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정상’ 개최를 선언했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방역과 일상의 조화 속 영화제 본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제 마지막 날인 15일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이용관 이사장과 허문영 집행위원장, 오석근 아시아콘텐츠 및 필름마켓
“위로와 위안이 되는 시간, 새로운 희망이 되는 자리.”6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개막식이 열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영화 상영’에만 집중했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개막식은 물론, 100% 극장 상영과 다양한 부대 행사 등 정상 개최를 통해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 대장정의 시작인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배우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로 차기작을 택하고 드라마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5월 종영한 tvN ‘빈센조’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또 한 번 브라운관을 달굴지 기대가 모아진다.내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작품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 등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W’ ‘그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숨고르기에 나섰던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가 지난 21일 촬영을 재개했다. 약 3개월 동안 한국 촬영을 마무리하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 영화사 수박과 이디오플랜 측은 23일 ‘보고타’ 촬영 재개 소식을 알렸다. 앞서 ‘보고타’는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크랭크인 했지만, 그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제작진은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전체 프로덕션을 재정비해 3개월여의 기간 동안 한국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
지난 30년 동안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던 코미디언 유재석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부문에서는 영화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드라마 ‘괴물’은 3관왕을 차지했고, 영화부문은 신인 여성감독이 휩쓸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유재석‧이준익, 대상 영예대상의 영예는 유재석과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특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오늘(13일) 진행되는 가운데, 김수현‧송중기‧신하균‧엄기준‧이준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남자 최우수연기상에 노미네이트돼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먼저 김수현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열연을 펼쳐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2019년 7월 전역 이후 첫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택한 김수현은 극 중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섬세한 감정으로 소화하며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서예지(고문영
‘빈센조’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는 지난 2일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6.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8.4%, 전국 기준 평균 14.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국 가구 기준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된 ‘빈센조’에서는 악당의 방식으로 ‘빌런’들을 쓸어버리는 빈센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맘스터치앤컴퍼니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브랜드 모델에 배우 송중기를 발탁하고,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킨 한정판 ‘싸이플렉스버거’를 상시 판매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중기 발탁하고 ‘싸이플렉스버거’ 상시 판매… 공격적 마케팅맘스터치는 앞서 지난 4월 2일을 ‘싸이데이’로 정하고, ‘싸이플렉스버거’ ‘양념치킨싸이버거’ ‘간장마늘싸이버거’ 등 ‘싸이페스티벌’ 3종을 시즌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다. 싸이버거는 올해로 출시 16주년을 맞은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메뉴다.특히 싸이 패티
빈센조는 중국산 비빔밥을 먹었고, 유야호는 한복 입고 김치를 먹었다. 최근 문화계로까지 확산된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놀면 뭐하니?’의 ‘사이다’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동북공정(東北工程)은 중국이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자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한 역사‧문화 왜곡 연구 프로젝트다. 고구려‧발해 등 한국 고대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하려는 중국 정부의 끊임없는 시도로 지속적인 논란을 빚어왔다. 최근에는 김치‧한복‧판소리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까지 자국
자신을 향한 부정적 평가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다소 맞지 않은 옷처럼 여겨졌던 캐릭터는 이제 그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맞춤옷이 돼버렸다. ‘빈센조’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배우 전여빈의 이야기다.전여빈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극 중 전여빈은 지는 것
빌런보다 더 악한 방식으로 악을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를 통해 신선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예고한다. ‘히트작메이커’ 제작진과 배우 송중기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다. 15일 ‘빈센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자 김희원 감독과 배우 송중기‧전여빈‧옥택연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자포자기’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삶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아무 생각도 없고 정체돼 있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그건 당시 촬영할 때의 나, 송중기라는 사람의 마음과도 비슷했다.”배우 송중기가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자신이 연기한 김태호 캐릭터를 두고 내뱉은 말이다. 2019년 여름,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그의 당시 심경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기도 하다.2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송중기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왔고, 걷
장르 반복 없이 항상 새로운 이야기와 형식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조성희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로 한국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8년 만에 재회한 송중기는 물론, 배우와 제작진이 조성희 감독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조성희 감독은 2009년 단편 ‘남매의 집’으로 입봉한 뒤, 영화 ‘짐승의 끝’(2011), ‘늑대소년’(2012),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2016) 등을 통해 유니크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선보여 왔다. 신작 ‘승리호’ 역시 그동안 보지 못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행을 택한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공개 일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6일 “‘승리호’가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출격한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의도치 않게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배우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와 다시 손을 잡는다. KBS2TV ‘태양의 후예’(2016) 종영 이후 5년 만이다.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관계자는 6일 에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드라마 정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해당 드라마는 현재 제목을 비롯해 편성 등 정확한 세부사항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다만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재회를 단독 보도한 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의 신작은 2021년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
2021년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은 가운데, 올해 브라운관은 ‘소띠’ 배우들이 접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 ‘소띠’ 배우들을 살펴봤다.◇ 1985년생 송중기·서현진·이다희먼저 송중기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019년 방영된 tvN ‘아스달 연대기’ 종영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행보다.‘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consigliere/조직의 고문)가 베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결국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극장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측은 20일 ‘승리호’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흥행을 향한 닻을 올렸다. 한국 최초 우주SF영화이자, 배우 송중기부터 김태리‧진선규‧유해진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승리호’의 도전은 성공으로 이어질까.18일 영화 ‘승리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유행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온라인 개최로 변경됐다.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자 조성희 감독과 배우 송중기‧김태리‧진선규 그리고 유해진이 참석했다.‘승리호’는 20
매 작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오는 배우 유해진이 또 한 번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에서 로봇 ‘업동이’ 역을 맡아 한국영화 최초로 로봇 모션 연기에 도전한다.‘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우주 SF 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해진은 승리호의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역을 맡았다. 재활용 센터에서 장선장(김태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앙상블이 고스란히 담긴 팀워크 스틸을 공개했다.‘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우주 SF 장르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탄탄한 캐스팅 라인업 또한 기대 포인트다. 송중기부터 김태리, 진선규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