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어링 업체인 쏘카가 상장 이후 주가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쏘카
카세어링 업체인 쏘카가 상장 이후 주가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쏘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카세어링 업체인 쏘카가 상장 이후 주가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쏘카는 전 거래일 대비 1.19% 하락한 1만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쏘카는 장중 한때 1만1,480원까지 떨어지면서 상장 이래 최저가를 찍었다. 

쏘카는 지난해 8월 22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후 공모가(2만8,000원)를 넘지 못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왔다. 상장 전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부진한 성과를 낸 쏘카는 상장 이후에도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엔 1만1,000원대 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수익성 개선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나 주가는 요지부동이다. 올해 2분기 쏘카는 2분기 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전년 동기(-71억원) 대비 대폭 줄었다. 

한편 쏘카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카셰어링 사업과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주차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카셰어링 시장에서 약 79%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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