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졸음쉼터 진입 시 차선길이가 짧아 주차된 차를 들이받을 것 같아요”이용객 불편 문의가 지속됐던 고속도로 졸음쉼터가 앞으로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고속도로 졸음쉼터 이용자 안전 및 편의 제고방안’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의 민원을 통해 접수된 지적사항 등을 토대로 발전방안이 논의됐다.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졸음쉼터 민원은 ▲안전‧편의시설 확충 51건 ▲관리‧청소 철저 16건 ▲안내 강화 5건 ▲기타 25건이 접수됐다. 2012년부터 2015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AXA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 등 손보사 3사의 민원 개선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은 상반기 민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AXA손보·롯데손보·에이스손보 등 민원발생율이 가장 높고, 개선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상반기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발생건수를 보면 AXA손보가 18.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롯데손보와 에이스손해가 각각 18.2건, 17.8건으로 뒤를 이었다. 농협손해가 3.2건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 평균건수는 11.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천광역시가 환경위반으로 적발됐던 2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기술진단을 실시한다.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환경관리 기술력이 열악하고,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는 중소기업 배출업소 27곳에 대해 환경관리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술지원단은 3개 반으로 운영되며 공무원 3명과 전문인력 9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험이 풍부하고 10년 이상 근무한 환경기술인, 도금협회 임원, 자율환경연합회 소속 환경전문가, 환경전문공사협회 기술인력을 초청해 구성했다.이번 기술진단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오신환 새누리당 원내부대표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의 낙하산 인사를 비난하며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오신환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구의역 참사의 최종 책임자”라며 “지하철 안전예산을 2395억 원에서 1476억 원으로 삭감하고 유지보수용 수선유지비와 시설유지관리 외주외탁비를 줄인 박원순 시장은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정치적 도의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오 의원은 2013년 성수역, 2015년 강남역 등 반복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6일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가드레일,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도로 장애물 검지시스템 등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제31호~제34호)했다고 밝혔다.제31호 교통신기술(브레이크 어웨이 지주가 구비된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 단부 처리시설)은 충격분리형(브레이크 어웨이) 지주를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 단부에 설치해, 차량과의 충돌 시 상·하부 지주를 연결하는 볼트가 이탈되고 중앙분리대 및 가드레일의 레일이 차례로 겹쳐지면서 충격을 단계적으로 분산·흡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중앙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숲속을 산책한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은 향긋한 꽃 내음을 전해주고, 숲속의 고라니는 자연의 섭리에 대한 교훈을 알려준다. 현대모비스가 조성하고 있는 진천 미르숲에서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생태 체험이다. 도심을 벗어나 천년의 역사를 가진 푸르른 미르숲에서 ‘힐링’을 만끽해보자.◇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르숲미르숲은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자리하고 있다. 총 면적 108만m²에 이르는 미르숲은 거울처럼 맑고 투명한 초평호를 품고 있으며 ▲생각의 숲 ▲붉은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볼보자동차 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봄맞이 캠핑과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다. 차량 성능과 스타일을 향상시켜 줄 휠 키트 전 품목 30% 할인과 액세서리 및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볼보자동차만의 디자인과 안전성, 실용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액세서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을 전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1분기 매출 3,657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영업이익률 9.95%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20.73%, 영업이익은 25.95%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 1조5,000억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실적 향상에 대해 “국내, 해외, 유지관리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며 “원가절감 및 품질 혁신을 목표로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공장 생산성이 향상된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제품 라인업 전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국제아동인권센터는 아동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옐로카펫’ 업무협약식을 18일 가졌다고 밝혔다.‘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과 벽에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주민참여형사업으로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분해 아동들이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들은 색대비를 통해 ‘옐로카펫’ 구역에 있는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실제 우리나라 아동 교통사고 중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8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4배 높인 세계 최대 용량의 ‘15.36테라바이트(TB) SAS(Serial Attached SCSI) SSD’를 본격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SSD는 2.5인치 크기에 512개의 3세대 256기가비트(Gb) V낸드를 각각 16단으로 적층한 512기가바이트(GB) 패키지 32개와 16 기가바이트 D램 등 약 550개의 메모리를 PCB 2개 양면에 탑재해 최고 용량을 구현했다.이는 고성능 노트북(2TB SSD, 8GB D램) 7대 분의 메모리(개수 기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29일부터 4.7% 인상된다.국토교통부는 10일 ‘고속도로 통행료 조정안’을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료는 4.7%,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 5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3.4% 인상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재정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2011년엔 2.9% 인상된 바 있다. 국토부는 “물가상승률 수준만 반영해 4.7% 인상을 결정했다”며 “현재 고속도로 통행료는 원가의 83% 수준인데, 원가 수준으로 인상할 경우 부담이 높아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서 제작한 여객기(EMB-145EP)의 국내 운용을 위한 항공기와 엔진의 안전성 확인절차를 마치고, 승인서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 사에서 설계·제작됐으며 미국 롤스로이스 사의 제트엔진 2개를 장착했다. 최대 비행가능 거리가 2,800Km로 전 세계 27개 국가에서 운영되는 중형급 제트 여객기다.국토부는 국내에 새로운 형식의 항공기가 도입되는 경우 설계·제작분야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동 항공기에 대해 국토부는 항공안전기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제 8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평가 심사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아시아나는 22일(목),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제 8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 7~8월 실시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달 13일 실시한 최종심사에서 아시아나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모든 평가항목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2008년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제도가 최초 시행된 이래 강서구 관내 기업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공군회관에서 공군과 공동으로 ‘공항건설 및 유지관리 연구개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조적인 공항건설, 안전한 공항유지관리’를 주제로, 미 연방항공청(FAA)이 우수성을 인정한 한국공항공사의 공항포장관리시스템(PMS)에 관한 연구개발성과를 비롯해 국내외 공항건설 및 포장시설 유지관리 기술동향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특히 항공분야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의 FAA와 공군 전문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학회 등 30개 기관 45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환경부가 진행하고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의 승인 심의과정에서 위법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8일 심상정 대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환경부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관련 핵심서류로 알려진 ‘설악산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 민간전문위원회 종합 검토보고서’를 당일 배포했다. 국립공원위원회 운영규정(제6조 5항)에 따르면 ‘15일 전 소집된 회의 자료의 경우, 회의 3일 전 배포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지만 이를 엄연히 위반한 것이다.무엇보다 회의 자료가 3일 전이 아닌 회의직전에 배포되면서, 국립공원위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웃음은 호탕했다. 청산리대첩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손녀로 알려진 그는 배우 송일국 씨의 어머니이자 최근 전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할머니다. 가족들 얘기엔 언제나 웃음이 먼저 나왔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로 인한 비극적 역사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발언할 땐 눈빛부터 달라졌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시대적 숙제와 책임을 안고 있는 그였다. 때문에 광복 70주년인 올해는 좀 더 특별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광복의 해에 태어난 ‘해방둥이’다. 김을동 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이 업무용차의 취득·임차비로 대당 3,000만원, 유지관리비용을 연 600만원으로 손금산입 한도를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해 주목된다. 해당법안이 통과될 경우, 법인들이 절세효과를 보기 위해 일부러 비싼 차를 사거나, 법인용 차량을 구입해 개인용도로 사용하는데 제약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31일 김종훈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의원에 따르면, 현행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에서는 회사 명의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용산 호텔’의 승강기를 전량 수주했다.2017년 준공 예정인 ‘용산 호텔’은 국내 최대(1,730실·연면적 18만4,611㎡) 규모로, 현대엘리베이터는 분속 240m급 23대, 210m급 4대 등 고속기종을 포함해 엘리베이터 33대, 에스컬레이터 10대, 덤웨이터 1대 등 총 44대를 수주했다.신속한 납기 및 부품 공급이 가능한 국내 자체 생산체제와 최다 설치 전문인력 풀(Pool)을 갖춘 현대엘리베이터는 양방향 화상통화시스템, 최대 6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5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판매부문 1위에 올라, 이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한국지엠은 14일, 부평 본사에서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마크 코모(Marc Comeau)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연속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지하구조물 공사에 적용하는 개방형 흙막이 공법 등 3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65호~제767호)했다고 밝혔다.제765호 신기술 ‘역타공사에서 흙막이벽체 지지를 위한 개방형 복합띠장 공법’은 지하구조물 공사 시 지상과 가까운 부분부터 시공하는 탑다운 공법에 적용하는 기술로 개방형 흙막이 지지방식을 채택해 작업공간 확보가 용이하고 건축물 벽체를 한 번에 시공할 수 있어 시공이음부의 누수 발생 등 문제를 해결한 흙막이벽체 지지 공법이다.기존 탑다운 공법은 굴토와 함께 지하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