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배우 박인환과 ‘대세’ 송강이 세대를 초월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를 통해서다. 열정 가득한 일흔의 신입 매니저와 젊은 스승으로 분한 두 배우의 특별한 ‘케미’에 이목이 집중된다.‘나빌레라’(연출 한동화, 극본 이은미)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원작으로,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 휴먼 드라마의 대가로 불리는 한동화 감독과 ‘터
현실 생활 연기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의 감칠맛을 더한다. 배우 이봉련의 감초 활약에 드라마의 재미가 배가되고 있다.지난해 12월 16일 첫 방송된 ‘런 온’(연출 이재훈, 극본 박시현)은 육상계 간판선수 기선겸(임시완 분)과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 분)의 로맨스 드라마다. 이봉련은 극 중 영화사 ‘오월’의 대표이자 오미주(신세경 분)의 현 룸메이트 박매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시원시원하고 쿨한 성격의 캐릭터인 만큼 이봉련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자신을 깎아내리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낼 스토리와 ‘국민 배우’ 황정민·‘대세 배우’ 임윤아가 만났다. 2020년 하반기 기대작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의 이야기다.10일 오후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규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임윤아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올 하반기 기대작답게 1만3,0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제작발표회를 함께해 방송 전부터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만들었다.‘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독특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뭉친 영화 ‘럭키 몬스터’(감독 봉준영)가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기발한 상상력에 강렬한 캐릭터, 개성 강한 연출력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블랙코미디 느와르의 탄생을 예고한다.영화 ‘럭키 몬스터’는 빚더미 인생을 살고 있는 도맹수(김도윤 분)가 의문의 환청 ‘럭키 몬스터’(박성준 분)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장진희 분)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과 함께 KTH상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윤아·수영이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접수한다. 배우로 변신해 ‘열 일’ 중인 소녀시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연출 남건, 극본 유성열)에서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10월 7일 첫 방송된 ‘사생활’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극 플레이를 다룬 작품이다. 서현은 극 중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이번 작품을 통해 서현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변장술에
‘고배당주’로 유명한 코스피 상장사인 쌍용양회공업(쌍용양회)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회사는 보통주 무상감자와 우선주 유상소각 및 상장폐지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회사 측에서 자본구조의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한 가운데 시장 내에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분위기다.◇ 자본감자로 배당가능이익 확대 기대 시멘트 제조업체인 쌍용양회는 보통주에 대해 10대 1 비율의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액면가액은 기존 주당 1,000원에서 100원으로 무상 감액되고 자본금
국정원 요원임을 숨긴 채 아파트 주민들에게 보험을 팔기도 하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클럽 주방 아줌마, 청소부 아줌마 등 어떤 변신도 현실적으로 소화해낸다. 현실 코믹 연기와 김지영의 만남,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유의 감칠맛 나는 현실 코믹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지영은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로 7년 넘는 시간동안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세상에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렸다. 다만 오랜 기간 ‘복길이’ 캐릭터로
‘기생충’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올해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 5관왕을 차지했다. 남녀주연상은 배우 이병헌과 정유미에게 돌아갔다.지난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홀에서는 ‘제 56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방송인 이휘재와 모델 한혜진이 사회를 맡았다.영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기생충’이었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뒤 골든글러브, 아카데미 등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이 기업공개(IPO)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서고 있다. 티몬은 만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곳이다. 올해 실적 개선을 통해 성장성을 입증한 뒤 코스닥시장 입성을 노릴 것으로 관측되지만, 업계에선 아직까지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 ◇ 티몬, IPO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주요 증권사들에게 상장을 위한 입찰제한요청서를 보냈다. 증권사들은 지난 20일 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다음 달께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점쳐진다. 티몬은 2010년 5
임윤아가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영화 ‘엑시트’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으로 완벽한 활약을 보였던 바. 임윤아의 드라마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까닭이다.임윤아가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작으로 택한 작품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가제)다.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다. 소설 ‘침묵주의보’를 리메이크해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11년 차 배우 배유람이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로 주인공 친구나 작은 역할을 소화하며 스포트라이트에서 한발 물러나있던 그지만, 자신만의 매력을 마구 터트리며 관객의 마음을 기어코 사로잡고 말았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를 통해서다.‘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는 와중에도 지난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극장 총 관객수 급감·상영 횟수 축소·다양성영화관 잠정 휴관
2020년 상반기 극장가에 신인 감독들의 활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참신하고 독보적인 작품들을 앞세워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클로젯’ 김광빈 감독부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김용훈 감독, ‘기도하는 남자’ 강동헌 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 등이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2019년 극장가는 보석 같은 신예 감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940만 관객을 사로잡은 ‘엑시트’ 이상근 감독부터 독립영화 ‘벌새’ 김보라 감독까지 자본 규모나 장르 구분 없이 신인 감독들의 다양한 작품
설 연휴를 일주일 남짓 앞둔 시점, 파일럿 예능 소식이 적잖이 들려온다. 2020년에는 어떤 파일럿 예능들이 찾아올까.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파일럿 예능들을 살펴봤다.KBS2TV가 음악 파일럿 예능으로 설 연휴를 공략한다. 설 연휴에 공개되는 ‘엑시트’는 2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으로, 연예계 대표 음치들이 현직 가수들과 만나 훈련하고 경연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는다.지난 2일 보도에 따르면 홍경민, 홍진영, 노라조가 멘토로, 이미도, 김응수, 강성태가 음치 멘티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앞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노조를 설립한 해마로푸드서비스 노조원들이 최대 주주가 된 케이엘앤파트너스 주식회사와 정현식 회장을 향해 단체교섭에 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7일 해마로푸드서비스(이하 해마로) 노조는 서울 강동구 해마로푸드서비스 본사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현식 회장을 규탄했다. 기자회견이 예정된 전날부터 이어진 우천 속에서도 30여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맘스터치 운영사인 해마로의 노사 갈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박상배 해마로푸드서
배우 신하균과 김준면, 그리고 허진호 감독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뭉쳤다. 단편영화 ‘선물’을 통해서다.‘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넘치는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다. 삼성전자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 이그니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다.매 작품 세련된 연출과 유려한 영상미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8
앙증맞은 귀여운 외모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아역배우 김강훈. 김강훈이 현재 KBS2TV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단역부터 시작해 조연에서 주연으로. 2009년생으로 올해 나이 11세(만10세)인 김강훈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2013년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엄마아빠’를 통해 데뷔한 김강훈은
올해 극장가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있는 롯데컬처웍스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 기간 설욕에 나선다. 상반기 부진을 털어낼 기대작이었던 ‘사자’까지 관객을 외면을 받은 가운데서, 추석 단골손님인 ‘타짜’ 시리즈로 체면치레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자’마저… ‘타짜3’로 구겨진 자존심 펼까극장가 최대 대목인 추석 박스오피스 전쟁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있는 9일 마침내 극장 예매 순위가 대대적으로 물갈이 되며 스크린 대전의 불이 붙었다. 92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배우 강기영이 스크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를 통해서다.강기영은 2009년 연극 ‘나쁜자석’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뒤 2014년 케이블채널 tvN ‘고교처세왕’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그는 친근하고 밝은 매력으로 감초 역할을 소화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8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서 분노를 자아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관객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이 늦여름 극장가를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멜로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7만9,11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지난 28일 개봉 첫날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순조로운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유열의 음악앨
공포 스릴러 ‘변신’(감독 김홍선)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진정한 입소문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신’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8만1,67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뒤 단 한 차례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94만509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변신’의 흥행은 그야말로 반전이다. 공포·스릴러라는 흥행에 다소 불리한 장르임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