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4일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 해임안을 의결하자 내용도 절차도 모두 무효라며 반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중 2인이 공석인 가운데 여권 추천 인사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상임위원이 해임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비정상 방통위의 해임 결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한국판 NASA 출범을 기대하는 국민 기대에 맞춰 8월 국회에서 반드시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또 우주항공산업 육성은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핵심 공약이었다며 조속한 법안 심사를 요구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5월 누리 5호 3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본격적 우주개발의 도약대가 마련됐지만, 국회가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몇 개월 동안 민주당은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 등 우주개발과 상관없는
국민의힘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억지 때문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정치적 계산은 접어두고 산적한 법안과 현안을 위한 논의의 테이블로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민주당) 위원장 시절의 입법 폭주로 망가진 과방위를 정상으로 되돌리려 장제원 위원장과 국민의힘이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거대 민주당의 억지 때문에 과방위가 폭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 기만과 아집, 무능을 멈추고 방송통신위원회 정상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또 이동관 카드를 포기하고 방통위 인사를 정상적으로 지명하라고 요구했다.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통신 규제와 이용자 보호를 책임지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마비될 위기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이동관 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과방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기만을 멈추고 방통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가 5일 진행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 국내 IT업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올해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IT플랫폼과 관련한 민감한 이슈들이 많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과방위 국감에서 ‘집중포화’를 당한 것은 ‘구글’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여러 가지 경제·사회 부문에서 많은 이슈들을 산적한 구글에 대해서 과방위 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집중됐다.◇ 인앱결제 ‘집중포화’… 구글 “비즈니스 모델 변경 검토하겠다”먼저 이번 국감에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이하 국감) 개최가 임박했다. 올해 국감에서는 게임 산업과 관련한 어떤 이슈들이 쏟아질지 주목된다.올해 국감은 오는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당초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게임 산업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국감에서는 게임법 개정안을 비롯해 △게임 산업 발전 방안 △앱마켓 수수료 인상 논란 △게임물등급분류 심사 기준 △확률형 아이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먼저 올해 초 공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7일 전체 회의를 열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전기통신사업법’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통과시켰다.일명 ‘n번방 방지법’이라고 불리는 해당 개정안은 최근 메신저프로그램 ‘텔레그램’을 통한 성 착취 영상 공유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백혜련, 이원욱, 한정애 의원이 발의했다.그러나 해당 개정안에 대해 인터넷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터넷 사업자에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계의 ‘공룡’이라고 불리는 글로벌 OTT플랫폼 넷플릭스의 ‘망 사용료’에 대한 ‘무임승차’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망 사용료’란 통신사 망을 활용해 콘텐츠를 전송한 IT기업이 이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을 말한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국내 콘텐츠 제공사업자(CP)들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와 같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대가로 매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망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국내 통신업계는 글로벌 CP 역시 대용량 콘텐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정부와 ICT 기업들은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유일하게 느긋한 곳이 있다. ‘국회’다. 최근 연달아 법안소위가 연기되는 등 일처리가 늦어지고 있어서다. ◇ 5G, AI… 미래 산업 선점 시급한 시점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에 적극 대응해 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미래 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방통산업, 통신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