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회사 MVNO(알뜰폰)와 IoT(사물인터넷 회선)의 가입자 증가로 무선 가입이 대폭 늘어났다. 그러나 정보보호 투자 등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AI ‘익시젠’, 다양한 사업에 적용”7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연결기준 14조3,726억원으로 전년(13조9,060억원) 대비 3.4% 증가했다고 밝혔다.연간 영업이익은 9,980억원으로 전년(1조813억원) 대비 8%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전력료 인상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 등의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연간 CAPE
보안사항 규정위반을 이유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에서 해촉된 조상규 변호사가 29일 인수위의 부조리를 폭로하며 반발했다.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상규 변호사는 지난 26일 인수위 워크숍에서 윤 당선인의 경호 차량을 배경으로 인수위 건물 현판 앞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었다.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받는 윤 당선인의 차량 번호 등은 모두 보안 사항이다. 또 인수위 워크숍에서 찍은 PPT 사진을 공개하고, 인수위 소속으로 외부 강연을 했다는 논란도 있다.이에 인
연초부터 카카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카카오페이로부터 시작된 경영진 주식 매매 및 보안 논란, 카카오의 실적 부진에 대표 내정자 퇴진 요구까지 빗발치는 가운데 카카오가 이른 시일 내 수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가 대내외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전재산을 잃었다는 글이 게시되며 카카오페이가 보안 논란의 중심에 섰다.해당 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이후 지인에게 받은 공기계에
올해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신사업을 모색하던 국내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레이투언(P2E) 게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고심을 이어온 국내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기존 게임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사업을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위메이드가 쏘아올린 P2E… 보안 우려 여전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게임사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국내 게임사들
국내 빅테크 기업들사들이 매출 대비 보안 투자 비율이 은행 대비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업권별 매출액 대비 보안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NHN 페이코 등 빅테크 4사의 매출액 대비 보안투자 비율은 2.41%로 집계됐다. 이들의 전체 매출은 1조1,542억원이다. 업권별로 비교할 때 은행은 평균 0.84%였고 증권사 20개의 보안투자 비율은 0.27%, 카드사 8개의 보안투자
카카오가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카오가 차별화된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와 격차를 벌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록체인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확보… 취약점 보완 사업될 듯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라운드X는 협력업체들과 함께 모의실험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
올해 IT산업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VR·AR) 등 수많은 이슈들이 쏟아져나온 해였다. 그중 핵심 이슈는 단연 ‘비대면 문화의 확산’이라 꼽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는 ‘언택트(Un-tact)’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면서 전 세계적인 비대면 열풍을 불러왔다. 재택·원격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일상생활로 자리잡으면서 국내외 IT기업들은 소비·문화 생활 분야를 겨냥한 수많은 비대면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새로운 IT기술 등장과 함께 늘상 따라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학부모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2일 경기 고양시 학부모 교육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일산 서구청 여성커뮤티니센터에서 한국사이버보안협회를 초청해 ‘성(性)장하는 아이, 현명한 부모’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양시 아동청소년과의 후원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한국사이어보안협회는 최근 N번방 사건 등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의 실태와 유형에 대한 사례 소개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
랜섬웨어나 해킹 등의 사이버 범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지만, 사실 우리에게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매일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보면서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겠지’하고 막연히 넘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때문에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수상한 파일 열어보지 마세요. 컴퓨터 보안을 철저히 하세요”라고 하는 말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기 일쑤다. 혹은 자신이 컴퓨터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고 착각해 사이버 보안 관리에 느슨해지기도 한다. 그래도 별 문제가 없었으니까 말이다.기자의 경우도 나름 컴퓨터에 대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온라인 수업 등이 활성화되면서 화상회의 앱(App)인 ‘줌(Zoom)’의 이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줌이 ‘영상 테러’‘데이터 보안 취약’ 등의 보안 문제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줌 비디오커뮤니케이션은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에 3개의 자회사가 있다. 사용 시 별도 비용이 들지 않고 사용이 편리해 최근 재택근무, 원격회의, 온라인 수업 등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확보했다.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보호를 위한 100G급 대용량 IPS(침입방지시스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IPS는 웜, 바이러스, DoS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해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보안 장비를 말한다. 이번 100G급 대용량 IPS는 개발은 LG유플러스와 서버용 CPU 글로벌 1위 기업 인텔 및 국내 정보보안 전문 중소기업 윈스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L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시대가 열렸고 초연결 시대가 도래했다.KT는 ‘초안전’을 위해 블록체인을 5G 네트워크에 입힌다.우리만의 솔루션으로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만들고전 세계 네트워크를 연결해 5G 글로벌 플랫폼을 완성하겠다.16일 KT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브랜드 ‘GiGA Chain(기가체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KT가 5G 네트워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초연결 시대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기가체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꿈의 보안으로 불리는 양자암호가 표준화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양자암호 생태계를 확장시키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자사 5G 통신망에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LTE망도 마찬가지다.◇ 양자암호, 5G망에 적용 필요한 까닭18일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5G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초(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5G 통신이 본격 도입되면 자율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나는 조국을 사랑하고 공산당을 지지한다. 그러나 나는 세상의 어느 나라에도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다.”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주(회장)가 입을 열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런정페이 회장은 이날 중국 선전의 화웨이 본사에서 외신기자회견을 갖고 화웨이와 중국 정부 간 어떠한 거래도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세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화웨이의 스파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주가 직접 나섰다. 런 회장이 인터뷰에 나선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화웨이가 처한 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화웨이가 미국의 행보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한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 미국의 행보는 결국 미국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5G 시장에서도 밀려나게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29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의 에릭 쉬 순환 회장(CEO)이 미국의 ‘반(反)화웨이’ 행보를 지적했다. 쉬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글로벌 대기업인 화웨이를 계속 차단한다면 5G 시장을 선도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