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태진 기자] “환부를 확실하게 도려내겠다.”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이 어버이연합 불법자금 지원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더민주 ‘보수단체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테스크포스(TF)’는 29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사건의 실체와 배후까지 규명할 생각”이라고 강조하면서 “정확하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밝혔다.더민주 ‘보수단체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테스크포스(TF)’는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았고 진선미·박범계 의원, 백혜련·이재정 당선자가 포진됐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어버이연합에 자금을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관련 진상규명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TF팀도 구성했다. 그는 “법사위와 안행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 개최를 요구하고, 국회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부기관 개입 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다.이춘석 원내수석은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불법자금 지원 의혹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속속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실 관계에 비춰보면 전경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4·13 총선이 딱 하루 남았다. 여야 지도부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기도 하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은 이미 텃밭에서의 표심은 결정이 난 것이나 다름없다고 분석한다. 승패를 가를 곳은 수도권이다. 수도권의 막판 민심 향방이 총선 승패의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여야는 총선을 하루 앞두고 수도권에서 온 힘을 쏟아 붓는다. 텃밭의 지지를 수도권으로 북상시켜 ‘집토끼’를 지키기 위한 전략이다. 무엇보다 수도권은 48%의 의석을 갖고 있다. 또 수도권의 민심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이 다시 한 번 ‘읍소’ 카드를 꺼냈다. 대구 등 텃밭 민심이 심상치 않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진박 후보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공천파동과 당내 갈등에 대한 ‘사죄’의 의미다.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은 ‘반성과 다짐의 노래’를 만들어 공개하기도 했다.당의 위기상황에 김무성 대표도 ‘용서’를 구했다. 7일 선거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주재한 김무성 대표는 “공천과정에서 국민 눈 밖에 날 잘못을 해 너무나 실망시켜 드린 것에 새누리당을 성원해주신 국민들께서 마음이 상하셨다”고 말했다.◇ ‘미
문재인 “더민주, 정보전문가 부족… 김 전 처장이 이를 보완할 것”김병기 “비밀주의 뒤에 숨은 정보기관은 반드시 무능해져”[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문재인 더민주 대표의 마지막 영입인재는 김병기 전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은 20년 이상 국정원에서 ‘인사’를 담당한 전문가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부터 해킹프로그램 구입, 최근 테러방지법 논의까지 이어지는 국정원 논란에 대한 문재인 대표의 견제 ‘포석’으로 풀이된다.26일 오후 2시 국회 더민주당대표 회의실에서는 김병기 전 국정원 인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12월 30일(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변화무쌍한 금융상황에서도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조직구조와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는 본사영업 강화와 영업지원 체계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법인금융상품영업1부, 2부, 3부를 총괄하는 법인금융상품영업본부를 신설하여, 법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력에 집중함은 물론 대상 고객의 범위도 더욱 확대하였다. 신한금융투자의 차별화된 상품개발 능력과 해당인력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