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와 2대주주가 치열한 경영권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유니켐이 ‘3차 격돌’을 앞두고 있다. 앞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서로의 위치가 완전히 뒤바뀐 가운데, 이번엔 또 어떤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주주총회… 경영권 분쟁 향방코스피 상장 피혁업체인 유니켐은 오는 8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주총이다. 앞서 지난 3월엔 정기주총을, 이어 지난 9월엔 임시주총을 개최한 바 있다.이번 임시주총의 핵심 키워드는 역시 경영권 분쟁이다. 유니켐은 올해 들어 2대주주인
가족 간 분쟁에 휩싸인 제일바이오에 다시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예고됐다.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르는 중대 분수령이 될 임시주주총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철회됐던 임시주주총회 결국 개최… 경영권 분쟁 ‘분수령’코스닥 상장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제일바이오는 지난 6일 ‘기타 경영사항’ 자율공시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통보한 것은 제일바이오 창업주인 심광경 회장의 부인 김문자 씨다. 김문자 씨는 지난 4월 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청구했으며 법원은 지난달 중순 이를 허가했
KT가 비상경영체제를 벗어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목 받은 건 대표이사 자격요건 변경안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다. 해당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총은 30분만에 끝났다.◇ 주총 모든 안건 통과돼… 사외이사 7명 선임KT 임시주주총회가 30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통과된 안건들을 보면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 △복수 대표이사 제도 폐지 △대표이사 선임 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필요 △대표이사 자격요
KT가 7명의 최종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다만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둘러싼 우려는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KT가 대표이사 자격요건에서 ‘정보통신 전문성’을 제외하고 ‘산업 전반의 전문성’으로 확대한 것을 놓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정보통신 전문성 제외 우려에… KT “낙하산 인사 방지 계획”9일 KT는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공시했다.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 안건과 지배구조 개선 내용을 담은 정관변경 안건이다.KT는 지난달 외부전문기
오는 6월 예정된 KT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시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데 소액주주들도 후보를 추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KT는 ‘주주 대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방식을 도입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주주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 주식 1주를 보유(6개월 이상)한 사람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주주추천은 기존에 있던 외부 전문 기관 추천과 병행한다.이에 호응해 9일 ‘KT주주모임’은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참여하기 위해 소액주주들로부터 후보자
KT의 경영공백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사회 구성 일정이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는 이사회가 사외이사 1명만 남고 모두 사퇴해 현재 비상경영체제다.◇ KT주식 1주 보유한 사람도 추천 가능8일 KT는 비상경영위원회 산하 ‘뉴 거버넌스 구축 TF’가 만든 지배구조 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선임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현재 KT 사외이사는 김용헌 이사회 의장과 지난 3월 사퇴한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등 4명이 있다. 사퇴한 3명
신풍제지는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외국인 대상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12일 임
종합식품업체 아워홈 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소집한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임시주총 결과에 따라 구본성·구지은 남매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사진 교체 시도하는 구본성 전 부회장… 경영권 향방 이목 집중아워홈은 오는 30일 임시주총을 열 예정이다. 이날 주총은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구 전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구미현·구명진·구지은 세 자매가 선임한 이사
올해 들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사조산업 소액주주와 사조그룹 오너일가의 전쟁이 서막을 올리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며 주진우 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 안건까지 제시하자, 사조산업 역시 철저한 방어전에 돌입한 것이다. 복잡한 규정을 둘러싼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 임시주총 소집 성사… ‘방어태세’ 구축한 사조산업지난 1일, 사조산업은 소액주주의 임시주총 소집 청구에 따라 다음 달 14일 임시주총을 소집한다고 공시했다.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던 지난 3월 법
사조그룹을 향한 소액주주들의 공세가 더욱 매서워지고 있다.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소액주주들이 보다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소액주주연대는 세를 더욱 키우는 것은 물론, 임시주주총회 소집 등을 통한 실력행사가 한층 수월해지게 됐다. 반면, 승계라는 당면과제가 남아있는 사조그룹 오너일가 앞엔 먹구름이 잔뜩 드리운 모습이다.◇ 주주명부 확보해 주주서한 발송한 소액주주연대올해 들어 본격적인 행동에 착수한 사조산업 소액주주들이 중요한 성과를 냈다. 소액주주연대 및 사조산
행동주의 펀드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아트라스BX)가 또 다시 감사위원 선임에 실패했다. 감사위원 선임 의지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가운데, 현재 1명뿐인 정상 감사위원의 임기 또한 만료를 앞두고 있어 더욱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14일, 대전에 위치한 아트라스비엑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는 또 다시 부결로 점철됐다. 먼저, 감사위원 선임의 건은 사측이 제시한 2명의 후보 모두 낙마했다. 또한 주주제안으로 제시된 중간배당제 도입의 건도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