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디즈니+가 더 다양한 한국 콘텐츠로 열기를 이어간다. 최고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을 앞세워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먼저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가 오는 5월 10일 시청자를 찾는다. 드라마 ‘하이에나’ 김루리 작가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 이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배우 이연희‧홍종현‧문소리‧정윤호가 출연해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이 칸으로 향한다.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을 찾는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는 5월 18일(현지시각) 칸 현지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된다. 전작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이 제61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15년 만에 재입성해 의미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
중견 가구기업 에넥스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2019년 적자전환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실적은 박진규 회장 취임 이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 거듭된 흑자전환 강조에도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박진규 회장이 올해는 해묵은 과제를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흑자전환’ 강조에도 수익성 악화일로에넥스는 1970년대 국내 최초의 입식주방을 선보이며 주방가구 선도자 역할을 해온 중견 가구기업이다. 하지만
랜드로버가 2023년 1분기 동안 매월 판매량이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랜드로버 실적을 견인한 주축은 브랜드의 플래그십(기함급) 모델 레인지로버와 아이코닉 모델(상징적인 모델) 디펜더 2종이다. 다만 브랜드 엔트리급 모델의 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대수 1,612대를 기록하며 업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117%로 업계 1위다. 특히 월간 판매대수가 △1
한국토요타자동차의 2개 브랜드가 올해 1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렉서스는 1분기에만 3,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4년 만에 ‘1만대 클럽’ 재입성 가능성을 보이는 등 브랜드 부흥을 예고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발표한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렉서스와 토요타는 각각 올해 1분기 신차 누적 판매 3,296대, 1,745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업계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브랜드의 1분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렉서스 113.9%, 토요타 57.3% 증가했다.특
다양한 시도와 과감한 투자로 한국 예능 콘텐츠 성장에 힘을 싣고 있는 넷플릭스가 올해 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먼저 스타트를 끊는 작품은 오는 25일 공개되는 ‘성+인물’이다. ‘성+인물’은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신동엽‧성시경이 평소 궁금했지만 알 수 없던 미지의 영역인 성인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여러 인물들을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4일 진행된 ‘넷플릭스
“익숙한 소재는 물론,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4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서울오피스 콘텐츠팀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해 넷플릭스 예능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공개했다.이날 유기환 디렉터는 “지난해 10월 ‘테이크 원’을 시작으로 ‘코리아 넘버원’ ‘솔로지옥’ 시즌2, 올해 공개된 ‘피지컬: 100’ ‘나는 신이다’까지 한두 달에 하나씩 다양한 프로그램
배우 이선균이 역대급 파격 변신으로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남태평양 ‘콸라섬’ 재벌 조나단 나로 분해 지금껏 보지 못한 독보적인 캐릭터로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를 통해서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이원석 감독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박정예 작가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입자동차 브랜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 회원사 기준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3사뿐이다.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 비해 참여도가 상당히 저조한 것을 알 수 있다.그럼에도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독일 브랜드 3사는 각자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신차를 전시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BMW,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미니, 전동화 모델 강조2023 서울모빌리티쇼 시작은
국민의힘 내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역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해 말 전당대회 국면과 맞물려 당권 출마 가능성이 회자 된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한 장관이 “저와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러한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가 있다. 수도권 승리가 곧 총선 승리라는 당내 절박함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 장관의 등판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은 지난 27일 친윤계 박수영 의원의 발언으로 재점화됐다. 박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
LG유플러스가 오픈랜(Open RAN)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외 통신 관련 사업자들과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오픈랜 기술 개발 진행 현황을 밝혔다.◇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 “해외 사업자보다 높은 수준 필요”기존에는 동일한 장비 제조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했지만 오픈랜 기술을 활용하면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이용해서도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이 상용화된다면 통신사업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용자는 더욱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이원석 감독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박정예 작가가 뭉쳐 지금껏 보지 못한, 기발하고 발칙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배우 이선균‧이하늬의 파격 변신도 기대 포인트다. 영화 ‘킬링 로맨스’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과 배우 이하늬‧이선균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균형적인 영양 섭취를 잊어버리곤 하기 마련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 이후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아 그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 관심 높아져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효과를 얻기 위한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의 섭취를 주된 목적으로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건강식품에 관한 법률). 건강유지 및 보조의 목적으로 섭취하는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식이보충제 등과 질
“전도연은 전도연! 한계를 넘었다”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과 배우 전도연‧설경구‧김시아‧이솜‧구교환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지난 2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
아우디는 2025년까지 1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BEV, 이하 전기차)를 포함해 새로운 모델을 20종 이상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먼저 올해 하반기 ‘아우디 Q6 e-트론’을 시작으로 전동화 모델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현재 유럽의 최북단에서 생산이 임박한 ‘아우디 Q6 e-트론’의 프로토타입 모델 테스트 드라이빙을 진행 중이다.아우디 측에 따르면 ‘아우디 Q6 e-트론’은 미래형 양산 모델 시리즈면서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최초의
아우디 그룹은 지난해 그룹 매출이 1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0% 급등한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그룹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아우디 그룹의 수익성 급증 배경에는 전기차 판매 증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아우디 그룹의 글로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8억 유로(약 86조1,448억원), 76억 유로(약 10조5,937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0.4%에서 12.2%로 증가했으며, 순현금흐름은 그룹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48억 유로(약 6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팀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써 내려간 기적 같은 승부의 기록이 스크린에서 다시 펼쳐진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 고교농구대회를 들썩이게 했던 부산중앙고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싸인’, 영화 ‘기억의
지난 2월 극장가는 외화가 강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들인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였다. 반면 한국영화 관객 수는 2019년의 7.4% 수준에 머물렀고, 점유율은 동월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2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2월 전체 매출액은 691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월의 36.3% 수준에 불과했다. 전월 대비 44.3%(550억원)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3.1%(381억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A New Era of Volvo Cars)’를 타이틀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볼보자동차는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 및 국내 시장에서의 중장기적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 경영진 7명 전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며 그룹 내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직접적으로 내비쳤다.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자동차 글로벌 세일즈에서 2013
국내 수입차업계는 오랜 기간 4개 독일차 브랜드가 상위권을 점령하며 ‘빅4’를 형성해왔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4위권을 공고히 지킨 것이다. 5위권과의 차이도 컸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휩싸이면서 ‘빅4’ 구도가 깨지기도 했지만 2020년엔 다시 ‘빅4’ 체제가 부활한 바 있다.이러한 구도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부터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정상영업을 했음에도 ‘빅4’ 구도가 깨졌다. 201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