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에 겪었던 실적 부진을 2분기에 떨쳐내버린 효성중공업이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올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것과 반대로 효성중공업은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또 일부 대형건설사를 제외한 많은 중견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아직까지 실적이 정체되거나 감소된 반면, 효성중공업은 한 분기만에 이를 극복함에 따라 업계는 효성중공업의 올 3분기 성적표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1분기 부진한 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대우건설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시장전망치 상회)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급증한 2,1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대우건설의 호실적은 플랜트 등 해외 프로젝트 사업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7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올 2분기 매출 3조2,714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 순이익 2,041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의 경우 작년 2분기와 비교해 34% 늘
컴투스홀딩스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 삼아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는 만큼 컴투스홀딩스도 신사업 강화에 힘을 싣는 가운데, 자체 대형 신작 부재에 따른 기존 게임 사업 경쟁력 악화 등의 지적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공개 신작, 국내 서비스 불투명… 블록체인 성과 견인 총력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앞세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 신작으로는 △크로매틱소울:AFK △마블레이스(가칭) △크리쳐
올해 1분기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어닝서프라이즈 행렬이 이어가고 있다. JB금융지주도 이 같은 행렬에 합류했다.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37.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1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4.0%, 그룹 연결 ROA(총자산순이익률) 1.03%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0.59% 포인트 상승한 10.24%를, BIS비율(잠정)은 13.22%로 전년동기 대비 0.
LG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모바일 사업부 철수는 다소 아쉽다는 평도 나온다.◇ TV·프리미엄 가전이 견인한 ‘어닝서프라이즈’LG전자는 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전년동기 대비 27.7%, 39.2%가량 증가한 수치다.업계와 증권가에서는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제품군의 판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전자는 7일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원 △영업익 9조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했다.이날 삼성전자는 각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1월 출시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흥행 성공이 삼성전자 실적 어닝서프라이즈의 주요인일 것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3분기 영업실적 12조원을 달성하며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보였다.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각각 24.6%, 50.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58.1%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그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분기 암울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전자가 한숨 돌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그동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2분기 실적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조6,000억원)대비 22.73%, 직전 분기 (6조4,473억원) 대비는 25.58%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5월 6일 금융정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로 잘 알려진 동부건설이 회사 재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법정관리 졸업 후 실적과 재무구조 등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올해 소각운영사업을 분할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도 나섰다.동부건설은 그간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을 앞세워 주택 명가로 군림해 왔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와 18위를 기록하는 등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동부건설은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삐걱이기 시작했다
㈜한라가 올 1분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 1분기 실적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수주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최대 실적 후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퀀텀점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한라는 지난해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과 12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은 2013년 4분기 2,4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6년만에 거둔 영업손실이라는 점에 위기감이 짙어지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3분기 24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한 분
코오롱그룹 건설 계열사 코오롱글로벌이 호황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전년 대비 올해 실적이 크게 증가해서다. 하지만 이러한 ‘어닝 서프라이즈’ 속에도 ‘옥에 티’가 다수 눈에 띈다.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코오롱글로벌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6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소폭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대폭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104% 늘었고, 지난해 상반기 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비해 올 상
지주사 체제 1년을 맞은 효성그룹이 올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 계열사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의 활약이 돋보인다.5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효성그룹의 지주사 ㈜효성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10억원, 영업이익 1,0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179.5% 증가한 실적이다. 순이익은 지난해 지주사 전환에 따른 중단영업손익이 포함돼 전년 동기 대비 97.1% 하락한 858억원을 기록했다.효성의 어닝서프라이즈는 연결 자회사들의 호실적이 반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