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비, 양곡비 우선 지원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미등록 경로당이라도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여가 활동을 하는 장소인 만큼 소외됨이 없도록 올해는 시급한 난방비,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경로당 기준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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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향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설 명절을 보내는 ‘홈설족’이 늘면서 유통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느라 분주하다.◇ 홈설족 “간편식으로 집에서 명절 분위기 내자”9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에 방문하지 않기로 한 사람들이 늘었다.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5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3.4%가 이번 설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작년
직장인 A씨(29)는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고향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고향에는 평소 명절보다 돈을 조금 더 들여 한우 선물세트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걸릴까 무서워… 올 설 트렌드는 ‘귀향 대신 선물’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새해는 밝았다. 힘든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새해를 맞아 서로를 향한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관장은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올 설에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올 설엔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지켜주고 싶은 그 마음 담아‘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붐비는 시기를 피해 일찌감치 설 선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얼리버드‘ 행사다.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감사예편 △여유보편 △감사온편 △홍삼톤골드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설 연휴 기간에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빠른 행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항공권을 이미 일반 항공권들과 함께 오픈해 판매하고 있는 상태다.티웨이항공은 내년 설 연휴 항공권을 2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연휴 항공권 좌석 판매를 시작하는 대상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3개 노선이다. 내년 설날은 1월
[시사위크=은진 기자] 여야가 설 연휴 동안 파악한 민심은 정반대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경남지사 1심에 대해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재판인가 하는 비판이 굉장히 높았다”고 해석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재판불복을 넘어선 헌법불복”이라고 비판했다.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지사 재판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높았고 사법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사법농단에 관여됐던 판사들이 아직도 법대에 앉아있는 것 아니냐, 사법개혁을 제대로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국민들이 사법부를 압박해야겠다는 의견과 아울러 견강부회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설 연휴 기간 추가 발병 없이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이 구제역 차단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방역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은 지난달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이후로 일주일째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다. 구제역은 지난 1월 28일, 29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할 것을 합해 지금까지 총 세 차례 발생했다.농식품부는 이날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난달 31일 이후 7일간 추가 발생은 없었다”면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 A씨는 지난해 초 김해-다낭 왕복항공권을 구입했으나, 항공기 기체결함 사유로 2시간 가량 기내에서 대기하다가 결국 결항 통지를 받았다. A씨는 당일 저녁 항공사가 마련한 숙소에 전혀 모르는 타인과 함께 투숙하고, 다음날 대체 편을 통해 다낭에 도착했다. 결항으로 예약한 숙소를 이용하지 못한 A씨는 항공사에 숙박비 배상을 요청했지만, 항공사는 안전운항을 위한 정비였다며 이를 거절했다.# B씨는 지난해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6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를 택배업체에 의뢰했지만, 배송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 2.7%에 대해 “아주 좋은 건 아니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게 35조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설 민생대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이해찬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경제가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국민소득 3만 1,000달러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6년 2만 달러 달성 이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홈플러스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노조 간부가 참가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협상 과정에서 서로 간의 이견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최저임금 인상안을 반영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기본급 이외 급여를 삭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사측이 사실상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각 의혹부터 최저임금 무력화 논란까지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동조합이 22일 오후 3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총파업 사전결의대회를 열었다. 아울러 같은날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