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개월 만에 SBS가 월화드라마를 재가동한다. 휴식기 후 선보이는 월화극 첫 타자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선택, 박은빈과 김민재의 ‘클래식 로맨스’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다가오는 가을에 안성맞춤인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24일 오후 SBS 새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박은빈‧김민재‧박지현이 참석했다. 방송계에 코로나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참석자 전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작품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생활속에서 ‘손소독제’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손소독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몇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고농도 에탄올로 구성된 손소독제… 화재·화상 주의 먼저 손소독제를 사용할 시 주의해야할 것은 ‘화재의 위험’이다. 손소독제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휘발성과 가연성이 매우 강한 물질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정부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내면서 스마일게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VR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규제 완화가 현실화된다면 스마일게이트의 VR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비대면 시대 VR‧AR 산업과 규제 혁신’을 주제로 제 1차 규제혁신 현장대화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VR, AR 산업 육성을 위해 네거티브 규제체계로 전환하고 불명확한 규제가 신산업을 가로막지 않도록 총 35건의 개선과제를 추진한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 MBC 미스터리 사건극 ‘미쓰리는 알고 있다’. 해당 작품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미쓰리는 알고 있다’가 지닌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봤다.#관전포인트1. 강성연-조한선의 조합…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력90년대 후반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안방퀸’ 강성연이 ‘미쓰리는 알고 있다’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강성연은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종수(동방우 분)의 부인 나혜미를 맡아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바. 이번 작품에서 부동산 중개인 이궁복
단아해 보이는 이미지를 빗나갔을 때 박은빈의 연기는 완벽한 진가를 발휘한다. 이를 알기라도 하듯 박은빈은 끊임없이 도전한다. ‘청춘시대’부터 ‘스토브리그’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미지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것. 그런 그가 이번엔 로맨스를 택했다.1998년 SBS ‘백야 3.98’로 데뷔한 박은빈은 SBS ‘왕의 여자’(2003~2004) KBS2TV ‘천추태후’(2009) MBC ‘선덕여왕’(2009) 등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연기력을 쌓아온 대표 아역출신 배우다. 2013년 방영된 MBC ‘구암 허준’을 시
“사건보다 ‘사람’ 좇는다.”형사들의 리얼한 세계가 안방극장에서 펼쳐진다. 수사물로서의 장르적 쾌감은 물론, ‘사건’보다 ‘사람’에 중점을 둔 묵직한 메시지까지 담아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한단 각오다. 여기에 이미 완성된 호흡을 자랑하는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다.6일 ‘모범형사’(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연
회사 팀장, 수간호사, 예능국 PD까지. 우리 현실 어딘가에 존재할 법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 마성의 매력을 지닌 배우 김수진, 그의 열일은 계속된다.드라마 활약이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 시청자들에게 김수진의 모습은 생소할 수도 있다. 김수진은 1988년 연극 ‘종로고양이’로 데뷔한 32년 차 내공을 지닌 배우다. 영화 ‘와니와 준하’(2001)를 비롯해 △‘정글 쥬스’(2002) △‘미소’(2004) △‘착한아이’(2006) △‘화차’(2012) △‘타워’(2012) △‘검은
“정신의학과로 가야하는데 아직 우리 사회는 꺼려하고, 이력이 남아 취업 등에 영향을 미치면 어쩌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 약을 먹으면 오히려 더 이상해지는 것 아닌가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다. 정신의학과로 가는 문턱이 가볍고 낮아지는 동시에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각박한 현실에 ‘정신건강의학’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주위의 시선 등 여러 이유로 정신의학과를 가지 않는, 혹은 가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현실을 콕 찝은 유현기 감독의
배우 오정세가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순수함 넘치는 청년으로 분해 다시 한 번 시청자를 매료시킬 예정이다.‘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극 중 오정세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의 하나 뿐인 형
JTBC가 선보이는 첫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가 사전 제작을 마치고 시청자들과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황정음의 2년 만의 컴백작이자 인기 원작을 리메이크해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쌍갑포차’. JT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수목극에 관심이 모아진다.18일 오후 1시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의 유쾌한 진행 아래, 전창근 감독과 배우 황정음‧최원영‧이준혁‧정다은이 참석했다. 주연으로 활약한 육성재는 지난 11일 군입대
2020년 드라마 흥행의 중심엔 ‘신인작가’들의 ‘입봉작’이 있다. 스타작가들만이 흥행작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고, 최근 신인작가들의 손에서 줄줄이 웰메이드 작품들이 탄생하고 있다. 신인작가 덕분에 방송사가 웃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자, 신인작가들의 입봉작들을 간과해선 안되는 배경이다.◇ ‘스토브리그’부터 ‘굿캐스팅’까지 … ‘신인작가’의 힘지난 2월 종영한 화제의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이신화 신인작가의 입봉작이자, 이신화 작가를 단번에 스타작가로 거듭나게 만든 작품이다. 팬들의 눈
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로 강성연과 조한선이 뭉친다. 오는 7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MBC 새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사건극으로 의문의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다룬 드라마다. 2019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신예 서영희 작가와 ‘나쁜 형사’ ‘황금정원’ 공동 연출 이후 첫 단독 연출을 맡은 이동현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무
새로운 시작 ‘봄’을 맞이해 지상파 3사에 변화가 엿보이고 있다. 휴식기를 가진 월화극이 부활하는가 하면, SBS는 드라마 스튜디오를 만들어 웰메이드 작품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먼저 겨울동안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KBS2TV 월화드라마가 ‘계약우정’을 시작으로 다시금 문을 연다. 지난해 11월 종영된 ‘조선로코- 녹두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앞서 ‘조선로코- 녹두전’ 제작발표회에서 정준호는 “연기자로서 드라마를 폐지하는 것은 마음이 아프다. 월화드라마는 방송사의 상징성을 갖는 드라마고, 제작비도 많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박은빈이 올 하반기 다시 돌아온다.27일 소속사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박은빈은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촬영에 4월부터 돌입, 2020년 하반기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재능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다가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극중 박은빈은 주인공 채송아 역을 맡았다. 채송아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바이올린을 향한 열정으로 4수 끝에
외로움을 타는 아내, 자식 걱정에 속앓이를 하는 엄마, 그것도 아니면 재력가 연인을 만나 인생 역전에 성공하는 이른바 ‘신데렐라’ 캐릭터들. 그간 드라마에서 여배우들의 쓰임새는 크게 별다를 바 없었다. 한정적인 캐릭터 틀에서 디테일적인 요소만 매만져 사용되기 부지기수였던 바. 2020년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활약이 빛나는 이유다.2020년 인기 드라마의 중심엔 여배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 옷을 입으며 침체된 안방극장의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는 모습이다.현재 흥행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스토어 VR’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사업자들 지원에 나섰다.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모든 스토브 VR 가맹 사업자들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서비스 이용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이번 지원에는 스토어 VR에 VR 게임을 개발 및 공급하는 주요 CP사들도 함께 동참한다. 상생 협력 지원에는 △케이팝을 활용한 VR 리듬게임 ‘비트스매시’를 개발한 지니소프트 △인기 공포 체험 VR 게임 ‘흉가2’의 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 △인기 VR 1인칭 슈팅(FPS) 게임 ‘시리어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배우가 지닌 매력의 힘은 강했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배우 오정세. 안방극장은 지금 ‘오정세 신드롬’에 빠졌다. ‘전성기 제2막’을 활짝 연 오정세다. 오정세는 지난해 KBS2TV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해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극중 염혜란(홍자영 역)의 남편 노규태 역을 맡은 오정세는 공효진(동백 역), 강하늘(황용식 역), 염혜란(홍자영 역), 손담비(향미 역) 등 인물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 찌질함 그 자체인 노규태 역을
단역부터 시작해 조연에서 주연이 되기까지. 조병규는 7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 데뷔 5년 만에 누구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지니게 됐다. 그리고 두 편의 인생작을 통해 이제 제법 인지도를 갖춘 조병규는 ‘믿고 보는 배우’로 서서히 자리매김해 나가는 모양새다. 그와 인터뷰를 하면서 문득 영화 ‘기생충’ 속 송강호의 명대사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가 뇌리를 스쳐 지나갔던 배경이다.조병규는 2015년 KBS2TV ‘후아유 학교 2015’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뷰티풀 마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일은 그만큼 배우의 역량이 더 필요한 일이기에 까다롭고도 수고스러운 작업이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열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배우의 자질을 다시금 인정받는 일이나 다름없다. ‘스토브리그’ 속 최연소 여성 운영팀장 이세영 역이 바로 그런 역할이 아닐까. 박은빈의 ‘인생 캐릭터’가 유독 값진 이유다.지난 14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연출 정동윤, 극본 이신화)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남다
드라마가 종영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스토브리그’에 대한 관심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즌2를 갈망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 역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스포츠 드라마는 흥행하기 힘들다’는 선입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린 ‘스토브리그’. 이 중심엔 ‘야잘알’(야구를 잘 아는 사람)과 ‘야잘못’(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을 모두 사로잡은 흡입력 있는 연출과 스토리를 선보인 이신화 작가와 정동윤 감독이 있었다.지난 14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