다음 단계인 헤파필터(HEPA filter)를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와 함께 UV-살균램프로 유해
경기도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해 ‘공정 임대료’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도청 1층 정무수석실에서 ‘위기극복과 상생을 위한 공정임대료 TF’ 현판식을 개최하고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너무 고생이 큰 것 같다”며 “임대료 조정이 상당히 어려운 과제인데 상호간에 협력을 통해서 상생의 길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이 날 현판식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경
경기도가 1월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 월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100만원의 장제비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4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민주화운동 관련자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상이를 입은 사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을 앓거
경기도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병상과 현장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인들의 지원을 당부했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 단장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병상을 확보하고 민간 병원과 협력해 하루라도 빨리 의료진이 케어해줄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7일 0시 기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인원은 생활치료센터 대기 155명, 병원대기 299명 등 454명이며 이 중 상당수가
경기도 마이스(MICE 기업회의·비즈니스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와 이벤트 등) 산업 종사자들과 마이스 전공 대학생들의 축제 ‘경기 마이스데이’가 오는 15일 개최된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경기 마이스 데이’는 경기도 최대의 마이스 연례행사다. 유공자 시상 등을 포함해 매년 12월에 대면행사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경기 마이스 데이는 총 1,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전국 마이스 관계자, 학회·협회 등 행사주최자를 대상으로, 2부는 대학생 마이스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부족사태에 대비해 332명 입소 가능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179개 추가 확보한다.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9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병상확보를 위한 인력 및 장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병상확보 계획을 발표했다.현재 도가 확보한 병상은 △생활치료센터 1,056병상 △감염병전담병원 630병상 △중증환자병상 49병상 등 총 1,735병상이다. 이 중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