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래특위’와 ‘격차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안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한다”며 “우리에게는 이러한 ‘인구절벽’이라는 내부의 심각한 문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외부의 거대한 파고가 동시에 닥치고 있다”고 문제를 짚었다.안 대표는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3대 혁명 추진을 위해 ‘미래일자리특위’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과학기술혁명▲교육혁명▲창업혁명 등 3대 혁명을 강조했다.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6 시드니 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글로벌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간다.현대자동차는 오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코카투 아일랜드(Cockatoo Island)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시드니 비엔날레(Biennale of Sydney)’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된 전통 있는 현대미술 축제로서, 35여개국 아티스트들이 혁신과 도전을 담은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재단 법인 ‘대한국인’이 설립됐다. 초대 이사장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다.재단법인 ‘대한국인’은 학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명사들이 힘을 모아 민간주도의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재단법인 ‘대한국인’은 지난주 첫 이사회를 개최한 후 초대 이사장으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를 임명했다.이에 대해 서경덕 이사장은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국가 이미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하여 국민들의 국가 정체성 확립 및 민간주도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차그룹이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재능으로 대한민국 문화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 공연 예술가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현대차그룹은 18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 박광식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우상일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H-스타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2013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오는 9월 15일(화)부터 9월 18일(금)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진행되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이 함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와 함께 오는 6월 15일(월)부터 6월 18일(목)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에서‘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진행되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은 지난 13일 음성문화예술회관(충북 음성)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소외계층을 위한 삼성의 문화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의 문화클럽’ 일환이다.이번 ‘찾아가는 공연’에는 지리적 특성상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서툴러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타 지역에서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초청됐다.공연은 1부 팝페라듀오 라보엠을 시작으로, 친절한 해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시네마 콘서트’, 재미있게 배워보고 체험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진 작가를 지원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미디어아트 분야의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경기도 용인시 소재) 내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Vision Hall)’에서 상영될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모하는 ‘제1회 VH 어워드(VH Awar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중진 작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품 소개 기회가 적은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새롭게 발굴, 작품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국내 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가 ‘문화예술계’를 적극 후원한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어색한 조합으로 비쳐질지 모르겠지만, 현대차(회장 정몽구)의 생각은 다르다. 이제는 단순히 ‘차를 잘 만드는 회사’를 넘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급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신념이다.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를 초월해 감성적이고 인간중심적인 가치를 불어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기술 넘어선 ‘감성’의 가치… 현대차의 문화예술 지원 철학 현대차는 지난 2011년 ‘모던 프리미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모임’의 포부가 당차다. 제1야당의 무능과 분열을 창당의 명분으로 내세운 국민모임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추구한다. 목표는 신당을 통한 정권교체 실현이다. 이를 위해 각계 인사들 105명이 신당 창당의 제안자로 직접 참여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학계가 32명으로 가장 많은 참여율을 보였고, 그 뒤로 종교계(22명), 문화예술계(20명), 언론계(11명), 시민사회(7명), 법조계(5명) 등이 동참했다. 단, 정계 인사들의 참여는 없었다.◇ 새정치연합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난히도 추운 12월 초순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자는 지난 4일 서울 대학로로 향했다. 한파도 녹일 듯한 젊은이들의 열기로 가득 찬 번화가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이었다. 어둑하고 인적이 많지 않은 작은 뒷골목. 그곳에 ‘연극실험실-혜화동 1번지’가 조용히 빛나고 있었다.이곳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연극 ‘노란봉투’가 상연되고 있다. ‘손잡고 연극제’의 첫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다.이쯤에서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는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겠다. 우선 ‘손잡고’는 ‘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의 약자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배우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조재현은 8일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추진비는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내용을 나누고 그 분들과 식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라며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조재현이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약 150km 떨어진 경북 문경에서 업무추진비를 자주 사용했다는 것이 의혹의 배경이었다. 이 매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와 함께 오는 7월 7일(월)부터 7월 9일(수)까지 ‘문화가 바다처럼, 예술이 파도처럼’이라는 주제로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 제주 전역에서 ‘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1만2,0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공연예술축제‘제7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전국 148개 문예회관과 200개 문화예술단체
삼성의 노동자 인권을 다루는 시민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삼성인권지킴이)’가 그 주인공. 이들은 무노조 경영을 내세워 노조결성을 방해하고 억압하는 등 노동자들의 인권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삼성그룹의 노동권 침해를 감시하고 삼성 노동자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한 기업의 노동문제만을 다루는 시민단체는 국내에서 ‘삼성인권지킴이’가 유일하다. ◇ “삼성을 바꾸자” 이들은 12월 10일 ‘세계 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삼성 노동인권선언문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출범식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중구 명
재능기부를 통한 투표독려는 앞으로 처벌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최민희 의원(민주당/비례대표)등 국회의원 21명은 ‘재능기부를 통한 투표독려’를 처벌하지 않게 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개정안은 공직선거법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단서를 달아 ‘투표를 하게 할 목적으로 개인이 가진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
군이 장병들에게 1970년대 반유신-반독재 투쟁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종북시험’을 실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한겨레신문은 ‘종북세력 실체 인식 집중 정신교육 계획’이라는 OO부대 공문을 입수해 “군이 장병들에게 ‘종북시험’을 치르게 하고 이를 진급과 휴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장병들에게 실시한 ‘종북세력 실체 인식 평가문제’에서 “종북 세력은 1972년 유신체제하에서 사회주의적 건설목표를 은닉한 채 ( )을 빙자하여 세력 확산을 기도했다”는 문제의 답으로 ‘반유신-반독재 투쟁’으로 제시되어 있다고 한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과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투쟁에 대해 ‘종북세력 확산의 계기가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