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부터 정우성, 윤여정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앞세워 2020년 가장 강렬한 범죄극의 탄생을 예고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극장가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조금은 소심한 여대생에서 화끈한 재벌집 외동딸로, 약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와 또 한 번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임수향. MBN ‘우아한 가’를 통해서다.지난 17일 종영한 MBN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극중 임수향은 MC 그룹 외동딸 ‘모석희’ 역을 맡았다.전작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강미래’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았기에 임수향의 차기작 행보는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에 임수향의
최근 사석에서 만난 자유한국당의 한 소식통은 이렇게 말했다. “총선 6개월 앞두고 당내가 이렇게 조용했던 적이 있었나. 조용하다는 것은 표면적으로 당 지도부 리더십이 잘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여야를 막론하고 지난 총선의 극심했던 공천갈등과 비교하면 고요한 것이 사실이다. 한 현직의원은 “말들이 다들 다르니 지켜보고만 있는 게 아니겠느냐”며 “뭐하나 확실하게 진행되는 게 없다”고 했다.실제 황교안 대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당내 주요현안에 대해 명쾌한 답을
미스터피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뷔페 시스템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여세를 몰아 업계 최초로 펫푸드를 내놓으며 부활의 날개를 조금씩 펴고 있다.◇ 암흑기 보낸 MP에 내리쬐는 희망의 빛미스터피자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고심의 흔적이 묻어나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잃어버린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11일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서초점에서 시작된 뷔페 매장이 현재 50곳으로 늘어났다. 전국 매장수가 250여개 정도니 영
인간과 반려견 사이의 애틋한 유대를 그려내 진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영화 ‘베일리 어게인’(감독 라세 할스트롬)이 그 후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베일리’(감독 게일 맨쿠소)로 돌아왔다.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여정에 극적인 설정을 더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전하겠다는 각오다.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을까.환생만 벌써 5번째, 도무지 끝날 줄 모르는 베일리의 삶에 새로운 미션이 생겼다. 바로 이든의 손녀 씨제이를 돌보는 것이다.소꿉놀이도 해야 하고 위험한 곳에 들어가면 짖어서 알려줘야 하고, 씨제이와
가수 겸 배우 헨리가 영화 ‘안녕 베일리’(감독 게일 맨쿠소)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안녕 베일리’는 프로환생견 베일리의 유쾌한 견생 N차 미션을 그린 영화다. 전 세계 흥행 수익 2억 달러를 기록한 ‘베일리 어게인’의 후속작이다. 전작 ‘베일리 어게인’은 인간과 강아지 사이의 애틋한 유대를 그려내 진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 관객을 사로잡았다.‘안녕 베일리’가 국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헨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 때문이다. 헨리는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과 예능
파경 위기를 맞은 배우 안재현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아내 구혜선의 폭로에 ‘모함’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구혜선이 또다시 반박글을 올리면서 상황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안재현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되길 바랐지만,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고 주취 중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며 뒤늦게라도 입장을 밝히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서로 좋아
청와대가 동물학대 문제와 관련해 처벌규정 보완과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물학대 처벌 및 대책마련 촉구’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다. 해당 청원은 이른바 ‘이천 강아지 수간사건’을 계기로 올라와 21만7,483명의 서명을 얻었다.청원 답변자로 나선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팀장은 “처벌을 강화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학대 유형에 따라 처벌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학대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돼
배우 황보라가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의 애정이 담긴 선물 일화를 공개했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황보라, 2PM 멤버 황찬성, 이유준, 정이랑, 신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황보라는 7년째 열애 중인 영화 제작자 차현우의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는 한편,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의 애정 어린 선물 공세 사실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황보라는 “옷이 더러워지면 빨래를 해야 하지 않나. 손빨래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인덕션도 위험하다고 (차현우가) 못 만지
배우 한효주가 근황을 공개했다. 제주도의 맑은 햇살을 담은 한효주의 청초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효주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반가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강아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효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해당 게시글에 한효주는 “In Jeju”라는 글을 덧붙이며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렸다.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한효주는 2005년 MBC ‘논스톱5’를
배우 정유미가 반려견 그린이와 좌충우돌 케미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예능 나들이를 마쳤다.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서 반려견 그린이와 함께 출연한 배우 정유미는 ‘강아지 IQ테스트, ’펫타로‘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그린이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그리워하고 있다”는 그린이의 속마음을 담은 펫타로 결과를 듣고 눈물지으며 반려견과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견주들의 공감을 샀다.3일 방송된 후반전에서는 정유미가 직접 그린이의 반려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나이가 공개됐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보다 적은 나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진들이 단체로 ‘멘붕’에 빠져버렸다.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지난 15일 방송은 ‘슈퍼 히어로 냉장고 제1탄’으로 꾸며져 샘 해밍턴과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 냉장고를 공개했다.특히 이날 ‘냉부해’에서 강형욱은 샘 해밍턴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MC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샘 해밍턴에게 말을 거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모든 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25세 기분을 연기하는 이런 드라마는 없을 것이다” ‘국민 배우’ 김혜자가 청춘이 되어 돌아왔다. 25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것. 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tvN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3년 만에 안방극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주지훈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해 ‘쌍천만’ 배우에 등극하는 등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냈던 그는 올해 그 여세를 몰아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첫 행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다.주지훈은 지난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지난 여름 ‘신과 함께- 인과 연’으로 1,200만 관객을 동원, ‘신과 함께- 죄와 벌’에 이어 시리즈 두 편 모두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쌍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또 윤종빈 감독의 ‘공작’과 김태균 감독의 ‘암수살인’을 연이어 흥행 시켰다. 주지훈은 2018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동물권단체 '케어'를 정조준했다. 이 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 입양을 주선하면서 주목받았는데, 최근 불법으로 동물들을 안락사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는 이번에 눈뜨고 코 베였다.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처럼, 표리부동한 사람들에게 청와대가 제대로 낚였다"며 "청와대 부속실은 대통령의 명예와 권위가 좋지 못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게 악용되지 않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강아지 뭉치는 새끼 때와 달리 몸이 커졌다는 이유로 산속에 버려진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뭉치는 우연히 만난 거리 생활의 고참 짱아 일당을 만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차츰 짱아 무리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응해나가던 뭉치는 산에서 생활하는 들개 밤이 가족을 만나 새로운 삶을 꿈꾼다. 하지만 짱아 무리의 아지트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뭉치는 짱아 무리, 밤이 가족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애니메이션 ‘언더독’은 오성윤, 이춘백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오성윤, 이춘백 감독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와 배우 박소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애니메이션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을 통해서다. 두 배우는 진정성 있는 연기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제 몫, 그 이상을 해낸다.‘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1년 가슴 따뜻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누적관객수 220만명을 동원,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펫푸드 시장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입 제품이 국내 시장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면서 판세 변화가 예상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강아지와 고양이용 소용량(2kg) 사료를 내놓고 본격적으로 펫푸드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소용량 제품은 PB인 노브랜드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대용량(15㎏)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마트의 이 같은 행보는 대형마트에도 펫푸드 PB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백화점 남성복 매장을 둘러보다 개운치 못한 경험을 해야 했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프랑스의 유명 의류를 만나 반가웠던 기분이 순식간에 실망감으로 바뀌어야 했다.사연은 이렇다. 지난 주말 새 정장을 마련하기 위해 집 근처 백화점의 남성복 전문층을 둘러보던 A씨의 시선이 어느 한 매장에 꽂혔다. A씨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국산 정장 브랜드인 ‘트루젠’의 세컨브랜드격인 ‘에스플러스’. 하지만 A씨가 에스플러스에 꽂힌 건 정장 때문이 아니었다. 하나 쯤 장만하
[시사위크=은진 기자] “동물이 대접받는 나라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인권 수준이 높고 권리와 복지가 보장되어 있는 나라들이 동물권과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상황은 우연이 아니다. 인권과 동물권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상관관계다.” 한국인에게 육식은 떼놓을 수 없는 삶의 방식이 되었다. 국내 돼지·닭·소고기 생산량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전망 2018’ 연구보고서에서 2018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93만 톤, 닭고기 생산량은 60만8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