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내부통제 고삐를 강하게 조이고 있다. 각종 금융사고로 은행권의 내부통제시스템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투명한 영업행태를 정립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서 ‘내부통제’ 메시지 강조될까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업권 내 주요 현안을 짚으면서 리스크 관리, 고객보호·내부통제 관리 강화 등을 임직원에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통제 강화’는 은행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사안이다. 펀드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임 한 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용구 신한은행장은 6일 행장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본인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 행장은 취임 직후 건강상의 문제를 발견함에 따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와 업무 수행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상품의 금리 인상에 나섰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한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신한은행의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4%로, 자영업자의 목돈 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0%로 금리가 인상된다.또한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0.4%포인트 인상돼 최고 2.6%로 변경되며,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AI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세계적인 기업들이 AI, IOT 등 신기술과 로봇, 전기차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진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글로벌, 여신, 개인,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부문장 및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GMS, WM, ICT, 정보보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핵심 분야의 안정성에도 힘을 실었다.신한은행은 여신그룹장으로 오한섭 부행장을 선임했다. 그는 기업여신심사와 PRM마케팅 업무를 통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한숨 돌렸다.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한 중징계 제재 위기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2일 라임 펀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라임사태와 관련한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이날 금감원은 신한금융지주는 ‘기관주의’와 ‘과태료‘ 처분을, 신한은행에는 ‘영업 일부 정지 3개월’와 ‘과태료’를 처분을 각각 결정했다. 초미 관심사였던 임원진에 대한 징계 수위도 결정됐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각각 ‘주의’와 ‘주의적경고’의 징계를 부
넥슨이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를 활용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하면서 업계와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먼저 지난 19일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함께 제작한 게임 아이템을 정식 출시했다.넥슨은 블랙핑크 팬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수가 자신의 별명인 ‘터틀 래빗 킴’을 모티브로 직접 그리고 라인프렌즈의 크리레이티브 역량이 더해진 카트, 캐릭터 등 10여종류의 아이템을
신한은행이 서울시 금고 입찰 과정에서 과도한 이익을 제공하는 등 불건전 영업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한은행에 기관경고 및 과태료 21억3,110만원을 부과하는 제재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한은행 기관고객부는 2018년 4월 서울시 금고 지정 입찰에 참여하면서 금고 운영을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비용으로 서울시에 1,000억원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해당 구축비용 중 393억원은 필수 비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은행 측이 시금고 운영권을 따내기 위해 과도한 재산상
넥슨이 금융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섰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금융권 협업을 통한 핀테크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도 핀테크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신한은행과 손잡은 넥슨… 김정주 관심 작용했나넥슨은 지난 20일 게임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신사업을 추진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 이번 MOU를 시작으로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는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가치들을 하나씩 바꾸고 있다. 당연한 줄 알았던 등교, 출근 등은 이제 ‘언택트(비대면)’와 함께 온라인 강의,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됐다. 여행, 외출 등 기존 여가생활의 아쉬움은 가상·증강현실(VR·AR),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으로 달랜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향후 진정된다면 기존 우리 사회를 지배했던 기준 대신 ‘새로운 기준’이 도래할 ‘뉴노멀’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인공지능(AI) 분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또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이 줄면서 여행, 숙박, 음식점 등 업종의 기업들이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고 있다.이에 신한은행은 해당 업종 기업들 중 자금 운용에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Q&A 형태로 연금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제1회 ‘연금스쿨’ 세미나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개최한 ‘퇴근 후 100분’과 ‘부부 은퇴 교실’ 행사에 참석했던 고객들로부터 연금 상품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아 ‘연금스쿨’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금스쿨’ 세미나는 고객들이 연금에 대한 관심사항에 대해 신한은행의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진행됐다. 은퇴 후 연금을 월급처럼 받는 방법과 수령금액을 늘릴 수 있는 적극적인 상품 관리
신한은행이 홍콩의 대표적인 비접촉식 선불카드 사업자인 옥토퍼스의 손을 잡고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홍콩 옥토퍼스(Octopus Cards Ltd)와 디지털사업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옥토퍼스는 홍콩 전역의 대중교통 및 일반 가맹점에서 소액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옥토퍼스 카드의 운영사이다. 현재 홍콩에서 사용되는 옥토퍼스 카드는 총 3,600만개 이상이며, 홍콩주민의 약 99% 이상이 쇼핑, 요식, 여행 분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 체제가 공식적인 닻을 올렸다. 진 행장은 고객을 최우선에 놓고 진정한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진 행장은 26일 신한은행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의 본질에
[시사위크=이미정] 신한은행은 포스코건설, 서울보증보험과 손을 맞잡고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대기업, 보증보험사, 은행이 전산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운전자금이 부족한 중소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도급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가 포스코건설의 ‘상생대출 시스템’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정보가 서울보증보험에 전송되고, 서울보증보험은 계약내용과 업체신용도를 심사한 후 신한은행에 ‘전자 상생보증서’를 발급하여 전송한다. 최종적으로 신한은행이 서울보증보험에서 전송한 전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도 통하고 있다. 스즈키컵 우승을 이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들의 특수로 이어지고 있다.20일 GS25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스즈키컵 준결승 이후(3일~ 17일) 점당 평균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점포 방문 고객 수는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떡볶이, 컵밥, 잡채 등 즉석조리 K푸드 상품이 38% 증가했다. 또 응원할 때 즐기는 맥주와 음료 역시 22%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