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정보 표시 범위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향후 시행령 제정을 주목하고 있다.확률형 아이템 관련해 지난 2021년 국회의원들의 게임산업법 개정안 발의가 있었지만 국회에 계류 중이었다. 올해 초 논의가 진전돼 지난달 3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고, 법사위를 거쳐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를 규제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정 확률로 희귀 아이템을 얻는 것으로 게임업계 수익 모델 중 하나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표시 의무화’ 법제화 성큼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 5건을 병합해 31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번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 △확률정보 표시 의무화 △ 시정명령 미이행 시 형사
정부가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규제를 시행하거나 교통법규 및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새롭게 시행된 ‘윤창호법’ ‘민식이 법’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이다. 이로 인해 음주운전 정지·취소 기준이 강화됐고,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경우 처벌 수위도 최고 무기징역까지 높아졌다.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은 강화됐으나, 사고에
당정은 불법 하도급 현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적용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0일 오전 광주 학동 사고 재발방지 대책 당정협의에서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민주당 산재예방TF 간사를 맡은 이수진 의원이 밝혔다. 이 의원은 “하도급 관리 의무를 미이행한 원도급 업체, 적법성 없는 하청업체에 불법적 행위를 강요한 발주자 등 처벌수준을 상향하겠다”며 “예를 들어 불법 하도급 현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때 최대 처벌 조항을 무기징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