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올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대유행,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만만치 않은 경영환경에도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장기간 이어져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으로 전환되면서 롯데칠성음료의 앞날은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음료부문 상승세, 온라인 채널 성장 및 제로탄산‧친환경제품 등이 ‘견인’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8일 3분기 잠정 연결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아울러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1~3분기 경영실적 및 전략현
지난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현실화되면서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되면서 음료제품 용기 겉면에 둘러진 라벨을 제거해 출시하는 이른 바 ‘무라벨’ 제품이 가짓수 늘려가고 있다. 다만 식품표시 관련법에 근거한 의무표시 문제로 업계의 무라벨 제품군 확장엔 걸림돌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 생수로 시작한 무라벨… 간장‧요거트‧녹즙까지 확대 지난해 12월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의 시행으로 투명‧유색
광동제약이 ‘광동 옥수수수염차 무라벨’ 제품 출시와 함께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양말 브랜드 ‘콘삭스’와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간다.광동 옥수수수염차 무라벨 제품은 광동제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로 최근 선보였다. 1.25ℓ 용량으로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한 이 제품은 페트병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아 플라스틱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자는 음용 후 따로 라벨을 제거할 필요 없이 바로 분리 배출이 가능하다.광동제약은 무라벨 옥수
국내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의 판매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 후 라벨이 없는 생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제주삼다수 측이 가정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삼다수 앱에서 7월 한달 간 판매된 제품 중 무라벨 제품이 전체 매출의 70%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또한 제주삼다수 측은 7월에 이어 폭염으로 생수 판매가 급증한 8월에는 무라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8월 첫 2주 간 삼다수 앱에서 ‘제주삼다수
롯데칠성음료가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이다, 커피에 이어 탄산수 제품의 라벨을 뗀 ‘무라벨’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라벨’ 뗀 제품 출시 ‘속속’롯데칠성음료는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라벨을 없앤 ‘트레비 ECO’ 350ml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 무라벨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ECO’에 이어 선보인 제품이다.트레비 ECO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모양의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병을 기입, 무
생수 겉면 라벨을 없애 재활용이 용이하게 하고, 플라스틱 대신 옥수수 소재 빨대를 도입하는 등 편의점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모든 PB 생수의 패키지를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CU 관계자는 “이번 무라벨 투명 PB 생수는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분리수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국내에서 수거되는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내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