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 인기 세그먼트는 준대형급(E세그먼트)의 ‘비즈니스 세단’이다. 이에 수입차 업계 1·2위를 다투는 BMW는 지난해 10월,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1월, 각각 준대형 세단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그러나 한때 ‘독3사(독일차 3개 브랜드)’로 불리던 아우디는 A6 모델을 약 5년째 큰 변화 없이 판매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뒤처지는 분위기가 감지된다.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A6는 2019년 10월말 국내 시장에 투입된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당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달성한 1만대 실적이라는 점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지난해 폭스바겐은 총 1만247대를 판매했다. 전년(2022년) 대비 판매실적은 35.1% 감소했다. 그럼에도 수입차 업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상반기 여러 문제가 겹쳐 차량 출고가 원활하지 못했고 결국 상반기에는 3,240대 판매에 그쳤다. 폭스바겐이 지난해 1만대 실적을 달성
혼다 파일럿이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완전변경을 거친 혼다 올 뉴 파일럿은 직전 모델 대비 길이가 더 길어졌으며, 실내외 생김새는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차폭은 동일하지만 실내 공간이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돼 더 넓어진 느낌이다.파일럿의 경쟁모델로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토요타 하이랜더’가 거론된다. 상품성을 개선한 4세대 파일럿이 경쟁자들을 넘어설 수 있을까.◇ 일본차인데 미국차 느낌이파일럿은 세대 변경을 거치면서 차체 길이가 5,090㎜로 직전 모델 대비 85㎜ 길어졌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모델은 토요타의 준대형 SUV 하이랜더 모델로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 7인승 모델이다. 특히 실제 주행 간 연료효율(연비)이 공인 연비를 뛰어넘고, 준대형 모델과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압권이라는 점에서 유지비 부담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지난달 28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경기도 파주에서 토요타 하이랜더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구간은 파주에서 인천 영종
혼다 파일럿 모델이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단 10대만 판매되면서 대중적인 차량 가운데 가장 적게 판매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에 파일럿보다 적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모델은 국내 공식 판매 전 전시차량으로 선(先) 등록된 차량이거나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카 또는 스포츠카, 단종 모델 및 모델 체인지 전 재고 판매분, 특정 모델의 파생형 등이다.사실상 혼다 파일럿이 상반기 수입차 판매 꼴찌인 셈이다. 혼다 파일럿은 올해 1분기 10대를 판매한 후 2분기부터 단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혼다는
토요타가 한국 시장에서 조금씩 판매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의 실적은 특정 차종에 국한되지 않고 세단·SUV·RV 등 고르게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토요타의 준대형 세단인 아발론은 유독 판매가 저조하고 언급조차 되지 않는 신세다. 이러한 가운데 토요타 아발론이 미국 시장에서 2022년형 모델을 끝으로 판매 중단이 결정됐고, 국내 시장에서도 곧 모습을 감출 것으로 알려진다.토요타는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 수입차 브랜드 3위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2019년 하반기 한일관계
2021년 1월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부문에서 1~3위를 독식했다.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1·2위에는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 벤츠 E클래스가 이름을 올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2021년 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벤츠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세단 E350 4매틱으로 802대가 판매됐다. 이어 벤츠 E300e 4매틱(344대)과 CLS450 4매틱(320대) 등이 뒤를 이었다.수입 하이브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양대 산맥 중 하나로 꼽히는 링컨이 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E세그먼트 SUV(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에비에이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까지 국내에 출시했다.에비에이터의 경쟁 모델로는 메르세데스-벤츠 GLE나 BMW X5, 볼보자동차 XC90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에비에이터는 해당 차량들보다 전장과 전폭, 축거(휠베이스) 등 차량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더 크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실내공간을 더 넓게 설계할 수 있어 탑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렉스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최근 공개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외관에서는 큰 변화가 돋보인다.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나 국산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크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정도라 향후 쌍용차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쌍용차는 지난 19일 렉스턴 페이스리프트 모델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하고 광고영상 공개 및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렉스턴의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4일이다.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E세그먼트(Executive cars·준대형) 세단 시장이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입차 업계는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E세그먼트에서 파이를 늘리기 위해 신차 출시를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먼저 지난달 볼보와 캐딜락에서도 S90, CT5 등 신차를 출시했으며, 이번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신형 모델이 국내에 공식 출격을 알렸다. 이와 함께 아우디의 E세그먼트 세단 A
한국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8월까지 올해 누적 판매대수 7,929대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난하게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입차 브랜드 중 독일 브랜드와 그들의 관계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하락한 반면 볼보자동차만은 독일차와 함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기함급 세단 S90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경쟁사들을 재차 긴장하게 했다. S9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소비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S90 신형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곧 선보일 S90 신형은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시장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종이다.볼보 S90 신형은 지난 2016년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해당 차종은 지난 7월 13일부터 전국 볼보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진행했는데, 단 16일 만에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