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지영 기자 국내 유일의 주얼리&액세서리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2025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THE MOST Valuables, 이하 더 모스트)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코엑스(COEX) 3층 D홀에서 진행된다. 다이아몬드·루비·진주 등 보석부터 다양한 주얼리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주얼리 시장은 그 전년 대비 13.5% 성장해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 모스트는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더 모스트’에서는 지난해보다 20% 많은 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130개사와 스웨덴·중국·일본·미국 등 해외 20개사가 참가하고 총 30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보석 및 귀금속 기업과 주얼리 브랜드는 물론, 신진 디자이너들의 주얼리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튜디오랩, 퓨어골드에스지코리아가 AI 기술을 활용한 3D 프린팅 최신 기술과 장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익산시가 패션산업시험연구원과 함께 구성한 ‘IKSAN-U 주얼리 특화단지’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 주얼리 소공인들 △서천군청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참가한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해외 5개국 주얼리 디자이너와 협업한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원전’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12일에는 ‘나만의 악세서리 조개 트레이 만들기’, 그 다음날은 ‘네잎클로버 매듭팔찌 만들기’ 행사가 마련돼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주얼리 패션쇼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더 모스트’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모스트 관계자는 “더 모스트는 단순히 아름다운 보석을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주얼리와 액세서리가 오늘날의 패션과 일상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보여주는 플랫폼”이라며 “더 모스트를 글로벌 주얼리 트렌드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