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고양을 통해 삼송상점가 상인들의 동반성장 파트너로 나선다. 사진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오른쪽부터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이동환 고양시장, 강두현 삼송상점가 상인회장,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신세계프라퍼티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 삼송상점가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신세계프라퍼티가 이번에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상점가 상인들의 동반성장 파트너로 나선다.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 9일 고양시와 삼송상점가 상인회,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단과 함께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가 △하남 신장시장 시그니처 신메뉴 개발 △덕풍5일장 브랜딩 △안성맞춤시장 리뉴얼에 이은 스타필드의 4번째 전통시장 활성화프로젝트로, 대표적인 ESG 가치경영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 3월부터 삼송상점가 상인회 및 고양시와 소통하며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상점가 현황을 면밀히 분석했다. 상인회와 방문 고객들은 △상점가를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의 부재 △시설 노후화 △인지도 부족 등을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손꼽았다.

이에 신세계프라퍼티는 삼송상점가 전체에 통일감을 부여하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브랜드 콘셉트 개발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핵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점포별 1대1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대학교 취업 연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BBQ

◇ BBQ, 대학교 연계 글로벌 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에게 BBQ 미국 지사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교 취업 연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BBQ는 지난 6월 삼육대학교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과 제한 없이 글로벌 외식 산업에 관심이 있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본사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진 전체 신입 교육을 받은 후 세부 부서에 배치된다고 BBQ는 전했다. 이후 3개월간의 개별 평가 및 상담을 통해 개인능력 및 적성에 맞는 부서이동‧확정이 진행된다.

BBQ에 따르면 학생들이 빠르게 현지에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자 사후관리 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선정 후 출발하는 미국행 비행기 티켓과 2주간 머물 수 있는 임시 거처를 제공하며, 건강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BBQ 관계자는 “전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 가속화를 위해 국내의 유망한 젊은 인재들을 세계적 외식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이번 취업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교와의 엽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메프오는 ‘위메프오 플러스’에 다수의 프랜차이즈가 참여해 외식업 IT 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프오

◇ 위메프오 플러스, IT 서비스 지원 박차

위메프오는 다수의 프랜차이즈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론칭하며 D2C(소비자 직거래) 플랫폼 솔루션 ‘위메프오 플러스’에 참여해 외식업 IT 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프오 플러스는 프랜차이즈 자체 플랫폼 구축에 도움을 주는 통합 D2C 서비스다. 자사앱‧웹사이트 개발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고 프랜차이즈와 외식업 사장님의 IT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서비스 이후 ‘위메프오 플러스’를 활용해 스쿨푸드‧얌샘김밥‧혼밥대왕 등 20여 곳의 프랜차이즈가 자사앱을 출시했다. 위메프오에 따르면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비롯해 자사 앱으로 확보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끝없이 오르는 배달 수수료로 외식업 사장님과 고객 모두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많은 프랜차이즈가 위메프오 플러스로 자사 앱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앱 사용에 대한 고객의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차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던킨은 지난달 선보인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만잔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던킨

◇ SPC그룹 던킨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누적 판매량 4만잔 돌파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지난달 첫선을 보인 대용량 커피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만잔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던킨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철 넉넉한 양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7월 직영 매장을 대상으로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정 출시했다.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던킨 전체 커피 메뉴 판매량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던킨은 8월 중 해당 제품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PC 그룹 던킨 관계자는 “물가 부담에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킹사이즈 아메리카노’를 출시하게 됐다”며 “던킨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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