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철강산업군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과 결과에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진입 이후 2년 연속 쾌거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철강산업군 내 1위 기업임을 인증하는 ‘인더스트리 리더’에도 선정됐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미국‧일본 증시가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무역분쟁과 금리인상 등으로 최악의 12월을 보내고 있는 뉴욕 주식시장이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까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오전 중에만 장이 열린 24일(현지시각) 전일 대비 2.9% 하락하면서 1918년 이후 주가가 가장 크게 떨어진 크리스마스이브로 기록됐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역시 각각 2.7%‧2.2% 하락했다.외신들은 백악관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채질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NPR)은 “주말 중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올해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연말특수’를 찾아보기 어려워 보인다.17일(현지시각)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5% 하락했다. 장중 한때 기록된 주가지수 2,530.54는 10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한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아마존(-4.46%)과 골드만삭스(-2.76%)를 중심으로 2.11%(507p) 떨어졌다.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이 커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연준은 올해 열리는 마지막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내년 금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이민법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에 2018년 예산안을 제 때 처리하지 못했던 지난 1월처럼, 이번 겨울에도 연방정부가 다시 일시적으로 폐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백악관과 미 의회가 2019년 예산안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언론 앞에서 서로를 향해 언성을 높이는 일도 벌어졌다.◇ 백악관 “장벽 건설에 50억달러 필요” vs 민주당 “16억달러면 충분”핵심 쟁점은 멕시코와의 국경지대에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다. 백악관은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모처럼 상승세를 탔던 뉴욕 증시가 다시 고개를 숙였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00p(2.32%) 하락했다. 원인은 미국 기술주, 특히 애플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애플에 아이폰 부품을 공급하는 ‘루멘텀’의 실적 전망이 악화된 것이 도화선이었다. 알란 로우 루멘텀 CEO는 12일(현지시각) 자사의 실적 전망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최근 가장 큰 고객으로부터 2분기 중 납품 계약을 맺었던 3D 레이저의 물량을 줄이겠다는 요구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