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의 파스제품 아렉스 TV CF(광고영상)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는 14일, 신신제약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와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애드리치는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붙이는 파스 케펜텍 광고 제작사다.애드리치 측은 최근 새롭게 광고를 선보인 신신제약의 아렉스 광고 후반부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방영 중인 케펜텍 광고와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케펜텍 TV 광고는 올해 3월 1일을 기점으로 다시 재개했으며, 신신파스 아렉스의 새로운 광고는 지난 7일 공개됐다.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경력, 뇌물성 후원 등에 대한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연되는 수사와 무혐의, 불송치로 가려지는 진실에 민심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국민적 의혹을 더는 덮을 수 없다”며 “김 여사의 주가조작, 허위경력, 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 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모든 논문이 표절의 집합체이며, 그 수준 또한 학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학위 논문 표절 검증을 위해 모인 교수·학술단체들이 김 여사의 논문을 두고 “상식 밖의 논문으로 대필이 의심된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여사의 논문은 허위경력 논란과 함께 지난 20대 대선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으며, 최근 국민대에서 논문 검증을 하지 않겠다고 해 비판받은 바 있다. ◇ 검증단,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규정전국 14개 교수·학술단체가 모인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은 6일 오전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놓은 후 야권과 국민대 동문으로부터 터져 나온 반발이 교수위원회까지 번지고 있다. 교육계와 정치권 등은 이번 여파가 김 여사의 논문을 두둔하고 나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까지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국민대 재조사위원회는 지난 1일 표절 논란이 일었던 김 여사의 박사 학위 논문 4편에 대해 8개월간의 조사 끝에 부정행위가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놨다.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게재논문 2편에 대해서는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서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인 를 표절 검사 사이트 ‘카피킬러’에 분석 의뢰한 결과, 표절률이 3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2015년 8월 제25보병사단장으로 근무할 당시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기관마다 표절률에 대한 기준은 상이하지만 보통 15% 이하는 용인 수준, 25% 이상이면 표절로 판단한다. 경
유사한 규칙의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 유통하는것이 저작권 침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앞으로 ‘게임규칙’도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게됐다. 업계 관행에 상당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3부는 최근 게임개발사인 킹닷컴이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1일 밝혔다.모바일 게임 ‘팜히어로 사가’ 개발사인 킹닷컴은 앞서 지난 2014년 9월 아보카도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홍콩 모바일 게임 ‘포레스트매니아’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아동용 서적전문기업 삼성출판사의 이목이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31일 그룹의 킬러 콘텐츠인 동요 ‘상어가족’의 표절 시비를 가릴 법정 공방의 막이 오른다. 상어가족은 개발사인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의 기업 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온 터라 긴장의 끈을 쉽게 놓을 수 없는 지경에 놓여있다.◇ ‘표절이냐 아니냐’… 법정에 선 상어가족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동요 ‘상어가족’의 표절 시비를 가릴 법정 싸움이 시작된다. 미국의 한 작곡가가 제기한 상어가족의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이 하루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일명 ‘마스크 볼캡’을 둘러싼 한세엠케이와 듀카이프 간의 표절 시비가 좀처럼 매듭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태는 마스크 볼캡 ‘원조’를 주장하는 듀카이프 측 대표가 국회 앞 1인 시위에 나서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듀카이프 주장대로 한세엠케이가 이 회사 제품을 베꼈는지 판가름할 자격도, 능력도 기자에겐 없다. 객관적 전력상 열세라는 이유만으로 듀카이프의 편에 설 생각도, 그렇다고 골리앗격인 한세엠케이의 편을 들어줄 생각은 더더욱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그렇다고 ‘둘 다 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세엠케이가 올해 연말 이중고에 시름하고 있다. 1·3분기 영업적자 발생으로 인해 올해 큰 폭의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 의류 스타트업 업체와의 표절 시비가 좀처럼 매듭이 지어지지 않고 있다. ‘NBA’, ‘버커루’, ‘TBJ’ 등의 캐주얼 브랜드를 전개하는 한세엠케이는 OEM 의류 전문 업체인 한세실업(50.02%)의 자회사다.◇ ‘마스크 모자’ 표절 의혹에 곤혹한세엠케이와 듀카이프의 모자 표절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자신들의 모자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듀카이프 측의 주장에 대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