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살리기의 일환인 ‘동등결합 할인’에 동참을 늦추고 있다. 일각에선 현재 IPTV, 미디어 사업이 성장가도를 달리는 상황에서 동등결합은 실익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케이블TV 업계의 한 관계자는 18일 “KT, LG유플러스와 동등결합 건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시행 초기에 한번 정도 연락이 왔고, 지금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동등결합은 국내 이통사의 고객이 케이블TV를 사용할 경우, IPTV와 동일하게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정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CJ헬로비전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케이블TV 가입자수는 3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소폭 감소했다.CJ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매출 2,752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다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재협상된 홈쇼핑송출수수료가 올 1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통사와 케이블간의 상생방안으로 추진된 동등결합 상품이 마련됐다. SK텔레콤 2회선 이상 시 이동통신과 케이블 요금을 할인받는 구조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소속 5개 케이블업체(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와 SK텔레콤이 동등결합 상품 ‘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은 후 처음 선보이는 이종매체 간 상품으로, 케이블 사업자와 이동통신 사업자간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상품은 케이블 인터넷과 SK텔레콤 2회선 이상 결합 시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김필이 ‘내일 그대와’의 OST 음원이 공개된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필은 TV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OST의 두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 그가 부른 Part2 ‘내일 그대와’는 24일 밤 12시에 공개된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음색과 연주가 인상적인 팝락 발라드로 알려졌다. 김필은 대체 복무를 시작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김필은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6'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장수상회’, ‘국제시장’,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의 티빙스틱 사업이 콘텐츠를 강화해 다시 돌아왔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OTT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CJ헬로비전의 티빙스틱은 TV기반에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한 기기다. 손가락 크기의 디바이스를 구매해 TV에 연결하면 지상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케이블TV채널이 무료로 제공되고, 다양한 VOD 또한 유료시청이 가능하다.지난 2014년부터 시작,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지만, 재작년 SK텔레콤과 M&A가 추진되면서 사업이 난항에 빠진 바 있다.CJ헬로비전 관계자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지난해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 불발에 따른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CJ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 1조1006억원, 영업이익 429억원, 당기순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9%, 59.1%, 64% 감소한 성적이다.CJ헬로비전은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이 불발되면서 전반적인 경영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와 콘텐츠 수수료 증가도 일시적인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앞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재작년 말 정부에 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케이블 사업자와의 동등결합 상품 출시에 LG유플러스와 KT가 합류한다. 앞서 의무사업자로 지정된 SK텔레콤에 이은 것으로, 어쩔수 없는 선택이란 분석이 나온다.LG유플러스는 12일 “케이블 사업자와 동등결합 상품을 이르면 올해 3월 출시할 예정”이라며 “케이블 사업자들과 실무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T 관계자 역시 "케이블업계와의 상생 차원에서 (동등 결합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케이블 동등결합 상품은 이동통신사업자가 자사(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유료방송시장에서 케이블TV(SO) 가입자 수의 비중이 최초로 50% 미만을 기록했다. IPTV 등의 성장에 따른 여파로, SO사업자들의 수익성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과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2818만명으로 집계됐다.이 중 SO 가입자는 48.7%(1373만명)로, IPTV 출범 이후 최초로 50% 미만을 기록했다. 반면 IPTV의 비중은 40.3% 증가했다.가입자 1명당 매출(AR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tvN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인기를 모으면서 드라마 속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극중 ‘삼신할매’ 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이엘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엘의 화보 사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조각같은 몸매와 섹시미로 익히 유명한 이엘의 화보는 뭇 남성들의 심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특히 모노톤의 섹시 화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찔한 포즈에 탄력 넘치는 보디라인은 여성팬들의 질투마저 자극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공유 반할라”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현대판 ‘개미와 베짱이’ 청담동 주식부자 형제가 금융당국의 심판대에 올랐다. 실체 없는 ‘주식대박’ 소문을 흘려 억대의 시세차익을 올린 비양심 행태에 엄중한 철퇴가 내려지는 모양새다. 상장주식과 달리 정보가 부족한 장외시장의 허점을 이용해 개미투자자를 울리던 ‘베짱이’ 형제의 말로가 초라하기만 하다.◇ 투자자 눈 속인 동생 회사도 과징금 ‘철퇴’14일 비상장주식 거래전문회사 미래투자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증권 신고서 제출 위반에 따른 책임을 물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정부와 SK텔레콤, 케이블방송업계가 내놓은 케이블TV 살리기 방안에 KT와 LG유플러스가 딴지를 걸고 나섰다. 실효성이 없는데다가 SK텔레콤의 시장지배적 지위가 확고해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들이 근거로 내민 시장지배력 전이는 이통3사에서 공통으로 벌어지는 현상이란 점에서, 제 밥그릇 챙기기라는 해석도 나온다.◇ KT, LGU+ "동등결합, 실효성 없어"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방송 통신 동등 결합 판매 가이드라인(안)’에는 고사상태에 빠진 케이블방송업계를 살리는 방안이 담겼다.요지는 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상영관조차 찾기 힘들었던 영화 ‘다이빙벨’이 13일 케이블TV에 방영됐다. 영화가 제작된 지 2년만의 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통과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앞서 2014년 제작된 영화 ‘다이빙벨’은 세월호 구조작업이 지지부진 하던 당시 실종자 가족들에게 희망으로 등장했던 다이빙 벨과 그것을 둘러싼 뒷면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당시 다이빙벨을 집중취재 했던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출하고 안해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제작됐다.다수의 관심이 집중된 영화였지만 최초 상영관은 서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그간 멈춰왔던 M&A를 다시 추진한다. SK텔레콤과의 결별 이후 독자생존의 일환에서다.CJ헬로비전은 6일 경남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하나방송’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이 지역케이블사업자를 인수한 것은 지난 2014년 강원방송 이후 2년만이다.하나방송은 경남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지역 등에서 디지털케이블방송,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규모는 77억원, 가입자 수는 9만명이다. CJ헬로비전은 하나방송의 지분 1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여장 사진이 새삼 화제다. 백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1위 공약 지켰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여장을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백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소녀를 연상케 할 정도로 예쁜 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현의 사진을 본 팬들은 “여자보다 예쁘다”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은 이날 방송된 케이블TV SBS MTV ‘더쇼’에서 엑소 첸백시가 ‘헤이 마마!(Hey Mama!)’로 1위 한 기념으로 공개됐다. 백현은 엑소 유닛그룹 첸백시의
추혜선 “유료방송 발전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는 시청자”[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유료방송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시청자 복지의 측면에서 발전방안에 관해 평가하는 토론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한국언론학회는 오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유료방송산업 발전과 시청자 복지’라는 긴급진단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다.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유료방송 발전방안 논의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이자 핵심적인 주제가 시청자”라면서 “(그럼에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4년 만에 CJ헬로비전으로 돌아온 변동식 공동대표가 유료방송시장에서 1등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CJ그룹 내 요직에 있다 구원투수로 등판한 만큼, CJ헬로비전의 부활에 CJ그룹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CJ헬로비전(공동대표 김진석ㆍ변동식)은 25일 상암동 본사에서 변동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중순 SK텔레콤과의 합병 무산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로, 지난 8월 취임한 변 대표가 언론과 갖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 여러 매체 취재진이 모여 관심을 보였다.특히 관심이 집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재난현장의 피해 복구작업 일손 돕기에 나섰다.CJ헬로비전(공동대표 김진석/변동식)은 지난 10일 서울 본사를 비롯한 경북∙경남본부 임직원 200여명이 태풍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양산지역 현장 복구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복구 작업은 태풍 '차바'와 지진 피해를 동시에 입은 경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CJ헬로비전 임직원들은 마을 농경지와 공업시설이 침수된 경주시 외동읍에서 벼 이삭, 낙과 등의 농작물을 복구하고, 환경정화 및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우크라이나 방송콘텐츠 시장의 물꼬가 열린다.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열린 ‘키예프 미디어 위크 2016(Kiev Media Week 2016)’ 행사에 참여한 한국전파진흥협회 및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표단은 현지 시간 20일 우크라이나 TV‧라디오 방송위원회 위원장 유리 아르테멘코 등과 한국 TV 채널의 우크라이나 방송, 양국 간 방송콘텐츠 공동제작 지원 등 국내 방송콘텐츠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키예프 미디어 위크(KMW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CJ헬로비전이 미디어 기술기업들과 함께 케이블TV 서비스 고도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인수합병 이슈로 그동안 급격히 감소한 기술 투자도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CJ헬로비전(공동대표 김진석/변동식)은 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30여 미디어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방송통신 융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술전략과 미래 서비스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는 '헬로테크포럼(Hello Tech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CJ헬로비전이 지난 인수합병 기간 동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CJ헬로비전이 일선에서 고객을 대하는 협력사들과 함께 케이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CJ헬로비전은 5일 전국에서 모인 40여개의 고객센터 대표와 함께 헬로파트너스클럽을 개최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선언했다고 밝혔다.올해 8년째인 헬로파트너스클럽은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와 30여명의 CJ헬로비전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날 CJ헬로비전 경영진과 고객센터 대표들은 서로의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