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유명 명품패션잡화 브랜드 MCM을 운영 중인 성주디앤디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각종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는 시점이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친박인사 중 한 명이었던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입장도 난처해지게 됐다.◇ 김성주 회장, 요즘 잠잠한 이유는?성주디앤디는 1990년대 설립된 성주그룹의 핵심 회사다. 이 회사를 이야기할 땐 김성주 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대성그룹 막내딸인 그녀는 집안배경에 기대지 않고 본인 스스로 회사를 설립해 성공을 거뒀다. 특히 독일 브랜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정부 출범 21일 만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 인선이 완료되면서 이후 있을 정부 조각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 절차를 진행했다.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164표, 반대 2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이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해왔던 자유한국당(107석)은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 항의의 의미에서 투표에 불참했다.조원진 새누리당
[시사위크=은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오는 24~25일과 29일 열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이뤄지는 첫 인사청문회인 만큼 국회의 ‘협치’ 여부에 따라 정부 초기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낙연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를 본격 출범시켰다. 인청특위 위원장에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으로는 윤후덕·전혜숙·이철희·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대수·박명재·정태옥·김성원·강효상 의원(자유한국당), 김광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현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를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으로 임명하는 등 문재인정부 첫 비서진 임명을 발표했다.이어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에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청와대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을 임명했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밝혔다.조국 신임 민정수석은 비검찰 출신으로 법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발표한 10대 공약 가운데 경제 분야 핵심 키워드는 ‘재벌개혁’과 ‘일자리’였다. ‘사람경제 2017’ 슬로건 아래 밝힌 경제공약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 중심 경제로 국민성장을 이룩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는 임기 초반부터 강도높은 재벌개혁과 더불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정책은 ▲재벌중심 경제구조 개혁 ▲국가청렴위원회 설치 등 반부패 개혁 제도 보완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81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늘부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면서 “준비를 마치는대로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지난 몇달간 우리는 유래없는 정치적 격변기를 보냈다. 정치는 혼란스러웠지만 국민은 위대했다. 국민들은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승화시켜 마침내 오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고 말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